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포이즌 아티스트라 해서 어떤 의미일까 궁금했는데, 솔직히 완독했어도 제목이 와 닿지 않는다. 포이즌은 알겠는데 아티스트는 주인공이 아티스트???재미 있어서 가독성은 좋다. 하지만 페이지가 넘어가면 갈수록 미스터리한 에멀린의 정체를 대충 눈치챌 수 있었다. 워낙 이런 설정의 미스터리물이 많아서 요즘은 이런 걸 반전이라고 할 수도 없지 싶다. 책이 풍기는 느낌이 킴 베싱거가 나왔던 LA 컨피덴셜의 분위기가 났고 작가가 전문지식이 탁월해서 읽으면서 전문적인 지식을 얻는 것 같아 뭔가 지식이 꽉 채워지는 뿌듯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