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7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7시 20분, 현재 기온은 영하 1.3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크리스마스 잘 보내셨나요. 이번주도 벌써 금요일입니다. 이번주는 올해 마지막 주말이예요. 다음주 월요일, 화요일 지나면 2024년은 지나간 해가 됩니다. 크리스마스를 지나면 아주 빠르게 올해가 지나가는데, 올해는 그 속도가 더 빠른 것 같습니다. 


 날씨는 뉴스에서 들었던 것처럼 어제부터 기온이 내려가기 시작했어요. 오늘은 낮에도 체감기온이 많이 낮았습니다. 흐린 날씨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1.5도 높고, 체감기온은 영하 5.6도로 현재 기온보다 낮습니다. 습도는 71%,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25 좋음, 초미세먼지 7 좋음)이고, 서풍 3.6 m/s로 표시됩니다. 오늘은 영하 6도에서 1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낮에 청소기 돌리면서 베란다 문을 열었더니 차가운 바람이 실내로 들어오는데, 체감기온이 많이 낮은 느낌이었어요. 낮이고 햇볕도 좋은 시간이었지만, 잠깐 사이에 실내가 따뜻한 느낌이 사라진 것 같았습니다. 뉴스에서 오늘 낮 최고기온이 서울 기준 영상 1도로 나왔지만, 체감기온은 그보다 더 낮았을 것 같아요. 지도에서 일부 지역은 파란색으로 한파 표시가 있었는데, 경기 북부와 강원 일부 지역이었고, 서쪽 해안으로 눈이 올 수도 있다고 하는데, 여긴 눈이 많이 올 것 같지는 않아요. 춥긴 해도 한파는 아니고, 눈이 올 수는 있어도 많이 오지는 않을 것 같은, 그런데 생각보다 많이 추운 것 같은 날씨입니다. 


 다른 해도 시간은 빨리 가는 편이지만, 올해는 더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11월이 되었을 때, 연말이 가까워지는 느낌이 빠르게 느껴졌는데, 크리스마스도 지났으니, 이제 남은 날은 정말 조금 남았네요. 이번주가 지나고 나면 다음주 이틀이 남았지만, 지나오는 속도를 생각하면 이틀은 잠깐 사이에 지나갈 거고, 그리고 또 새해가 되겠지, 싶습니다. 


 연말에 남은 날이 많지 않지만, 하고 싶은 일들이 있으시다면 남은 날들에 꼭 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며칠 되지 않아서 할 수 없을 것 같은 일들도 있지만, 또 내년에 이어서 해야 할 일들이 없지 않지만, 하지 않으면 아쉬울 일들이라면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요. 해보면 그 시간에 할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빨리 시작하는 것이 나을 것 같거든요. 또는 내년이 되어 시작하는 것이 더 좋다면 며칠만 기다릴 수도 있겠고요.


 올해는 계획이 잘 되지 않아서 많이 아쉬웠는데, 이번주, 그리고 연말부터는 내년의 계획을 조금 더 생각해보고 싶어요. 작년에도 마음은 많이 있었겠지만, 잘 되지 않았으니, 올해도 쉽지 않다는 것을 아는데, 그래도 해보고 싶어요. 아니, 안하면 안되니까 해야 할 것 같아요. 내년이 아직 오지 않았고, 아직은 올해가 며칠 남았으니, 올해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면 그것도 꼭 하고 싶고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따뜻한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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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4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5시 01분, 현재 기온은 1.8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내일이 벌써 크리스마스네요. 날짜가 너무 빨리 가서 적응이 잘 안되는 것 같아요. 이제 올해는 거의 1주 정도 남았고, 날씨는 꽤 추워졌습니다. 지난 주말에 날씨가 많이 추워졌다가 어제는 조금 덜 추웠는데, 오늘은 다시 기온이 차가워지네요. 금요일부터는 기온이 많이 내려간다고 하니, 겨울철 삼한사온이 맞나봐요.


