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직업은 여행입니다 - 여행 크리에이터의 꿈과 현실 사이, 그 진짜 이야기
강은빈(써니앤쎄이) 지음 / 푸른향기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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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직업은 여행입니다•서평

여행하면서 돈도 벌 수 있다면, 그건 정말 가능한 삶일까?
<나의 직업은 여행입니다> 는 바로 그 질문에서 출발해, 우리가 막연히 꿈꾸던 ‘여행하는 삶’을 현실의 언어로 풀어낸 책이다.

강은빈 작가는 단순히 여행을 즐기는 사람이 아니라, 여행을 업으로 살아내는 사람이다. 그래서 이 책은 ‘여행은 힐링이다’라는 익숙한 문장을 반복하는 대신, 여행을 직업으로 삼았을 때 마주하는 번아웃과 그 회복 과정까지 솔직하게 보여준다.

특히 인상 깊었던 건 번아웃과 관련된 부분이었다.

어디선가 많이 본 이론적인 조언이 아니라, 실제로 길 위에서 지치고 다시 일어났던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라서 더 와닿는다. 읽다 보면 “나도 이렇게 한번 해볼까?” 싶을 만큼 바로 적용해보고 싶은 방법들이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또 하나 흥미로운 점은, 여행을 ‘일’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현실적인 준비들이다. sns운영, 사진 촬영, 일처럼 반복해야 하는 루틴까지—막연했던 세계가 꽤 구체적으로 그려진다. 이 부분은 여행뿐 아니라, 어떤 분야에서든 ‘나만의 일을 만들고 싶은 사람’에게도 충분히 실질적인 힌트가 된다.
그런가하면 어머니와 함께 떠난 여행이야기도 반려자를 만난 여행 만큼이나 인상적이었다. 낯선 풍경 속에서, 익숙한 존재인 엄마를 새롭게 바라보는 순간들. 좋은 음식과 이국적인 빛 속에서 담아낸 그 모습들은, 단순한 여행기가 아니라 관계를 다시 바라보게 만드는 기록처럼 느껴진다.

책을 덮고 나면 이런 생각이 남는다.
‘언젠가가 아니라, 지금 떠나도 되지 않을까?’

여행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혹은 지금의 일상에 작은 균열이 필요하다면
이 책은 그 시작을 가볍게, 그러나 확실하게 밀어준다.

#나의직업은여행입니다 #강은빈 #써니앤쎄이 #푸른향기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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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 나를 멈추게 한다면
장성남 지음 / 클래식북스(클북)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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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남 작가의 『기억이 나를 멈추면』은 지인의 추천으로 읽게 되었다. 마음이 힘들 때, 그리고 과거의 불편했던 기억이 여전히 내 안에 남아 있음을 깨달았을 때 건네받은 책이라는 점에서 읽기 전부터 어느 정도 기대와 공감의 준비가 되어 있었다.

책을 읽으며 작가 자신의 고생담이 반복적으로 등장해, 마치 이미 들었던 이야기를 다시 듣는 듯한 지루함과 약간의 불편함을 느낀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그 반복 속에는 어린 시절의 기억을 회피하지 않고 끝까지 마주하려는 의지가 담겨 있었다. 특히 과거의 괴로움뿐 아니라 그 시절 자신이 받았던 감사함까지 함께 돌아보며 스스로를 회복해가는 과정은 인상 깊었다.

무엇보다 글쓰기를 통해 상처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치유해 나갈 수 있음을 솔직하게 고백하고, 그것을 하나의 방법으로 권해주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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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하고 단단하게, 법정의 말 - 내려놓음의 마음 공부 고요하고 단단하게
권민수 엮음 / 리텍콘텐츠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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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하고 단단하게, 법정의 말 + 서평

법정 스님이 생전에 남기셨던 문장들과 함께 삶으로 살아낼 수 있는 안내문이 담겨 있어 단순한 명언의 나열이 아니었다. 스님의 말씀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덧붙여진 엮은이의 글귀도 스님의 말씀 못지 않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특히, 아주 작은 폰트로 쓰여진 ‘우리의 고민들’의 질문들은 나와는 관련이 없을 것 같았던 말씀조차 쉬이 흘려보낼 수 없도록 나를 돌아보고 펜을 들어 담담하게 글로 풀어내도록 이끌었다.

