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포이즌 아티스트
조너선 무어 지음, 박영인 옮김 / 네버모어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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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포이즌 아티스트라 해서 어떤 의미일까 궁금했는데, 솔직히 완독했어도 제목이 와 닿지 않는다. 포이즌은 알겠는데 아티스트는 주인공이 아티스트???

재미 있어서 가독성은 좋다. 하지만 페이지가 넘어가면 갈수록 미스터리한 에멀린의 정체를 대충 눈치챌 수 있었다. 워낙 이런 설정의 미스터리물이 많아서 요즘은 이런 걸 반전이라고 할 수도 없지 싶다.

책이 풍기는 느낌이 킴 베싱거가 나왔던 LA 컨피덴셜의 분위기가 났고 작가가 전문지식이 탁월해서 읽으면서 전문적인 지식을 얻는 것 같아 뭔가 지식이 꽉 채워지는 뿌듯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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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22-06-27 1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읽어보고 싶네요.
근데 제주도 여행은 잘 다녀오신 건가요.?^^

기억의집 2022-06-27 18:22   좋아요 0 | URL
넹~ 잘 다녀왔어요. 밑에 페이퍼로 작성했어요. ㅎㅎ 사적인 이야기는 비공개로 있다가 나중에 공개로 풀어서.. 못 보셨을거예요. 제주도 가면 마지막 날에는 오기 싫은 그런 맘이 들긴 해요. 이 책 재미는 있어요. 제주도에서 피곤함에도 이 책 읽기 시작해서 다 끝냈을 정도로 가독성 좋아요!!!!
 

제주의 마지막날, 이틀 간 빡세게 돌아다녀 아홉시 넘어 일어났다. 아이들은 마지막 날, 신화월드 내 수영장에서 두 시간 가량 수영 한다고 하더만, 피곤해서인지 열시가 넘어도 일어나지 않었다. 어차피 비가 많이 내려 실내 수영장만 이용했을 듯 싶은데, 돈 굳었다~ 인당 이만원인가 이만오천원인가 했는데, 저 돈 내고 잠깐 이용하기는 쫌… 겉으로는 수영장에서 오전에 실컷 수영하고 오라 했는데, 속으로는 두 시간 안팎으로 이용할 건데 뭐하러 돈 버리러 가니!! 싶었다.

체크 아웃 시간인 12시에 나왔다. 피곤도 하고 비가 내려 어딜 갈 엄두가 나지 않었다. 전날 제주의 안개를 경험했던 터라 비 오고 안개 낀 상태에서 아쿠아리움을 일찍 서둘러 가기가 망설여졌다.

신화월드는 하루정도 호텔내 수영장 이용하면서 놀아도 좋을 정도로 이용시설이 잘 되어 있었는데, 이걸 잘 몰랐다. 잠수함 탈까 싶어 전화 했더니, 풍랑이 심해 운행을 안 한다고 해서 아쿠아리움으로 향했다. 제주 중문쪽에서 성산까지 제법 멀었다. 거리가 멀어 아쿠아리움 구경하고 한군데 더 방문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모자라 공항으로 향했다.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여행 마지막날은 언제나 아쉽다. 하루 더 머물 걸, 하는 아쉬움 속에서 제주를 떠나 청주에 도착했다. 어머님은 자고 가라 했지만, 애아빠가 집 가서 쉬고 싶다해서 서울집에 도착한 게 한시가 조금 넘었다. 진짜 피곤 그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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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월정리, 오늘은 애월읍쪽으로 돌아다녔다. 아침 일찍 서둘러 밥 먹고 981파크에 가서 카트를 타려 했지만 안개가 심해 운행 중단되서 다른 게임을 했는데, 역시나 애들은 엄청 좋아한다. 난 그다지 흥미를 못 느껴 아이들이 하는 거 보기만 했는데 도통 다른 곳으로 갈 생각을 하지 않는다.

애월읍 카페거리쪽 가서 전복요리 먹고 노티드 도넛 방문했는데, 서울에 있는 노티드와 달리 노티드의 유명한 케익을 팔고 있었다. 북촌에 있는 노티드는 작고 도넛만 파는데, 제주 노티드는 건물과 마당이 넓었고 시그니처 케익이 있어 볼만한 곳이었다. 한참을 카페거리를 돌아다니다 알파카 목장도 가고 딸애가 가고 싶어했던, 저녁놀을 이쁘게 볼 수 있다던 한라봉 스시도 갔다. 초밥은 먹을 만 했지만, 천국의 계단을 두 개 주문하기에는 돈이 아까워 한개만 주문 했다. 나중에 호텔에 가서 간단히 뭐라도 사 먹어도 되니깐…

월정리의 수국은 막 지려는 상태라면 애월읍 수국은 활짝 피려는 상태. 카멜리아힐을 가고 싶었지만 다들 반대해 못 간게 아쉽다. 휴애리만큼 멋지고 큰 정원일텐데, 가만보면 나만 꽃 좋아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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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첫날, 제주도는 동서의 거리가 상당해 한 곳을 지정하고 둘러보는 게 나아서 오늘은 월정리에서 있다가 중문으로 넘어가기로 했다.

월정이에서 유명한 갈비밥을 먹고 종달리 수국길과 종달리 간 해안가에서 내려 놀던 바다 그리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방문한 요요무문.

요요무문의 터줏대감 고양이 삼월이가 입양 갔단다. 요요무문을 방문한 가족이 삼월이 보고 입양 결정하셨다고, 삼월이도 볼겸 방문한 것이지만 그래도 좋은 가족에게 입양간 거라 마음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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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om/watch?v=aQdeC8jOxvo&feature=share


드디어 누리호 날아올랐습니다. 댓글보니 칭찬 일색이어서 기분이 더 업 됩니다. 발사체는 우주에 가는 짐을 실어올리는 역활을 하는 건데, 그 동안 우리의 인공 위성은 러시아팀에 도움을 받아 발사체를 만들었습니다. 이제 우리 기술로 우주에 무엇인가를 쏘아 올릴 수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네요.

우리도 미국처럼 ISS 우주정거장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이 곧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이 모든 게 뉴턴의 중력 이론에서 시작되었다는 건 놀라운 일입니다. 사백년 전 영국의 국익에는 전혀 쓸모 없는 이론인 뉴턴의 중력이론이 먼 미래 지구에서 일곱번째로 사백년 전 이론을 토대로 우주에 뭔가를 쏘아 올릴 수 있다는 것은 경이롭습니다.

황우연 박사님을 비롯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오늘 하루 성공의 잔을 올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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