 오후에 햇볕 좋은 시간이 있긴 한데, 그렇게 길지 않아요. 잠깐이지만, 아주 환할 때도 있는데, 그럴 때는 오늘이 추운 날이라는 걸 잊습니다만, 금방 저녁이 되네요. 오늘보다는 어제가 더 오후에 햇볕이 좋았던 것 같아요. 


 오늘도 맑은 날이고, 현재 기온은 영상이지만 같은 시간 어제보다 2.3도 낮고, 체감기온은 영하 1도로 현재 기온보다 낮습니다. 습도는 43%,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25 좋음, 초미세먼지 12 좋음)이고, 남서풍 2.6 m/s로 표시됩니다. 오늘은 영하 5도에서 영상 2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내일이 크리스마스니까, 오늘은 전야인데, 교회나 성당에 행사 있어서 가시는 분들 계실거예요. 밤에 추우면 좋지 않은데, 많이 춥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주간 날씨를 보니까 그래도 주말처럼 춥지는 않을 것 같고,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따뜻할 것 같아요. 영하 2도에서 영상 6도 사이의 날씨니까 오늘보다 기온이 높고, 목요일 오후 아니면 금요일부터 기온이 다시 내려갈 것 같은데요. 다음주 날씨를 보니까 따뜻한 날도 있고, 아닌 날도 있찌만, 현재 기온이 낮에는 잠깐 영상으로 올라가는 날이 있어서, 그렇게 춥지 않을 수도 있고, 잘 모르겠어요. 현재 기온은 그렇지만 체감기온은 지금도 영하거든요.


 올해가 1주일 가까이 남았고, 주말과 휴일을 제외하면 평일은 4일 가까이 남았네요. 밀린 것들이 있다면 올해 안에 할 수 있을까, 생각보다 잘 안되는 것들 많은데 잘 모르겠습니다만, 올해 안에 할 수 있는 것들은 할 수 있는 한 올해 끝내고, 내년엔 새로운 것들을 할 수 있게 준비하면 더 좋을 것 같은데, 생각보다 오래 걸리고 잘 안되고, 쉽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올해 계획이 부실해서 성과가 좋지 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름이 지나는 시기부터, 그 생각은 들기 시작했는데, 금방 조정이 잘 되지 않았고, 연말이 되어갑니다. 아쉬움도 많고, 부족함도 많았지만, 올해가 지나고 내년엔 조금 나은 방향을 볼 수 있도록 연말을 준비하고 싶어요.


 날씨가 추워서 한파 소식도 나올 것 같았는데, 지도를 보니까 중부지역 일부만 파랗게 표시가 되어 있고, 대부분 지역은 그렇게 춥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올해 한파 주의보 안내가 없었던 것 같은데, 대설은 몇 번 본 것 같아요. 지난 11월에 눈이 많이 왔던 날부터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그 사이 거의 한달이 지나갑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내일이 크리스마스예요.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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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 2024-12-24 19: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늘 크리스마스 이브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서니데이 2024-12-24 19:12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서곡님도 즐거운 크리스마스와 따뜻한 연말 보내세요. 메리 크리스마스.^^

희선 2024-12-27 03: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성탄절이 지나면 한해가 거의 다 간 거나 마찬가지네요 오늘까지 넣으면 닷새 남았지만... 닷새라도 잘 지내면 좋을 텐데, 바로 달라지지 않을 것 같네요 이번 겨울 많이 춥다더니 그렇게 춥지는 않네요 많이 춥지 않아도 게으르게 지내는군요 오늘이 가면 주말이군요 서니데이 님 다음해에 좋은 계획 세우고 즐겁게 하시기 바랍니다


