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이 맺어준 인연이다.
10월 중순쯤 <마음수련>이라는 잡지에서 연락이 왔다. 알라딘을 통해 알았다며.
처음엔 글만 써주면 되는 줄 알고 선뜻 응했는데 이 먼 완도까지 취재를 왔다.
<마음수련>12월호 표지. 표지 그림이 예쁘다.
크리스마스 느낌이 난다.
사진이 이렇게 많이 실릴 줄이야. 거기에 내 발은 맨발이네!
걱정이 많은 사람과 걱정 없이 태평한 사람이 함께 살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에 대해 썼다.
<겁쟁이 빌리>를 읽고 걱정 인형 만들기도 했다.
글씨가 다 깨져서 안 보이는군.(사진을 한 번 클릭해야 글씨가 보이네.)
정도리 바닷가에 가서 돌멩이에 걱정을 적어 바다로 떠나 보냈다.(연출 사진)
오른쪽 아래는 아들 녀석의 일기장이다. 언제 찍었는지 모르겠다.
걱정이 생길까 봐 걱정이라는 내용이다. 역시 우리 아들답다.
기자님이랑 1박 2일을 같이 보내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그 이야기까지 모두 실었다.(상자 안의 글)
정하나 기자님, 우리집 이야기 예쁘게 써주셔서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