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 금요일입니다. 오늘도 계속 더운데, 조금 전에 뉴스를 보니 오늘이 어제보다 더 더운 모양입니다. 열대야에 잠 설치는 날이 늘어가고 있고, 올림픽 경기가 시차 때문에 새벽과 밤 늦은 시간에 방송되고 있어서 수면부족이 더해지는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달력을 찾아보니 오늘이 벌써 금요일, 그리고 다음주 월요일이 15일이어서 오늘저녁부터는 밤늦은 시간에 마음 편하게 올림픽 경기 보실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계속 더위 이야기만 하면 오늘은 너무 더우니까 잠깐 다른 이야기를 해볼까요.^^
전에 <파란펜 공부법>이라는 책을 읽은 이후로 혹시 도움될지 모른다는 생각에 파란펜을 많이 샀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쓰고 있어요. 여러가지 종류를 샀는데 파란펜마다 색상이 약간씩 조금 다릅니다. 검정펜과는 그런 점이 차이가 있습니다.^^
<파란펜 공부법>에서는 파란색 볼펜으로 계속 쓰면서 중요한 내용을 정리하는 방식도 소개되어 있었는데, 평소에 손으로 쓰면서 공부하거나 노트정리를 하는 편이 아니라서 손으로 글씨쓰는 속도가 많이 느리고 글씨를 쓰는데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여러 날을 쓰면서 보니까 중성펜이라면 모르겠지만 볼펜을 하루에 하나 쓰긴 어렵네요. 맞는 펜을 찾으려고 계속해서 이것저것 바뀌어서 쓰긴 합니다만, 아직도 손글씨는 어쩐지 키보드보다 느려요.^^;
글씨가 잘 써지고 깔끔하게 보이는 펜, 어떤 것을 선호하시나요.^^
즐거운 금요일 저녁시간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