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미학의 세계적인 석학 수전 매그새먼과 그 유명한 구글 글래스를 만든 구글의 디자인 부총괄 아이비 로스는 예술이 뇌와 몸에 미치는 깊고도 은밀한 영향을 살펴보는 놀라운 책을 출간했다.
두 사람은 21세기 인지신경과학의 최신연구를 바탕으로 예술이 감상이나 창작을 통해 뇌 속 깊은 곳에서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 더 나아가 우리의 감정,
인간관계, 정신적 행복에 얼마나 막대한영향을 미치는지 명료하게 설명한다.
뇌과학의 객관적인 근거와 예술의주관적인 상상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우리는 예술이 뇌를 단순히 자극하는 데그치지 않고 놀랍도록 변화시키고 풍성하게 재구성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예술은 그저 ‘미적 향유의 도구‘가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