희선

서니데이 2024-12-27 19:19   좋아요 1 | URL
희선님,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네, 전에는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나서 연말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엔 11월부터 연말 시작되는 것 같아요. 이제 주말 지나고 나면 거의 올해가 끝나게 될 텐데, 날씨는 춥고, 연말이라 그런지 조금은 쓸쓸한 기분도 듭니다. 이번주도 벌써 금요일이예요. 따뜻한 주말 보내시고,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12월 21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8시 45분, 현재 기온은 영하 3.1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아침부터 추운데, 내일이 더 춥다고 해요. 맑은 날씨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5.5도 낮고, 체감기온은 영하 8.9도로 현재 기온보다 낮습니다. 습도는 56%, 미세먼지는 51 보통, 초미세먼지는 38 나쁨, 그리고 서풍 5.1 m/s로 표시됩니다. 오늘은 0도에서 1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하지만 체감기온은 그보다 더 낮았을 것 같고, 그리고 지금은 영하 3도보다 낮으니, 실제 기온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어제 저녁 휴대전화에는 대설 관련 알림이 왔었는데, 오늘은 아침부터 눈이나 비가 많이 올 것처럼 흐린편이었어요. 어제는 눈이 오기 전날이라서 그래도 따뜻한 편이었다고 하고, 서울은 오늘 눈이 내렸다고 하는데, 여긴 어제부터 비가 온다는 것 같아요. 눈이 쌓이진 않았고, 내리면서 녹은 건지 알 수 없습니다. 오늘은 추워서 바깥을 보지 않았거든요.


 뉴스에서 들었는데, 강원 또는 경기 북부 지역은 내일 기온이 더 많이 내려갑니다. 체감기온이 실제 기온과 비슷하다는 것을 생각하면 거의 영하 20도 가까이 내려갈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너무 추울 것 같은데요. 지도에서 중부지역에 한파주의보로 나오지만 수도권 지역은 아닌지 아직 알림은 오지 않았어요. 다음주에도 눈이 온다는 표시가 있기도 하고, 최저기온이 꽤 낮은 편이라서, 당분간 계속 추울 것 같은데, 오래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밖으로 나가고 싶지 않아요. 오늘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 부터 추워서 엄마가 우리집 난방이 고장난 거냐고 할 정도였어요. 평소엔 주말이 되면 마트 가자고 하면 좋아하는 편인데, 오늘은 저녁에 엄마가 마트라도 가자는 말에 안가고 싶다고 했을 정도였습니다. 냉장고에 남은 게 많이 있어야 할텐데, 잘 모르겠어요.


 어제 오후, 잠깐 나갔다 오다 봤는데, 과일가게엔 귤상자가 많아졌습니다. 얼마전엔 그게 단감이었어요. 올겨울 딸기가 나오기 시작했는데, 저녁뉴스에서 들으니 올해 딸기가 비싸다고 합니다. 더운 시기가 길어서 묘목에 영향이 있다는 것 같은데, 귤은 어떨지 모르겠어요. 어제는 들고 오기 무거워 살 생각이 없어 가격은 보지 않았는데, 겨울에 추운 날 따뜻한 방에서 먹기 시작하면 한 상자 금방 먹긴 할 거예요.


 날씨가 추워지니 따뜻한 것들을 더 좋아하고, 이불 속에서 계속 있고 싶고, 조금 더 게을러집니다. 여름에 비하면 더 많이 자는 편인데도 자주 졸리고 잘 잡니다. 그래서 하루 가용시간은 더 적어지고 있어서, 대신 가능한 시간에는 조금 더 부지런해져야 할 것 같기도 합니다.


 주말에 날씨가 추우니 외출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 그래도 밀린 것들은 꽤 많이 있어서, 오늘까지는 많이 쉬고, 내일은 조금 밀린 것들을 줄이기로 생각했어요. 결국은 내일로 미루는 것에 가깝지만, 그래도 오늘은 조금 쉬려고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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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선 2024-12-22 03: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어제 추워서 밖에 나가지 않았군요 비 오고 바람도 세게 불어서... 빗소리 들었는데 비도 오고 눈도 조금 날린 듯합니다 비보다 눈이 와야 할 텐데, 하는 생각을 했네요 더 추워지면 눈이 올지도 모르겠네요 서니데이 님 남은 주말 편안하게 보내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4-12-24 16:57   좋아요 1 | URL
희선님,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주말에 날씨가 추워지더니 오늘은 조금 나은 편이고, 금요일부터 다시 추워진다고 해요. 그래도 올해 낮기온이 따뜻해서 한파가 아니라고 하니, 생각한 것과는 또 다른 것 같아요.
내일이 크리스마스이고 연말도 조금 남았습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페크pek0501 2024-12-23 11: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지난여름에 너무 더워서 올 겨울에는 추위가 없지 않을까 생각했네요. 그런데 어제도 춥더니 오늘은 더 춥다고 하네요. 지구가 뜨거워져도 겨울엔 기온이 내려가니 그나마 다행이란 생각도 들고. 그러나 추우니까 다니기가 불편하더라고요. 집에서 나가기 싫고 그렇네요. 살기좋은 봄 가을은 짧고 여름은 여름대로 겨울은 겨울대로 지내기가 어렵네요. 그래도 우리 모두 마음만은 따뜻한 겨울이 되기를...

