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7일 일요일입니다. 오늘이 연휴 이틀째인데, 내일이 설날이라서 오늘은 많이 바쁘실 것 같아요. 한 세시 정도 되었을 것 같은데 시계를 보니까 다섯 시가 되었더라구요. 휴일이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이것저것 할 일이 있어서 그런건지, 시간이 너무 잘 가네요. 휴일 시계는 평소보다 빠르게 움직이는 것만 같아요.
내일이 설날이니까, 을미년(乙未年)으로는 오늘이 마지막 날이겠네요. 내일부터는 진짜 병신년(丙申年)이 됩니다. 청양의 해에서 붉은 원숭이의 해가 되는 거지요. 전에 사주명리에 관한 책을 보니까 입춘을 기준으로 변경되는 것도 있던데, 그런 기준들이 찾아보면 아주 많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 세시풍속에 대해서 들었던 것 같은데, 설날과 추석 외에는 휴일이 아니어서 기억나는 명절도 많지 않고, 그리고 예전의 명절에는 했던 것들도 지금은 거의 하지 않으니까 금방 기억나는 것들도 많지 않아요. 이전과 생활방식이 달라지는 만큼 없어지는 것들도 많고, 달라지는 것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어제에 이어 북파우치 입니다. 자세한 설명과 사진은 아래 주소에 있습니다.
http://storefarm.naver.com/sewingdaisy/products/36118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