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올해의 마지막 날이 되었어요. (그리고 이 페이퍼를 빨리 쓰지 않는다면 진짜 올해의 마지막에 맞추어 쓰게 될 거예요.) 11월부터 연말같더니, 12월은 어떻게 그렇게 잘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이 진짜 연말이에요.
오늘 하루 종일 별일아닌데 계속 바빴어요. 그런 날 있잖아요. 어디 가면 계속 사람이 많아서 시간이 많이 걸리고 밀리는 그런 날. 예상했던 것보다 그래서 시간이 조금씩 더 많이 걸리는 그런 날이었어요. 아마도 말일에 연말까지 겹쳐서 더 그렇겠지만, 예상했던 것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 바람에, 더 늦기 전에 페이퍼 쓰러 왔어요. 요즘 날씨 풀렸다고 하는데, 그래도 추워요. 눈온다는 소식도 있고요. 감기 걸리지 말고 건강한 겨울 보내세요.
올해 제 서재를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부족함 많은데, 좋은 댓글을 적어주시고, 좋아요,로 응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올해의 좋은 이야기를 계속 이어갈 수 있으면 기쁠 것 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