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일 월요일입니다. 바깥 날씨가 어제보다 따뜻한 것 같은데, 점심 맛있게 드셨나요.^^
어제부터 정유년 새해가 시작되었지만, 어제는 일요일이고 오늘은 월요일이라서 어쩐지 새해는 오늘부터 시작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지난주에 종무식을 하셨던 분들은 오늘은 시무식을 하셨을 것 같고요. 연말의 들뜬 분위기도 오늘은 조금 달라지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어떻게 보면 매일 이어지는 날들이 비슷비슷한 날들 같아 보이지만, 어떻게 채워넣는지에 따라 하루 하루 달라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어제 하던 그대로 변화없이 사는 것이 편안함을 줄 수도 있지만 때로는 조금 단조롭다고 느껴질 수도 있어요. 계속 이어지는 시간을 일정한 범위로 나누고, 반복되는 날짜를 통해서 다시 시간이 지났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 그렇게 새롭게 시작하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은 가끔씩 좋은 일 같아요.
오늘도 그런 의미에서 다시 시작하는 기분으로 하루 보내고 싶습니다.
정유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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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진에 나온 파우치는 소잉데이지 파우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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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 파우치 - 엘리스 레드 (크기 13*14) 디자인입니다. 비율은 거의 정사각 크기에 가깝습니다.
간단한 화장품, 휴대전화 악세서리, 다양한 소품을 넣으실 수 있습니다.
얇고 슬림한 파우치, 폭신하고 도톰한 파우치 두 가지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소잉데이지 사이트는 http://storefarm.naver.com/sewingdaisy 입니다.
다양한 핸드메이드 가방, 파우치, 컵받침 등의 소품을 구경하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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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후 나에게 - Q&A a day
포터 스타일 지음, 정지현 옮김 / 토네이도 / 2015년 11월
Q&A a Day for College : 나의 스무 살 이야기
포터 스타일 지음, 정지현 옮김 / 심야책방 / 2016년 10월
2015년에 처음 보았던 것 같은데, '5년후 나에게 - Q&A a day' 는 한 페이지에 작은 메모를 통해서 5년 간의 기록을 쓸 수 있는 다이어리 북이었어요. 실제로 보니까 휴대하기 좋은 작은 크기여서 짧은 생각을 좋은, 그래서 나중에 모이면 나만의 기록이 될 수 있는 다이어리북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이 다이어리북의 반응이 좋았는지, 이후로도 시리즈가 지속적으로 나왔던 것 같아요. 파란색은 <Q&A a Day for college : 나의 스무 살 이야기> 인데, 이 책은 대학에 새로 입학하는 학생들이 4년간 쓰도록 구성된 다이어리북 같습니다. 그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어린이용은 3년, 성인용은 5년으로 구성된 것이 있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