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 수요일입니다. 저녁 맛있게 드셨나요. 8시 뉴스를 하고 있을 시간인데요, 그것도 거의 끝나갈 시간 같아요. ^^

오후에 갑자기 생각나서 정리를 시작했는데, 버려야 할 것들이 정말 많았어요. 이럴 줄 알았으면 조금 덜 살 걸 그런 생각이 드는 것도 있었지만, 정리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불어나는 걸까 하는 기분도 조금은 들었어요. 오늘은 엄마가 도와주셔서 시간이 그렇게 많이 걸리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조금 힘들었어요. 정리는 한 번 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그 상태를 유지하려면 부지런히 치워야 하는 것만 같은 기분, 오늘도 또 느꼈어요.

갑자기 정리를 하고 싶은 마음이 든 건 아침에 ‘게으름도 습관이다‘라는 책을 읽었기 때문인데, 어쩐지 정리되지 않은 공간부터 바꾸어보고 싶어서였어요. 엄마가 하시면 금방 되는데, 저는 쉽지 않아요. 하지만 쓰지 않는 물건을 정리하는 기분은 괜찮네요.^^

냉장고에 천하장사 소세지가 하나 남아있어서 반가웠어요. 하나 있어서 조금 아쉽기도 하고요.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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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호랑이 2017-03-08 21:1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ㅋㅋ 서니데이님도 천하장사를 좋아하시는 군요^^: 추억의 소세지라 반갑네요. 편한 밤 되세요^^:

서니데이 2017-03-08 21:21   좋아요 1 | URL
네. 오랜만에 먹었더니 맛있었어요. ^^
겨울호랑이님도 알고 계시네요.^^
고맙습니다. 좋은밤되세요.^^

쿼크 2017-03-08 22: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앗... 소세지... 제가 예전에 1년 정도는 항상 2-3개는 가방안에 꼭 넣어갔고 다녔어요..ㅎㅎ.. 길냥이 주려고요... 제 프사에 있는 애도 이거 먹고 컸죠.. 지금은 무지개다리 건넜지만요.. ㅠㅠ.. 소세지 보니 냥이 생각 나네요.. ^^

서니데이 2017-03-08 22:38   좋아요 1 | URL
쿼크님에게는 천하장사 소세지는 고양이 간식이었네요.
연육성분이라서 좋아하는 거군요. 소세지를 고양이가 먹어도 괜찮은가요?? ^^

쿼크 2017-03-08 22:40   좋아요 1 | URL
음... 주면 안되는 거였나요? 잘 모르겠네요.. ㅋㅋㅋ .. 음.. 고양이 안보이면 저도 먹었어요... ㅎㅎ..

서니데이 2017-03-08 22:41   좋아요 1 | URL
저도 잘 몰라서요.^^;
저 소세지 간식 맛있잖아요.^^

쿼크 2017-03-08 22:42   좋아요 0 | URL
네.. 맛있죠.. 냠냠..

2017-03-08 23: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3-08 23: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yureka01 2017-03-08 23: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 오늘의 일용할 양식은 천하장사 쏘세지 였네요...반갑다능..ㅋ 편한 밤 만나시길~~~~

서니데이 2017-03-09 00:38   좋아요 0 | URL
냉장고에 하나 남아있어서 얼른 사진찍고 먹었어요.^^
네. 고맙습니다. 유레카님도 좋은밤되세요.^^

순오기 2017-03-09 00: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문득 정리하고 싶어지면 바로 하는 실천력을 가진 사람은 결코 게으른 게 아니죠~^^ 소세지는 고양이도 먹고 사람도 먹고~♥

서니데이 2017-03-09 00:42   좋아요 0 | URL
정리를 매일 하면 일이 아닌데 이렇게 생각날 때 하게 되면 약간 하기 싫어질 때가 생기는 것 같아요. 그래도 생각날 때라도 하려고요.^^;
순오기님 좋은밤되세요.^^

sslmo 2017-03-09 18: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정리는 열심히 하는데 버리는 걸 못해요.
사물을 의인화하는 버릇이 있어서,
제가 그리되는 것도 아닌데,
버림받는다고 생각을 해버려요.
요즘, 아니 얼마 전부터 많이 노력하고 그래서 나아지고 있는데 아직 갈길이 멀어요~ㅠ.ㅠ

천하장사 소시지 안에 치즈 박힌게 더 맛나다는...ㅋ~.

서니데이 2017-03-09 20:01   좋아요 1 | URL
저도 버리는 게 쉽지 않아요. 어떤 건 한동안 안 써서 버리면 바로 필요하기도 하고, 버리려면 하나하나 살펴봐야해서 쉽지 않더라구요. ^^;
한 물건을 오래 쓰면 그 물건과 이어지는 기억이 생기잖아요. 그래서 버리기 힘든 것이 있는 것 아닐까 싶어요. 그래도 정리를 하고 나면 공간이 비어 있는 게 기분 좋긴 해요.^^
천하장사 소세지도 종류가 여러가지인가봐요?
양철나무꾼님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AgalmA 2017-03-10 00: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소세지 사러 나가야 하나...(시계 본다)... 잠 안자기로 유명한 내 친구 편의점은 많이 갖고 있겠지. (이 댓글 소설 실패!)

서니데이 2017-03-10 00:34   좋아요 1 | URL
밖에 나가기 좀 추울거 같은데요.^^;

AgalmA 2017-03-10 00:38   좋아요 1 | URL
음...뭐더라... 병 주고 약은 안 주고 약 사먹으러 가지 말라고.....쿨럭쿨럭~~~

서니데이 2017-03-10 00:40   좋아요 0 | URL
??

AgalmA 2017-03-10 00:42   좋아요 0 | URL
소세지 사 먹고 싶게 만들고는 밖에 추울 거 같으니 소세지 사 먹으러 안 가는 게 좋을 것이다 말하는 걸 두고, 병 주고 약은 안 준다 말한 것ㅎ

서니데이 2017-03-10 00:42   좋아요 1 | URL
아아. 그런 말씀이시군요.
이건 이틀전의 페이퍼니까요.;;

AgalmA 2017-03-10 00:43   좋아요 1 | URL
그렇죠. 밤에 본 제 잘못이죠. 제가 참 타이밍이 그러하죠. ㅎㅋㅎ;;;

서니데이 2017-03-10 00:44   좋아요 1 | URL
야식 먹고 싶을 시간 되긴 했어요. 저도 컵라면 먹고 싶더라구요. ^^

AgalmA 2017-03-10 01: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주변에 gs 25가 많아서 거기 자주 가는 편인데, 어제는 gs25에 물건이 거의 떨어져서 cu 갔더니 김밥 종류가 엄청 많아서 깜놀~ 이것저것 담다보니 그냥 식당가서 사먹을 돈ㅎㅎ; 그러나 새벽이기에 편의점은 역시 내 친구...

서니데이 2017-03-10 00:50   좋아요 1 | URL
저희집 근처에는 편의점이랑 분식점이 나란히 있는데 가격도 비슷해요. ^^
더 늦기전에 다녀오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계속 생각나서 두 시간 뒤에 가는 것보다는요. 저도 고민되네요.^^;

AgalmA 2017-03-10 01: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천하장사 프리미엄으로 우물우물 중... 원 플러스 원이라 두 개~ 웅캉컁

서니데이 2017-03-10 01:09   좋아요 1 | URL
사오셨군요.^^
저는 컵라면 먹으려고 물 끓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