서니데이 2024-12-24 16:59   좋아요 0 | URL
페크님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 뉴스에서 들었는데, 올해 2024년이 기온이 높은 해였다고 해요. 서울에 이번 겨울에는 한파가 아직 없다고 하는데, 체감하는 날씨는 꽤 추운 것 같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이제는 봄과 가을 시기가 짧아지고 여름에서 겨울 사이를 오가는 것 같아요.
내일이 크리스마스니까 연말도 조금 남았어요.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12월 20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10시 14분, 현재 기온은 2.3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잘 지내셨나요. 지난 토요일 페이퍼 이후로 거의 일주일만이예요. 이번주는 아침에는 영하로 내려가는 날씨지만 그래도 낮에는 잠깐 영상으로 올라가는 시간도 있었고, 이제는 조금씩 추운 날씨에 적응이 되었는지 전보다는 많이 춥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진짜 추운 날이 오나봐요. 오늘 저녁 눈이 오면서 많이 추워질 거라고 합니다. 저녁에 휴대전화로 대설 관련 알림이 온 것을 보니, 눈이 많이 오는 것도 걱정이고요. 


 날씨는 흐림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3도 높고, 체감기온은 영하 0.2로 현재 기온보다 낮습니다. 습도는 84%, 미세먼지는 47 보통, 초미세먼지 37 나쁨이고, 남동풍 2.2 m/s로 표시됩니다. 오늘은 영하 1도에서 영상 5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오후에 잠깐 외출했을 때 그렇게 많이 춥지는 않았지만, 날씨가 흐려서인지 따뜻한 느낌은 아니었지만, 이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래서인지 지나가는 사람들도 많았고, 잠깐 나가서 한 30분 정도는 걸어도 될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저녁에 휴대전화 알림이 온 것처럼 눈인지 비가 온다고 해요. 날씨는 흐림으로 나오지만 눈이 오늘밤부터 오기 시작하면 날씨가 꽤 추워진다고 하니, 이제 진짜 추운 날이 온건지, 모르겠습니다.


 추워진다는 소식을 들으면 올해 겨울 많이 추울 거라는 뉴스가 생각이 나는데, 이번주 체감온도가 많이 내려가고, 내일 오후부터 기온이 더 내려가서 일요일에는 영하 6도 전후로 내려갑니다. 아마 체감기온은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갈 수도 있다고 들은 것 같아요. 주말엔 집에 있어야겠어요. 다음주도 조금씩 기온이 올라갈 수는 있지만, 그래도 아침엔 영하이고, 오후에 잠깐 영상으로 올라갑니다만, 체감기온은 그보다 조금 더 낮은 날도 있으니,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특별하게 바쁘거나 달라진 건 없는 것 같은데,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건지, 조금 더 시간은 빨리 가는 것 같고, 몸은 조금 더 무겁습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적응하거나, 아니면 낮이 짧은 시기에 맞춰가는 것일 수도 있어요. 오늘이 20일이고, 곧 동지가 됩니다. 아침에 해뜨는 시간은 조금씩 늦어지는 방향이지만, 해가 지는 시간은 조금씩 달라졌습니다. 지난주 14일에는 오후 5시 16분이 일몰시간이었는데, 한 주일 지난 오늘은 5시 19분으로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12월 9일에는 그게 15분이었고, 10일부터 약간의 차이지만 조금씩 늦어지는 것 같아요. 


