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프 신화 열린책들 세계문학 255
알베르 카뮈 지음, 박언주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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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조리의 철학을 이해하려는 시도 자체가 부조리인것일까? 내 머리가 부조리하게 나빠서 이 부조리함을 이해하지 못하고 느끼기만 할 뿐 이겠지!ㅠ

하지만, 쉽게 포기하기엔 카뮈의 문장은 너무 아름답구나!

부조리의 바위를 밀어 올리는 시지프의 심정으로 당분간 계속 밀고 올라가 보자!

˝오! 시지프 신화여, 너 참 부조리하구나!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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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11-07 10:43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카뮈 시지프 신화 재독 강추 합니다! 막시무스님 일요일 멋지게 !^^

막시무스 2021-11-07 10:47   좋아요 6 | URL
감사해요!ㅎ 오늘은 엘지가 두산이기길 기원 쫌 만 해주세요!ㅎ

미미 2021-11-07 13:27   좋아요 3 | URL
저도 엘지팬이어요!!ㅎㅎ유니폼 입고 구장가서 노래도 부른사람🙋‍♀️ 반갑습니다ㅎㅎ

막시무스 2021-11-07 13:54   좋아요 3 | URL
무적LG 👏👏👏👏👏

moonnight 2021-11-07 10:57   좋아요 8 | 댓글달기 | URL
저 이 책 샀어요! (사기만 했지만 자랑하고 싶-_ㅠ;;;)

막시무스 2021-11-07 11:01   좋아요 7 | URL
저는 1독으로 대략 휘리릭 읽었습니다!ㅎ 같이 시지프산 정상으로 이 책을 열심히 굴려보시죠!ㅎ 즐건 휴일되십시요!ㅎ

초딩 2021-11-07 11:04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금요일
저 이거 못 하겠어요
나는 누군가 왜 여기에 있나를 토로하는 친구가 있어
길게 이야기를 했는데요
이야기가 끝나고 근처 유명 전집을 못 가서 또 부조리했습니다 ㅎㅎ

막시무스 2021-11-07 11:13   좋아요 6 | URL
초딩님과 지인의 진지한 대화와 전집 방문의 실패의 대립! 정말 부조리 한데요!ㅎㅎㅎ 하지만, 오늘은 부조리하게도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오늘은 부조리를 잠시 잊고 이 좋은 날씨를 즐기시길 바래요!ㅎ

페넬로페 2021-11-07 11:19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하루에 몇 번씩 부조리함에 부딪히는 우리들이지만 사실 잘 모르고 사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냥 그 느낌으로도 책을 이해했다고 생각하셔도 괜찮을듯 해요~~
엘지 이기기를 응원합니다^^

막시무스 2021-11-07 11:14   좋아요 6 | URL
부조리의 연속인 삶이지만, 엘지가 승리하는 것은 진정한 조리의 현상이였으면 좋겠습니다.ㅎ 페넬로페님! 즐거운 휴일되시구요!ㅎ

새파랑 2021-11-07 16:4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까뮈와 막시무스님 너무 잘 어울리는거 같아요 ^^ 어러워 보여서 쉽게 다가가기 힘든 책인거 같아요. 저도 언젠가는 읽어보겠습니다~!!

막시무스 2021-11-07 19:05   좋아요 3 | URL
카뮈와 저는 골상학적으로 생긴 모습부터 틀려서 어울린다고 볼 수는 없는데요!ㅎㅎ..여튼 칭찬은 감사합니다. 다만, 골초인데다 담배무는 자세는 비슷합니다.ㅎ

뒷부분 해설서를 보면 내용이 이해가 가는데, 카뮈의 언어로 좀 더 깊이 다가가고 싶은데 정말 쉽지가 않네요! 당분간은 카뮈를 헤메지 않을까 생각도 드네요! 정리 잘 하시는 새파랑님께서 읽으시고 리뷰를 남겨 주시면 정말 좋은 가이드가 될 텐데요! 즐거운 휴일 저녁 되시구요!ㅎ

thkang1001 2021-11-07 18:5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막시무스님! 이달의 당선작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글을 많이 써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막시무스 2021-11-07 19:02   좋아요 2 | URL
이미 칭찬해ㅐ 주셨는데 또 칭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 보려고 하는데 이 책 앞에서는 좌절이네요!ㅎ 즐건 휴일저녁 되십시요!

