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5시 53분, 현재 기온은 19.5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 월요일부터 비가 와서 오늘 오전까지 비가 왔는데, 지금은 흐림입니다.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4.6도 높고, 체감기온은 현재 기온과 같습니다. 습도는 77%,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21 좋음, 초미세먼지 7 좋음)이고, 동풍 1.9 m/s입니다. 자외선지수는 2 낮음, 오늘은 16도에서 22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어제는 비가 와서 그런지 낮에도 기온이 낮았는데, 저녁에는 15.6도 전후로 나오는 차가운 날이었어요. 지난 금요일에도 하루 종일 비가 왔는데, 그리고 날씨가 꽤 추웠지만, 어제는 기온이 너무 낮아서 춥다는 느낌도 들었어요. 저녁에 기온이 낮으면 아침 기온도 낮은 편인데, 아마 오늘 아침 기온은 낮은 편이지만, 오후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되니까 내일은 비가 오지 않는다면 그렇게 많이 춥지 않을 것 같은데, 이번주 내내 비 표시가 있어서 날씨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해의 10월 이 시기는 어떤지 잘 모르지만, 낮에는 햇볕이 뜨거웠던 것 같은데, 올해 여름 더웠고 9월도 기온이 초반에는 높은 편이어서 그런지 계절 달라지는 것의 기온차가 더 크게 느껴집니다. 매일 비슷해서 잊어버리고 살지만, 비가 오거나 흐린 날에는 저녁에 해가 지는 시간도 더 빨리 찾아오는 것 같아요. 오늘도 날씨가 흐려서인지 아니면 해가 질 때가 되어서인지 바깥은 많이 어두워졌습니다.
잠깐 전화를 받고 왔더니 그 사이 10분이 지났는데, 그 사이 해가 졌습니다. 저녁이 길었던 여름 시기를 지나고, 9월 추분도 지나고, 이제는 계속 낮이 짧아지는 시기인데, 마음은 여전히 여름의 해가 긴 시기에 남아있나봐요. 아침에도 알람을 맞춰두고 같은 시간에 일어나는데, 요즘엔 아침에도 한밤중처럼 느껴집니다.
오늘은 오전 6시 40분에 해가 뜨고, 오후 5시 59분에 해가 집니다. 이제는 오후 6시 이전에 해가 지는 시기가 되었어요. 6월 하지부터 세어보면 날짜가 적지 않지만, 어쩐지 여름은 해가 긴 시간으로 기억하고, 또 9월부터 생각해도 벌써 날짜가 꽤 지나긴 했네요. 매일 1분 아니면 2분씩 달라지는 시간은 체감하는데 큰 차이가 없지만, 일주일만 되어도 조금 더 차이가 있고, 한달 정도 지나면 차이가 커질 거예요. 날씨는 차가워지고, 그리고 낮이 짧아지는 시기인데, 오후에 시간이 많이 남아있어도 벌써 해가 지나가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가을이 되었다는 것보다는 차가워진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주말부터 감기 기운이 있어요. 빨리 나아야할텐데, 마음은 급하지만, 며칠 걸리겠지요. 어제처럼 날씨가 차가운 날이 또 있을지도 모르니까,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