 특별하게 바쁘거나 하지 않아서 다행인데,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건지 아니면 낮이 짧아져서 그런건지 시간은 더 빨리 가고 몸은 더 무겁습니다. 잠은 더 많아지고, 그리고 실내 생활하는 시간이 더 늘었습니다. 꼭 필요한 게 아니라면 밖으로 나가지 않으려고 해서, 꼭 필요한 것이 아니어도 잠깐 나가서 걸으려고 근처에 다녀옵니다. 나가기 전엔 귀찮지만, 짧은 시간이라도 나가서 찬 바람을 맞고 돌아오면 기분이 나쁘진 않네요.


 이제 20일이니 곧 동지가 가까워졌습니다. 생각나서 찾아보니까 아침의 일출 시간은 지금도 조금씩 늦어지는 방향인데, 저녁의 일몰은 다릅니다. 지난 9일에는 오후 5시 15분이었는데, 10일부터는 16분이 되었고, 오늘은 19분으로 조금씩 늦어지고 있어요. 지난 14일에도 16분이었으니, 매일 1분씩 늦어지는 건 아닌 것 같지만, 그래도 이제는 방향은 벌써 달라졌어요. 아침과 저녁을 둘 모두 합하면 아직은 해가 더 짧아지는 시기에 있을 수도 있는데, 저녁 시간은 조금 더 일찍 달라지네요. 


 올해는 동지가 21일이니 내일입니다. 그리고 다음주엔 크리스마스가 있어요. 며칠 전까지만 해도 크리스마스 장식이 많이 보이지 않았는데, 어제 오늘 지나가면서 보니까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풍선이나 반짝이 트리 모양으로 유리창에 장식된 것도 보았습니다. 반짝이는 풍선 같은 것들 사진찍으면 좋은데, 테이블의 사람들이 보여서 안될 것 같았어요. 


 오프라인도 그렇지만 온라인 스토어도 홀리데이 세일을 하긴 합니다. 어제는 라이브 방송 중에만 특가 할인을 한다고 해서 두유를 한 상자 샀는데, 배송 오기 전에 오늘 홀리데이 특가로 어제보다 더 할인된 가격으로 같은 상품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꼭 필요한 게 아니라 기간내 할인이 많이 되어서 산 건데, 다음엔 조심해야겠어요. 특가와 이제 마감입니다, 하는 소리가 충동구매에 영향을 주는 것 같아서요. 


 매번 그렇지만 순간순간 생각은 달라지는 거니까, 그 때는 그 때의 이유에 맞고, 지금은 지금의 판단에 맞겠지, 싶긴 한데, 그 두 가지는 같을 때보다는 다를 때가 더 많긴 합니다.


 날씨가 추워진다는 것만 생각하다가 이제 동지가 될 만큼 시간이 지났다는 것을 뒤늦게 생각합니다. 12월이 이만큼 되었는데 추울 시기지, 하는 마음이 들지 않고, 근데 왜 이렇게 춥지? 하는 생각이 더 많이 들어서 시간 가는 걸 잊어버리고 있어요. 평년의 기온보다 조금 더 추운 날도 있었지만, 아주 많이 추운 편은 아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습니다. 눈이 많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고, 그리고 한파가 심각하거나 길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추운 날씨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좋은 금요일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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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선 2024-12-21 05: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늘이 동지더군요 지난주에는 날이 빨리 어두워져서 이상하기도 했습니다 동지가 지나면 낮이 조금씩 길어지겠습니다 해도 조금씩 빨리 뜨겠군요 그런 건 그렇게 많이 달라지지 않는 듯도 합니다 날씨는 예전보다 덜 춥다 해도, 이번 주말엔 많이 추워진다고 했군요 예전보다 덜 추울 것 같기도 합니다