mini74 2021-11-07 21:1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저 이 책 멋도모르고 고딩때 개폼 잡으며 들고 다녔던 기억이 ㅎㅎ 읽은 게 아니라 들고다닌 ! 입니다 ~

막시무스 2021-11-08 21:03   좋아요 1 | URL
고등학교시절에 시지프신화를! 철학소녀 대박!ㅎ

mini74 2021-11-08 21:28   좋아요 2 | URL
저기요 막시무스님! 들고만 다녔어요. 가방처럼 ㅎㅎㅎ *^^*

서니데이 2021-11-07 22:13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부조리는 아니어도 매일의 일과는 비슷해서,
가끔은 바위 올리는 것과 큰 차이 없는 것 같은 기분도 듭니다.
막시무스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좋은 밤 되세요.^^

막시무스 2021-11-08 21:04   좋아요 3 | URL
적시하신 바로 그 내용이 부조리라는!ㅠ.ㅠ..즐건 저녁시간되시구요!

coolcat329 2021-11-08 07:4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 이 책 읽으셨군요. 저는 민음사 김화영님 번역으로 읽었는데 마침 당시 이 책이 새로 번역되어 나와서 살까말까 고민했거든요. 어렵지만 끝까지 읽고싶게 만드는 카뮈의 문장! 저도 동감입니다.

막시무스 2021-11-08 21:06   좋아요 2 | URL
쿨캣님의 댓글을 보니 열린 책으로 시지프산 오른편으로 바위를 굴리고 정상에 올라왔는데, 그 바위가 왼편으로 떨어졌으니 이번에는 민음사 버전으로 한 번 굴려 올려 볼까 싶기도 하네요!ㅎ 카뮈의 문장에 저랑 같이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ㅎ

오늘도 맑음 2021-11-08 15:2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 역시 유쾌하신 막시무스님^^
아직 시지프 신화는 안 읽어봤는데, 읽어야지 하면서도 미루게 되더라구요~ 읽게 된다면 이 판으로 읽어야 겠네요~ 정말 우리 인생이 이럴까요?
내일은 좀 달라지기를 바라며~
월동준비 잘 하소서~!!

막시무스 2021-11-08 21:08   좋아요 3 | URL
카뮈형님의 말씀에 의하면 우리 인생이 그런거 맞긴한데, 내일은 좀 달라지기 원한다면 바위를 굴리는 내가 변해야 한다고 하시네요!ㅎ..문장이 문장이 정말 강력합니다. 민음판도 있어서 비교해 보면 본문은 모르겠구요..다만, 열린책이 해설은 충실해요! 해설부터 읽고 본문으로 넘어가는게 좋겠어요! 내일은 더 맑은 날 되시구요!ㅎ

뒷북소녀 2021-11-10 13: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부조리... 나오면 너무 어렵더라구요 ㅠㅠ 카뮈랑 친해지고 싶은데;;;

막시무스 2021-11-10 14:54   좋아요 1 | URL
부조리가 어려운건 너무나 부조리하지만 당연한것 같아요!ㅎ 카뮈! 정말 매혹적인 작가죠! 저도 정말 친하게 형으로 모시고 싶은데, 이 형님이 좀처럼 문장을 쉽게 열어주지는 않네요!ㅎ 즐건 하루되시구요!

베터라이프 2021-11-13 14:4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막시무스님께 한가지 질문이 있는데요? 받아주실거죠? 아침에 알라딘에서 서핑을 하다가 문득 막시무스라는 필명으로 활동하시는 역자 한분을 발견했더랬습니다. 혹시 그 막시무스님이 제가 아는 막시무스님과 동일 인물이실까요?

막시무스 2021-11-13 15:38   좋아요 2 | URL
즐건 주말 보내고 계신지요!ㅎ 저는 맹세코 지금 글쓰는 이 아이디 하나밖에 없습니다!ㅎ 동일인은 아닙니다! 행복한 주말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