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이 맺어준 인연이다.

10월 중순쯤 <마음수련>이라는 잡지에서 연락이 왔다. 알라딘을 통해 알았다며.

처음엔 글만 써주면 되는 줄 알고 선뜻 응했는데 이 먼 완도까지 취재를 왔다.


<마음수련>12월호 표지. 표지 그림이 예쁘다.

크리스마스 느낌이 난다.



사진이 이렇게 많이 실릴 줄이야. 거기에 내 발은 맨발이네!

걱정이 많은 사람과 걱정 없이 태평한 사람이 함께 살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에 대해 썼다.

<겁쟁이 빌리>를 읽고 걱정 인형 만들기도 했다.

글씨가 다 깨져서 안 보이는군.(사진을 한 번 클릭해야 글씨가 보이네.)


정도리 바닷가에 가서 돌멩이에 걱정을 적어 바다로 떠나 보냈다.(연출 사진)

오른쪽 아래는 아들 녀석의 일기장이다. 언제 찍었는지 모르겠다.

걱정이 생길까 봐 걱정이라는 내용이다. 역시 우리 아들답다.


기자님이랑 1박 2일을 같이 보내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그 이야기까지 모두 실었다.(상자 안의 글)

정하나 기자님, 우리집 이야기 예쁘게 써주셔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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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7-11-23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할이군요.
이렇게 대중지에 까지 가족이 등장을 하시고 그야말로 가문의 영광이겠습니다.
오나도에서 밝게 살아가는 모습. 그 잡지의 글이라도 꼭 읽고 싶네요.
어떤내용일까 궁금합니다. ^*^

소나무집 2007-11-24 07:56   좋아요 0 | URL
정말 님 말씀대로 가문의 영광입니다.
하지만 님 가족은 광고도 찍었으면서 뭘요!
사진을 축소하다 보니 상태가 안 좋아서
사진을 한 번 클릭하니까 글내용을 읽을 수가 있네요.

BRINY 2007-11-23 2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지네요~

소나무집 2007-11-24 0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고마워요. 갑작스런 일이었는데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어 하더군요.
인터뷰하고, 기자가 시키는 대로 사진 찍는 게 아이들은 즐거웠나 봐요.

하늘바람 2007-11-24 0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일이 생길줄알았어요 저도 봐야겠어요, 와우 정말 멋지네여

소나무집 2007-11-26 1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쎄, 이런 일도 있네요. 주제가 걱정이었어요.
걱정 많은 사람과 걱정 없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예요.
어떤 가정에서나 있을 수 있는 일상적인 이야기들이지 싶어요.

세실 2007-11-26 1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와와~~ 멋집니다. 호인님 말씀처럼 '가문의 영광'
축하드립니다~~~

소나무집 2007-11-26 13:54   좋아요 0 | URL
님, 고마워요. 가문의 영광에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나쁜 짓은 하고 살면 안 될 것 같아요.
책이 제 손에 들어오기도 전에 소식을 알려주는 전화들이 와서 깜짝 놀랐거든요.

좋은세상 2007-12-01 2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상에서 가장 큰 교육은 부모인가 봅니다.가족이 행복하니 삶 속에서 그대로 묻어 나네요. 너무 멋쪄^^~장난기 가득한 지우의 모습이 천진난만하게 잘 나왔네. 가보로 길이 남길.....

소나무집 2007-12-03 09:44   좋아요 0 | URL
행복해 보여? 글로 써놓으면 다 그렇게 보이는 거 아닐까? 아무튼 고마워! 지우의 그 장난끼와 천진난만함 때문에 난 하루하루가 힘든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