서니데이 님 주말 편안하게 보내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4-12-21 20:45   좋아요 1 | URL
희선님,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많이 추워진다고 오늘 뉴스에서 계속 나오고 있어요. 내일 체감기온이 거의 영하 12도 전후로 내려간다고 하는데, 더 추운 지역도 꽤 있어요. 이제 동지가 되었고 한겨울에 가까워지는데, 마음은 그렇지 않아서 그런지 조금만 추워도 걱정을 많이 합니다. 다음주가 벌써 성탄절이고, 올해도 조금 남았어요.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페크pek0501 2024-12-23 11: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동지에 팥죽을 사 먹을까 했는데 어머니가 노인정에서 잡쉈다고 해서 그만두었어요. 아무때나 뜨거운 팥죽을 사 먹을 수 있는 시대가 되다 보니 특별히 동지라고 해서 팥죽을 먹을 필요가 없더라고요.
겨울입니다. 오늘 무척 춥다고 하네요. 서니데이 님, 따뜻하게 지내세요.^^

서니데이 2024-12-24 17:21   좋아요 0 | URL
페크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지난 토요일이 동지였는데, 저희집도 팥죽을 사오지 않았네요. 전에는 집에서 끓이기도 했는데, 언젠가부터는 사오지도 않고 있어요. 마트에서 시판되는 것도 있고 전보다 사서 먹기 좋은 음식이 되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지난 주말 날씨가 춥다가 다시 이번주 후반이 되면 추워질 거라고 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12월 14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10시 00분, 현재 기온은 영하 0.6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보다 조금 더 춥다는데, 기온은 비슷하네요. 맑은 날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0.4도 낮고, 체감기온은 현재 기온과 비슷합니다. 습도는 55%,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9 좋음, 초미세먼지 6 좋음)이고, 북동풍 0.8 m/s로 표시됩니다. 오늘은 영하 3도에서 영상 2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겨울이 되고 날씨가 추워지긴 했는데, 그래도 미세먼지 수치가 높지 않아서 좋아요.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어제보다 더 내려간 것 같습니다. 네이버 주간 날씨를 보니까 내일 또는 월요일에 눈 표시가 있는데, 눈이 많이 오면 그 날은 조금 덜 추운날이 될 때도 있고, 또 바람이 많이 불면서 조금씩 눈이 올 떄는 많이 추운데, 어떻게 될 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이 14일이니까, 주말을 지나고 나면 12월도 절반 가까이 지나갑니다. 월요일이 16일인데, 날짜를 잘못 써두어서 월요일 15일로 알고 있었어요. 하루 차이지만, 날짜가 어느 시기엔 하루 차이에도 꽤 큰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주로 30일과 31일, 또는 1일 같은 차이가 그런데, 요즘엔 15일을 전후한 시기도 그런 것 같아요. 그 시기를 지나면 전반과 후반으로 나뉘는 것 같은 기분이거든요.


 어제 저녁엔 금요일이라는 걸 잊었는데, 오늘이 되니 이번엔 토요일이라는 걸 잊었어요. 아침에 시간이 나서 오후에 외출할까 하다가 날씨가 추워서 그만두었습니다만, 토요일이라서 그러기 잘한 것 같아요. 버스 기다리는 동안 너무 추울 것 같고, 꼭 외출해서 사야 하거나 할 일도 없어서요. 주말에 할 수 있는 것도 있지만, 주말엔 휴무인 것들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은행 등 금융기관, 관공서 등 있어요. 요즘엔 온라인이나 비대면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져서 은행에 직접 가지 않아도 되는 것이 편리하긴 하지만, 그래도 가끔 갈 일이 생깁니다. 그런데 자주 가지 않아서 그런지 매번 갈 때마다 낯설고 하나도 모르겠어요. 근무하시는 직원은 매일 보는 거지만, 일년 또는 몇 년에 한 번 있는 일들이거든요.


 어제 저녁부터 소설을 읽기 시작했는데, 페이지가 많은 책인데 한 권은 다 읽었고, 두번째 책은 절반 가까이 읽었습니다. 지난 밤에 늦은 시간부터 읽기 시작했더니 아침엔 눈이 피로해져서 시간은 있는데 볼 수 없었어요. 책을 살 때 소개를 자세히 읽어보고 살 때가 있고, 작가 이름만 보고 살 때가 있는데, 이 책들은 두번째의 경우라서 이런 내용이었어? 하면서 읽었지만, 둘 다 재미있었어요. 두번째 책이 절반 가까이 남았는데, 페이퍼를 다 쓰고 나면 읽으려고요. 