발췌문 1
“‘행복의 기준이 무엇인가?’라고 생각하기보다는 행복은 어디에 있는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각자 자신의 행복이 어디에 있는지 헤아려 보십시오.” -봄날의 행복론2 (2003년 4월 20일 봄 정기법회)

중략
무엇을 할 때 숨이 트이고, 누구와 있을 때 마음이 넓어지는지 알아 차릴 때 비로소 나만의 리듬이 생깁니다. 그 리듬 속에서 자연스레 몰입이 자라고, 행복은 목표가 아니라 하루의 습관이 됩니다.

우리의 고민들…
지금 내가 머무는 자리와 쓰는 시간이, 정말 내가 원하는 삶의 방향이 맞을까?

행복이 무엇인지, ‘일반적인 행복’이나 성공의 기준을 찾다보면 정작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편안해지는 장소나 상황들에서는 소홀해지기 쉽다. 마찬가지로 지나치게 눈앞의 일이나 결과에 연연하는 것 역시 참된 나의 행복으로 부터 멀어지게 만든다.

발췌문 2
“새날을 비상하는 의지의 날개가 꺾이지 않는 한 좌절이란 있을 수 없다. 어제를 딛고 오늘을 일어서야 한다.” - 또 봄이 오는가 <영혼의 모음>

좌절은 일어난 일에 대해 내가 붙인 해석에 가까우니, 넘어짐을 실패로 단정하기보다 배움의 마음으로 보면 다시 길이 보입니다. 본문 발췌2

사실 이 책을 처음 펼칠 때와 서평을 적느라 다시 읽은 나의 심신의 상태는 극단에 가까울 만큼 다르다. 그때는 좋은 말씀이구나, 정도로 페이지를 넘겼고, 사실 ‘우리의 고민들’의 문장을 건너띈 적도 많았다. 헌데 마음이 달라져서인지 문장 하나하나가 위로로 다가왔다. 내가 성급하게 판단한 일들, 그래서 결과만 보고 과정을 과소평가했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나와 맞지 않은 옷을 걸치고 있었다는 사실도 책을 읽으며 깨닫게 되었다.

발췌문 3
“무슨 일이건 그저 좋아서 하고, 하고 나서는 잊으면서 늘 자취 없는 마음이라면 그 일에 얽매이지 않을 수 있다. 일을 하면서도 그 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 - 빈 방에 홀로 앉아 <텅 빈 충만>

일은 결과보다 그것을 대하는 마음에서 정해집니다. 좋아서 시작한 일이 결과를 따지게 되면 우리는 주인이 아니라 관리인이 됩니다. (중략)
결과를 바람처럼 흘려보내면 그 가벼움이 다시 좋은 일을 부릅니다.

우리의 고민들…
성과를 증명하려는 조급함이 일의 기쁨을 갉아먹는 건 아닐까?


자존심이 상할 만큼 다그치는 말씀도 없고, 반드시 이렇게 해야한다는 강요도 없었다. 하지만 어떻게 하면 자유로울 수 있는지, 그토록 갈망하던 참행복의 실체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반드시 성과로 증명하고 싶었던 다그침들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 그동안 법정스님의 말씀을 듣고 사색하는 것도 참 좋았지만 이 책, <고요하고 단단하게, 법정의 말>의 엮은이의 안내 덕분에 삶으로 가져올 수 있으리란 기대가 생겼다.

#법정스님 #법정의말 #리텍콘텐츠 #서평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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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이혼주례를 했습니다 - 가정법원 부장판사의 이혼법정 이야기
정현숙 지음 / 푸른향기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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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이혼주례를 했습니다

#오늘도이혼주례를했습니다 #정현숙 #푸른향기 #결혼 #도서협찬

이혼하고 싶어서 <오늘도 이혼주례를 했습니다>를 읽은 건 아니었다. 그냥 가족과 지인을 제외하고, 신문에서 만나는 극단적인 경우들을 제외한 경우가 아니라면 어떤 이유로 이혼을 생각할까, 혹은 어떻게 이혼하지 않고 다시 결합할 수 있었을까 하는 궁금증이 있었기 때문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읽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법조인들이 흔히 쓰는 말,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다’라는 말에서 그치지 않고 다음과 같은 문구가 있었기 때문이다.

