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 수요일입니다. 날씨가 덥네요. 오늘은 초복이라고 하는데 오늘 점심 어떻게 드셨는지요.

오늘은 비가 그치고 폭염입니다. 어제도 실은 더웠지만, 오늘은 더 심할 모양입니다. 아침에는 컴컴한 하늘에 비가 더 올 것 같기도 했지만 점심 이후로는 햇볕이 강렬합니다. 날씨관련 뉴스를 찾아보니, ‘폭염특보, 자외선, 오존 주의‘... 등등 덥고 공기 안 좋고 별로라는 여러 가지가 보입니다. 전국이 폭염주의보 아니면 경보일 거예요. 장마가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 너무합니다, 날씨.^^;

오후엔 그래서 그러나? 계속 졸려요. (실은 아침에도 졸렸어요.^^;) 커피 한 잔 마시고 졸음을 밀어두는 것도 좋지만 그냥 엎드려서 자고 싶은 그런 기분이.^^; 이 시간은 어쩌면 원래 조금 졸린 시간일 지도 모르지만, 계속 졸기엔 아까운 시간인 것 같아요. 빨리 잠을 깨야 할텐데.^^;

오후 4시에서 5시 가까운 이 시간이 꽤 덥더라구요. 시원한 얼음물 같은, 반짝 정신을 차리게 해줄 즐거운 일들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예를 들면 길에 지나가는데 반짝반짝 빛나는 신사임당 여사가 바로 앞에서 기다린다거나 하는, 흔하진 않아도 없을 수 없을 재미있는 그런 일들 없을까요.^^;
시원하고 좋은 오후 보내세요.^^

----
엄마가 만든 블라우스예요. 하얀 바탕에 펭귄이 있어요. 오늘 너무 더운 날이라서 시원한 옷 사진을 올려봤습니다. 이런 옷 입고 에어컨 있는 곳에 있으면 무척 시원할 것 같은데요.^^








댓글(10) 먼댓글(0) 좋아요(2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stella.K 2017-07-12 18: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 아주 시원해 보입니다.
여름옷은 심플한 게 최고죠.
옷 만드는 게 의외로 쉽다는데 못 만들고 있어요.ㅠ

서니데이 2017-07-12 18:16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집에서 만드려면 일단 치수재고 옷본도 만들어야 하니까 시간은 조금 많이 걸려요.^^;
시원한 소재라서 아마 입으면 시원할 거예요.^^

에디터D 2017-07-12 19:3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남극펭귄(돕기 티셔츠 구매)과 북극곰(을 위한 텀블러 구입) 둘 중에 누굴 먼저 도울까 고민하고 있던차에 펭귄을 보니 펭귄부터 도와야겠다 싶은 생각이 드네요^^;;
어머님 솜씨가 멋지십니다!

서니데이 2017-07-12 20:14   좋아요 0 | URL
펭귄과 북극곰, 추운데 살아서 같이 있을 것 같았는데 남극과 북극 주민이네요. 펭귄 티셔츠도 예쁠지 궁금합니다. ^^
엄마가 만든 블라우스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리제님 시원하고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2017-07-12 19: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7-12 20: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겨울호랑이 2017-07-12 20: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 여름에 거리에 나온 펭귄이라... 보기만 해도 시원하고 재밌습니다. 서니데이님 편한 밤 되세요. 예쁜 셔츠 잘 봤습니다.

서니데이 2017-07-12 20:57   좋아요 1 | URL
예쁘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이 초복이라고 했는데 저녁시간이 되어도 덥네요. 시원하고 기분좋은 시간 보내세요.^^

꿈꾸는섬 2017-07-12 21: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도 맛난 것 드시고 더운 여름 거뜬하게 이겨내세요.^^
좋은밤 되세요.^^

서니데이 2017-07-12 21:52   좋아요 0 | URL
감사해요. 꿈꾸는섬님도 기운나는 맛있는 초복 음식 드시고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시원하고 기분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