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각은 오전 6시 38분이고, 바깥 기온은 영하 12도예요. 어제보다 더 많이 춥지만, 좋은 아침입니다.


 어제는 이 시각 기온이 영하 4도 였는데, 다시 전날의 추위로 돌아간 것 같아요. 오늘은 다시 영하 10도 아래로 기온이 많이 내려갔습니다. 어쩌면 월요일과 화요일 사이에 눈이 내려서 아침 기온이 조금 더 높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눈이 많이 오는 날이 조금 덜 추울 때가 있거든요. 보통은 6시에서 8시 정도가 기온이 낮은 편이고, 이후로는 해가 뜨니까 계속 온도가 올라가는데, 어제는 9시 지나서 기온이 더 내려가서 오전에 영하 6도 정도 되었던 것 같아요. 


 어제 기온이 올라서,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더 따뜻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아침에 다시 추워졌으니, 오늘 아침 집에서 나설 때는 따뜻하게 잘 입으셔야겠어요. 조금 귀찮기는 하지만, 장갑, 목도리, 그리고 마스크도 챙겨가시면 좋을 거예요. 장갑이 그렇게 따뜻한 건 아닌데, 없으면 손이 많이 차가워져요.^^;



 어제는 뉴스를 보았는데, "슈퍼문, 블루문, 레드문" 이 겹치는 보기 힘든 달이 뜨는 날이라고 했어요. 슈퍼문은 달과 지구 사이가 가까워져서 달이 크게 보이는 것, 그리고 블루문은 한 달에 두번째 뜨는 보름달, 그리고 레드문은 개기월식을 말하는 거라고 합니다. 지난 양력 1월 1일이 음력으로는 11월 15일입니다. 그리고 1월 31일이 음력 12월 15일이 되어서, 한 달에 두 번째 보름달을 볼 수 있게 되는 건데, 1월은 31일까지 있는 달이고, 그리고 음력은 11월이 30일까지라서, 1일부터 시작해서 31일이 되는 날 블루문이 된 것 같습니다.


 저도 어제 저녁에 궁금해서 바깥에 나가서 보았는데, 진짜 달이 크고, 그리고 보름달인데, 왼쪽 아래쪽이 살짝 가려지기 시작한 모습이 보였어요. 살짝 동그란 자국 같은 느낌으로요. 밤 9시 가까운 시간이었는데, 아마 개기월식 시작한 초기 같아요. 시간이 조금씩 지나면서 개기월식이 진행이 되면, 달이 붉게 보일텐데, 그 시간에는 늦어서 보지 못했습니다. 늦은 시간에 가서 볼까, 하는 마음이 들긴 했지만, 너무 추울 것 같아서 그냥 있었는데, 지금 생각하니까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붉은 색이 되는 달까지 보지는 못해서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어제 제가 보았던 달도 무척 크고 흐린 하늘에 빛이 퍼지는 느낌이어서 평소와는 다른 느낌이었어요. 저렇게 달이 컸나? 같은 생각이 들 정도로 크게 보였는데, 불투명한 종이 한 장을 사이에 둔 것 같은 느낌도 들었어요.


 어제까지가 1월 31일, 그리고 오늘은 2월 1일입니다. 올해 2018년에는 2월 중순에 설연휴가 있고, 그리고 2월이 28일까지 밖에 없어서, 다른 해의 2월보다도 조금 더 빠르게 지나갈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2월 4일이 입춘인데, 주말이 춥다고 하니, 2월이 되어도 추위는 금방 지나가지 않을 것만 같아요. 


 오늘도 추운 아침입니다. 오늘은 오전 7시 37분에 해가 뜨고, 저녁에는 오후 5시 57분에 해가 집니다. 매일 조금씩 늘어나는 것 같은데, 매일 1~2분씩 해가 일찍 뜨고, 늦게 집니다. 1월 1일에는 7시 48분에 해가 뜨고, 저녁에는 오후 5시 26분에 해가 졌습니다. 해가 뜨는 시간은 10분 차이지만, 해가 지는 시간은 30분 차이입니다. 그 사이 40여분의 낮이 길어지고, 40여분의 밤이 길어졌어요.^^


 오늘부터 시작해는 2월, 새로운 마음으로 좋은 일들 만나시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기분 좋은 일들 가득한 시간 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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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 님께서 책과 다이어리, 그리고 북마크를 선물로 보내주셨습니다.

 책은 김소연 시인의 <한 글자 사전>입니다. 이 책은 '감'에서 시작해서 '힝'에 이르는 한 글자와 짧은 글, 그리고 사진이 있는 책입니다. 310개의 글자라고 합니다. 2008년 <마음 사전>의 출간 이후 10년만이라고 하는데, 저는 이 책 저자가 시인이고, 한 페이지의 글이 길지 않은 편이어서 시집같았는데, 알라딘에서는 에세이에서 찾을 수 있어요. 


 다이어리는 위클리인데, 네이비 색상이예요.

 

 좋은 선물 보내주신 **님께 감사드립니다. 잘 읽겠습니다. 


















참고하면 좋을 뉴스


ytn- 슈퍼문·블루문 겹치는 개기월식... 35년 만의 우주쇼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52&aid=0001113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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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8-02-01 07: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8분 초과, 30분 안에 잘쓰기는 어려운 것일까요.^^

2018-02-01 07: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munsun09 2018-02-01 07: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벌써 목요일~~ 시간이 진짜 빠르게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추운 날씨 건강 잘 챙기시구요

서니데이 2018-02-01 08:25   좋아요 1 | URL
네. 정말 올해는 더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요.
munsun09님 오늘 아침도 추워요. 따뜻한 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

2018-02-01 09: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2-01 09: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stella.K 2018-02-01 13: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맞다! 저도 개기월식 본다고 해놓고 잊어버렸습니다.
요즘 뒤돌아서면 잊어버리는 터라.
하긴 기억했어도 2시간도 넘는 걸 다 볼 수는 없을 겁니다.
추워서 감기 걸렸겠죠.
영상은 너무 실감이 안 나고.
다음 개기월식은 7년후라니 차라리 이번 생은 못 보려니 하고 편히 지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ㅠㅋ

서니데이 2018-02-01 14:42   좋아요 0 | URL
어제 개기월식 보셨다면, 아마 오늘은 감기걸리셨을걸요.
밖에 잠깐 서 있는데도, 차가웠어요.
실제로 조금씩 월식이 진행되는 과정을 보면 좋았겠지만, 요즘 날씨가 너무 추워요.
다음 개기일식은 많이 춥지 않은 날에 된다면 보러 가면 좋겠네요.
stella.K님,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cyrus 2018-02-01 15: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부 지방에는 달이 잘 안 보였어요. 저는 달을 제대로 보지 못할 것 같아서 집에 있었습니다. ^^

서니데이 2018-02-01 21:16   좋아요 0 | URL
어제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었나보군요.
저도 너무 추워서 오래 보지는 못했어요. ^^

꿈꾸는섬 2018-02-02 07: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가족들과 개기월식 봤어요.
블러드문도 봤지요.ㅎㅎ

서니데이 2018-02-02 07:22   좋아요 0 | URL
개기월식 보셨군요. 진짜 붉은 색인지 궁금했는데, 너무 추워서 오래 보고 있을 수가 없어서 금방 들어왔어요. 한참 지나야 돌아온다고 하는데, 나중에 또 보고 싶어요.^^

꿈꾸는섬 2018-02-02 07:23   좋아요 1 | URL
ㅎㅎ진짜 붉은 달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