설 연휴 동안 3일은 설거지 열심히 하고 하루는 놀러 다녔다.

이런 땐 시댁이 제주도라서 좋다.

중문단지 안에 있는 테디베어 박물관은 딸아이가 하도 가고 싶어해서 들른 곳이다.

다녀온 친구가 엄청 좋다고 자랑하는 걸 들었대나.

루즈벨트 대통령 때문에 순식간에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진 테디베어.

아이들은 테디베어를 집으로 다 데려오고 싶다고 난리였는데

이미 동심을 다 잃은 엄마랑 아빠는 솔직히 심드렁!

아들 녀석은 진짜 이런 곰세상이 된다면 어떨까 궁금하다고 낄낄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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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하니 2008-02-14 1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 아이들은 테디베어박물관이 제주도서 젤 좋대요...
우리가 다녀올 때는 궁 드라마 방영 전이라 궁 의상 테디가 없었다고..
거 보러 다시 가자드라구요..
암튼..제주도 관광 거품을 뺀다고 하니...기대하고 있답니다..
시댁이 제주라,,,좋은 공기, 좋은 음식,,,많이 누리실 수 있어..좋을꺼 같애요..ㅎㅎㅎ
근대..한번 나서면 비용이???ㅎㅎㅎㅎ
님 오늘 하루도 해피하시구요~~~ 많이 웃고..신난 하루 되세요~~

소나무집 2008-02-15 14:17   좋아요 0 | URL
솔직히 완도로 이사 오기 전에는 한 번 나섰다 하면 교통비만
80만원 가까이 깨지니까 일 년 에 한 번 정도만 갔어요.
대신 완도에서는 비용이 적게 드는 대신 자주 가야 하는
말 못할(?) 어려움이 있답니다.

프레이야 2008-02-14 1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댁이 제주라 정말 좋으시겠어요. 아이들도 그동안 자랐네요.
테디베어박물관은 몇 해전에 갔었는데 아기자기하고 예쁘더군요.
그때 분홍색 테디베어 하나를 작은딸 것으로 샀는데 지금은 좀 꼬질꼬질해요^^

소나무집 2008-02-15 14:18   좋아요 0 | URL
한 번 가면 꼭 본전 생각에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니다 와요.
우리도 이번에 가서 아이들 세뱃돈으로 작은 거 하나씩 사왔답니다.

2008-02-15 00: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소나무집 2008-02-15 15:02   좋아요 0 | URL
아, 그랬구나! 저 맞아요.
미모가 안 받쳐줘서 잘 안올리는데 딸아이가 그 사진 꼭 올리라고 하는 바람에 올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