법리와 구체적 타당성을 두고 이틀여를 고민하다 마음의 결단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AI 판사였다면 고민도 없이 법리대로 기각판경을 했겠지만, 나는 AI가 아니지 않은가. 60쪽

그렇다고 판사인 저자가 법리를 따르지 않고 감정적으로 처리했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랬다면 이 책을 쓸 수도 없었을 것이다. 이전에 판결된 사항이나 사건에 대해서도 ‘나라면 그렇게 하지 않았을텐데’라고 말하지도 않는다. 그래서 따뜻했다. 이혼으로 상처받을 아이들을 떠올리는 모습, 일을 마치고 귀가 후 자신을 웃으며 반기는 아이를 보며 그렇지 못했을 아이들을 염려하는 모습에서 하세가와 요시후미의 그림책 <내가 라면을 먹을 때> 가 생각났다. 서두에 적은 것처럼 내가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사는지 궁금해서 책을 읽고 있을 때, 어딘가에서는 부모의 다툼으로 아이가 울고 있으리라는 것을 저자 정현숙 판사가 다시금 깨닫게 해주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모든 이혼 부부가 서로 죽도록 미워하며 헤어지는 것은 아니었다. 자식을 위해 사랑하면서도 헤어질 수 밖에 없는 부부가 정말 있었다. 병원에 누워 이혼소장을 받고서 겨우 힘을 내어 이혼에 동의하는 아내가 있고, 그런 아내를 생각하면 가슴이 미워지면서도 집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아이들을 위해 결국 이혼하는 남편의 사연은 이미 다른 매체를 통해 접했으면서도 가슴이 먹먹했다.

원고와 피고는 슬하에 성년자녀 ***및 사건본인들을 두고 있는데, ***은 미숙아로 태어나자마자 희귀병 판정을 받고 중증 뇌병변 장애와 지적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실, 원고는 피고와 ***의 치료비 및 간병비 등으로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사실, (중략) 99쪽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 부부가 서로 아끼고 배려하는 것외에도 경제적인 문제는 물론 위의 상황처럼 자녀를 포함한 가족들의 건강도 정말 중요한 부분이었다. 사랑하니까 헤어진다는 말을 믿지 않았던 나도 이 이혼을 보면서 더는 부정할 수가 없었다. 그런가하면 저자의 ‘이혼가방 사연’도 인상적이었는데 아이가 태어나고 주변의 도움을 받지 못하면 육아는 거의 대부분 여자인 엄마가 ‘독박’으로 맡게 된다. 산후우울증이란 말로 표현하기에는 가부장적인 시스템의 문제라고 보는 것이 더 맞을 것 같다.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아이를 키우면서 제대로 보호받지 못한 엄마들이 정말 많았고, 저자도 친정어머니의 적극적인 도움이 없었다면 상황이 악화되었을 것이라고 고백한다.

지금도 어디선가 이혼가방을 싸고 있을 필부필부에게 갈등의 불씨를 식힐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를 기도합니다. 다만 그것이 다른 여성의 희생하에 주어지는 기회가 아니기를, 이 사회가 아이들을 키우기 좋은, 힘든 엄마 아빠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그런 사회로 변화되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197쪽

끝으로 저자는 상담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자신의 사례를 통해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었다. 혹 어디선가 이혼가방을 준비하는 이들이 있다면 저자의 조언대로 상담의 도움을 받아보면 어떨까. 그래서 저자에게 ‘이혼주례’의 경험이 점차 낮아지길 나또한 바라본다. @prun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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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의 대가 - 안전이 빼앗아 간 당신의 진짜 가능성에 대하여
체이스 자비스 지음, 최지숙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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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의 대가

