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 목요일입니다. 오전에 비가 왔다는데, 습도가 높아져서 그런지 지금 많이 더워졌어요. 어제까지만 해도 비가 안 오는 걸, 했는데, 오늘 비가 오니까 장마라는 것을 습기 때문에 조금 빨리 생각해냅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벌써 한해의 절반이 더 지났다는 생간이 들었어요. 그랬는데, 오늘 달력을 보니까 오늘이 6월의 말일이니 오늘쯤 되면 진짜 절반이고, 아직 지난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끔은 마음이 지금 시간보다 더 빨리 흘러갈 때도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어요. 그래서 가끔씩 시간은 주관적인 느낌으로 길어졌다 짧아졌다 하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들 때도 있는 걸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같은 날을 살더라도, `이미 지났다`와 `아직 지나지 않았다`의 느낌은 조금 달라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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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에서 `[성장문답]쉽게 상처받는 마음 약한 당신이 반드시 들어야 할 대답` 보기
https://youtu.be/GnGX2E2bEvo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서천석 선생님 편, 5분정도 되는 영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