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5시 44분, 현재 기온은 26.1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주말에 폭염이 일시 해제되었지만, 다음날인 월요일부터는 폭염주의보가 되었어요. 그리고 오늘은 비가 오면서 폭염주의보가 보이지 않네요. 조금 전까지 비가 왔는데, 잠깐 사이에 그치고 햇볕이 환하게 보였지만 또 지나갑니다. 지금은 흐림인데, 많이 어둡지는 않아요.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2.8도 낮고, 체감기온은 29.1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94%,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20 좋음, 초미세먼지 11 좋음)이고, 남서풍 2 m/s 입니다. 자외선지수는 1 낮음, 오늘은 26도에서 29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지난 주말부터 비가 많이 와서 피해가 큰 지역이 있고, 비가 많이 올 거라는 뉴스를 들었지만, 여긴 비가 많이 오진 않았습니다. 습도는 올라가고 기온은 많이 높지 않게 나오는데 실내는 무척 더웠어요. 어제 밤에는 기온이 많이 높지 않은 것 같은데, 점점 더 더워지기 시작하더니 밤부터 비가 올 것 같았습니다. 


 새벽 3시와 4시에 비가 오긴 했지만 빗소리가 거의 1분 정도 들리고 조용해졌어요. 이대로 비가 오지 않는 거 아닐까 생각했지만, 오후까지 비가 계속 조금씩 왔을거예요. 실내는 습도가 너무 높아져서 기온은 높지 않아도 무척 더웠습니다. 비가 더 올 것 같았는데, 그치고 매미소리가 많이 들려요. 


 올해는 폭염이 일찍 시작해서 잊고 있었는데, 어느 날 매미소리가 들리니까 아, 여름이구나 싶었습니다. 그리고는 너무 더운 날에는 창문을 닫고 지내서 매미 소리도 에어컨 실외기 소리도 조금 덜 들렸습니다. 조금 전에 비가 그치고 햇볕이 잠깐 환하게 들었다가 다시 흐리다가 반복하는데, 창문을 조금 열었더니 매미 소리가 크게 들려서 텔레비전 소리가 잘 안들려요. 이게 여름이지 싶은 마음이 들다가도 귀가 먹먹해지는 것 같은데, 밤에는 조금 덜 울었으면 좋겠어요. 요즘 열대야 때문에 잠을 설쳐서 밤에 큰 소리를 들으면 진짜 못 잘 것 같아요.


 오후에 휴대폰 알림으로 왔던 여러가지는 조금 전에 확인하고, 이것저것 하다보니 벌써 저녁이 되어가네요. 비가 얼마나 더 올지 모르겠어요. 주말이 오기 전부터 비가 많이 올 거라는 뉴스를 보았는데, 비가 더 오는 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남쪽에는 비가 많이 와서 피해가 크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올해는 폭염도 길고, 비가 오면 너무 많이 와서 피해가 크고, 그런 날이 반복되다 벌써 8월이 되었습니다. 


 8월이 되면 새 다이어리를 쓰겠다고 7월부터 생각했는데, 벌써 일주일 가까이 되었지만 아직 시작하지 못하고 있어요. 시간관리가 잘 되지 못하는 것 같은데, 더워서 그런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간 지나면 밀린 것들 생각나고 아쉬워질테니 한달 뒤 생각하고 조금 더 계획을 잘 써야 하는데, 한주 늦게 시작하는 기분이예요. 매일 계획을 잘 세우지 못하면 바쁜데 나중에 적어보면 한 것들이 별로 없게 되니까, 다이어리 쓰는 게 필요합니다. 


 비가 더 많이 올 수도 있고, 이제 지나가고 다시 폭염이 올 지도 모르겠어요. 아직 여름인 조금 더 남았는데, 달력을 보니까 이번주 토요일이 말복입니다. 중복에서 말복 사이의 기간이 초복에서 중복 사이보다 조금 더 길었던 것 같고, 더 많이 더웠던 것 같은데, 올해는 계속 더워서 잘 모르겠어요. 대부분 이 시기가 제일 더운 시기인데, 더운 날씨 건강 늘 조심하시고, 비 피해 없으시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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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요정 2025-08-07 00: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매미가 7월 중순? 쯤부터 울어서 깜짝 놀랐어요. 보통 8월에 매미가 맴맴 하잖아요. 그래서 바뀐 기후가 이런 변화도 가져오는구나 했습니다. 그나마 비가 와서 더위가 꺾인 것 같은데 비 피해가 없으면 좋겠습니다. 더운데 건강 조심하시고 비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서니데이 2025-08-07 21:34   좋아요 1 | URL
꼬마요정님, 날씨가 많이 더운데 잘 지내셨나요. 아마 여기도 7월 중순 지나서부터 매미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던 것 같은데, 폭염으로 낮 시간이 너무 더우면 한밤중에도 쉬지 않고 울어요. 다른 해에도 7월이면 매미가 오는 것 같은데, 지역마다 차이가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여긴 비가 많이 오지 않았는데, 남쪽은 비 피해가 크다고 들었어요. 폭염이 해제되었지만 오늘도 덥습니다.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시원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카스피 2025-08-07 02: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수요일에 경인 지방에도 상당한 많은 양의 비가 온다고 했는데 다행히 서울에는 그닥 많은 비가 내리지 않았네요.하지만 다른 지역에는 비 피해가 커서 걱정이 많이 됩니다.그런데 이번 폭우가 가면 또 폭염이 오다고 하니 다시 올 무더위가 무척 걱정되네요.

서니데이 2025-08-07 21:36   좋아요 0 | URL
카스피님, 편안한 하루 보내셨나요. 네, 이번주 비가 많이 온다고 들었는데, 어제도 비가 그렇게 많이 오진 않았어요. 서울도 비가 많이 오지 않았군요. 이번엔 남쪽지역에 비 피해가 상당히 컸다고 들었어요. 주말부터 폭염특보가 해제되었지만, 다시 더워질 것 같아요. 올해는 폭염 아니면 비가 많이 오는 여름인데, 둘 다 불편하긴 합니다.
어제보다 오늘은 조금 더 덥습니다. 시원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희선 2025-08-07 04: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번에 또 비 온다고 했는데, 어제 아침에 오고 오늘은 안 오는군요 며칠전에는 밤부터 새벽까지 온다고 나왔는데... 다른 곳도 비 많이 오지 않았기를 바랍니다 다음주에 또 비 소식 있네요 또 걱정할 듯합니다 어제는 습도가 높아서 그런지 꽤 더웠습니다 밤이 되고나서야 조금 나아진 듯합니다 밖에 나가 보니 공기도 조금 시원했어요 여름은 유월부터 팔월까지군요 그래도 여름 많이 남았겠지요 지난해에 오래 더웠으니... 서니데이 님 더위 조심하시고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5-08-07 21:38   좋아요 1 | URL
희선님, 편안한 하루 보내셨나요. 이번에 비가 많이 온 지역도 있는데, 여긴 그렇게 많이 오진 않았고요,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올라가서 조금 더 더웠어요. 오후부터 저녁이 더워지면 내일이 더 더운 편인데, 오늘은 저녁부터 덥네요. 그래도 지난주 폭염시기보다는 덜 더워요. 그 때는 밤에도 거의 30도 가까이 되어서 정말 더웠어요. 8월이 시작되고 하루하루 참 빨리 지나가네요. 작년도 많이 더웠지만, 올해가 더 길게 더운 것 같습니다. 희선님도 더운 날씨 조심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