이 책의 부제는 ‘안전이 빼앗아 간 당신의 진짜 가능성에 대하여’로 쉽게 얘기하자면 주변의 시선이나 사회에서 ‘안정적인 선택’이라고 직간접적으로 우리의 가능성을 축소시키거나 빼앗기는 상황에서 벗어나야 하는 이유와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정말 구체적으로 제시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과거에 당신을 얽매던 것을 극복하고, 스스로 사랑할 수 있는 삶을 만들어 가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이 방법이야말로 당신이 할 수 있는 가장 창조적인 행동이다. - 19쪽

먼저 이 책을 읽기 전, 나의 상황은 대학원 마지막 학기,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 주말 출근, 전시해설사 활동 준비등으로 도무지 쉴 수도 없고 어느 것 하나 놓칠 순 없는데 몸과 마음은 언제 번아웃이 와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불안정한 상태로, 저자가 말하는 ‘시간 부족, 제약, 인생을 즐기기 보다는 일이 우선, 가장 사랑하는 일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법을 배우지 못함 등 정말 다양한 이유로 이 책이 간절하게 필요했다. 왜냐면 나는 실패를 두려워 하고 있었고 무엇에 관심과 집중해야 할 지를 몰랐으며 특히 어느새 ‘놀이’는 아이를 위한 것이라고 나도 모르게 믿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에도 짧은 명상, 매일 일기 쓰기, 기도 그리고 마음챙김도 나름 한다고는 했는데 무엇이 부족했을까?

“그 삶에 ‘너만의 것’이라고 할 만할 게 있어?” 115쪽

브렌트는 성공한 인생으로라도 보였지, 내 삶은 실패한 인생인데도 숨이 막혔다. 그래서 시간이 부족해도 이 책을 놓을 수가 없었다. 전체적으로 한 번 읽고 마음에 남는 부분을 한 번 더 집중해서 읽으라던 저자의 말이 이해가 갔다. 정말 그랬다. 내가 놓친 부분! 그 부분을 바라보았다.

지금까지 당신은 최대한 많은 일과 일정으로 하루를 빽빽하게 채우고, 한순간도 속도를 늦추지 않은 채 끊임없이 달려왔을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지금 잠깐 멈춰 보자. 바쁜 삶은 그리 멋지지도, 대단하지도 않다. 그저 인생을 제대로 추스르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일 뿐이다. 121쪽

저자는 초등학교 시절 담임선생님으로 인해 자신의 창의성이 가로막히는 경험을 했다. 내게도 비슷한 경험이 있지만 타인에 의한 것보다 내 스스로 정해놓은 기준점이 나와는 맞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내외부에서 만든 ‘제약들’로 스스로를 가두고 있었던 것이다. 가령 아이들에게 장난감을 치우자고 말하면 몇몇의 아이들을 제외하고는 오히려 더 장난치거나 회피한다. 하지만 놀이처럼 장난감 정리를 시작하면 초반에는 다소 혼란스러운 듯 싶어도 금새 몰입하여 신나게 정리하는 아이들을 발견할 수 있다. 저자도 역시 독자에게 놀이처럼 할 수 있도록 창의적인 방식으로 몰입하는 방법으로 시도해보자고 말한다.

우리는 무슨 일을 해도 자연스럽고 수월한 몰입 상태를 잘 알고 있으며, 그러한 순간을 사랑한다. (…)
하지만 개인적인 경험에 따르면, 그러한 순간은 그저 바라기만 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 내야 한다. 271쪽

우리가 창의적으로 몰입할 수 있는 방식을 찾아내고 시도했다고 해서 당장 모든 것이 완벽하게 놀이처럼 다가오지 못할 수 있다. 폴 닌슨처럼 인종을 포함한 문화, 경제적인 이유로 그럴 수도 있다. 그럴때 멈추는 것이 ‘안전’한 방법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은 바로 그 지점, 우리가 안전한 선택이라고 생각했던 그 지점에서 다시금 생각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그 버튼을 누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은 결코 실망을 안겨주지 않을 것이다. 우선 내가 그렇다고 말할 수 있다. #추천 #자기계발 #오픈도어북스 #안전의대가 #체이스자비스 @opendoorbooks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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