 

 조금 전에 우연히 작년도에 샀던 다이어리를 꺼냈습니다. 앞에 몇 페이지를 쓰고 쓰지 않았네요. 그런데 그 때도 인터넷 동영상을 보는 시간을 줄일 것, 하고 써 있었어요. 앗, 그랬구나. 하면서 작년보다 더 많이 보는 것 같은데, 어쩌지, 싶었습니다. 전보다 텔레비전 시청 시간이 줄었고, 접근성 좋은 스마트폰이 조금 더 가까워지는 건 맞는데, 평소에 매순간 생각하고 살진 않으니까 조금 더 많은 시간을 써도 잘 모를 거예요. 


 온라인 영상 중에는 별로 중요하거나 유익하지 않은 것도 있긴 하지만, 잘 고르면 좋은 강의도 있고, 평소에 만나기 어려운 각 분야 전문가의 영상도 있어요. 책으로 나오는 것보다 조금 더 빠르게 트렌드를 반영하기도 하고요. 그러니 아예 안보는 게 더 좋다, 하는 건 아니고 내용이 정리된 책도 보고, 온라인도 참고하면 더 좋겠지만, 역시 문제는 하루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 거예요. 하고 싶은 것들을 하고, 더 많이 하고 싶지만, 하루가 100시간으로 된다고 해도 충분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 점점 하루가 더 빨리, 그리고 짧게 느껴지니까 조금 길어졌으면 하는 마음은 듭니다. 10년 전보다 지금 시간을 더 잘 쓰지 못해서 그럴 수도 있고, 또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지만, 시간관리를 잘 하지 못하는 편이니까, 그 부분은 늘 신경쓰여요. 


 어쨌든 계획표는 잘 쓰고 정리도 잘 하고, 그리고 다시 확인하고 읽어보고. 그런 것들은 어려운 게 아닌데도 몇 년째 하고 있지만 잘 안됩니다. 잊어버리는 만큼 쓰는 게 많아야 다음에 볼 게 있다는 것도 아는데 가끔씩 잘 안되는 시기를 지나고요. 그러니 매번 잘 안되고 다시 하고, 그리고 또 다른 방법으로 시도해보고. 반복입니다. 


 그게 잘 안될 때는 다시 생각해봅니다. 빨리 달리고 싶은 마음이야 늘 같지만, 방향을 잘못 들어선 것 같다고 생각하면 잠깐 멈춰서 길을 맞게 온 건지 확인해봅니다. 열심히 달려서 도착한 곳이 낯선 곳이 될 것 같은 불안감을 안고서 중간의 과정을 지나가게 되는데, 가끔은 맞는데도 불안하고, 또는 많이 틀렸는데 틀린 것도 모르고 계속 할 때가 있으니, 많은 것들은 시간이 지나 결과가 되어야 알 수 있어요. 한번 잘 된 것들은 그 다음에도 비슷한 방식으로 할 수 있습니다. 며칠 전에 공부법 책을 샀는데, 시험본 지 오래되어서 중간 점검이 필요할 것 같았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12월도 중순이 되었고, 날씨는 꽤 춥다고 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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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선 2024-12-17 03: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십이월 반이 넘게 갔습니다 지난 토요일엔가 눈이 오다가 조금 쌓였는데, 비로 바뀌었어요 어제도 비가 왔어요 요새 날씨가 안 좋네요 이럴 때 눈이 와야 하는데 비가 오다니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침과 밤엔 추우니 서니데이 님 감기 조심하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4-12-20 22:11   좋아요 1 | URL
희선님, 편안한 하루 보내셨나요. 댓글이 많이 늦었습니다.
오늘 밤부터 눈이 많이 오고, 한파가 올 것 같아요. 오늘은 그렇게 춥지 않았지만, 내일은 체감온도도 많이 내려갑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