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7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27분, 현재 기온은 영하 1.9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주말을 지나고 나니 잠깐 사이에 올해가 일주일이 되었어요. 이번주 월요일이 새해 첫 날 같은 기분도 조금 들었는데, 시간은 진짜 빠르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번주 날씨가 많이 추울 거라고 하는데, 체감기온이 오늘도 낮은 편이예요. 그리고 이번주 수목금 기온이 많이 내려가서 한파가 걱정입니다.
오늘은 맑은 날이고, 오후에 햇볕이 좋은 편이었어요. 저녁보다 조금 더 기온이 내려가고 있어서 내일 아침 기온이 많이 내려갈 것 같아요.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0.4도 높고, 체감온도는 영하 6.1도로 현재 기온보다 낮습니다. 습도는 60%,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16 좋음, 초미세먼지 12 좋음)이고, 북서풍 3.3 m/s로 표시됩니다. 오늘은 영하 5도에서 영상 1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하지만 체감 기온은 현재 기온보다 낮은 편이예요.
저녁시간에 안내 방송이 나왔는데, 한파 대비로 동파 등 주의하라는 내용이었어요. 날씨가 너무 추워지면 실내에서도 수도가 얼거나 계량기가 동파될 수 있습니다. 내일도 기온이 많이 내려가긴 하지만 9일과 10일에는 최저기온이 영하 11도 이하로 내려가니까, 체감기온도 많이 낮을 것 같고, 조심하는 게 좋겠어요.
생각해보면 겨울 시기 그러니까 1월에 지금 시기가 대부분 제일 추운 시기일 거예요. 24절기가 양력으로 되어 있어서 대부분 비슷한 날짜에 돌아오는데, 1월엔 5일이 소한 20일이 대한입니다. 대한보다 소한 시기가 더 춥다고 들었는데, 올해도 소한을 지나니 많이 추워지네요. 요즘은 양력 기준으로 새해가 시작되지만, 24절기는 2월 초의 입춘부터 시작하니까 1월의 대한이 가장 마지막 순서가 됩니다. 예전처럼 음력을 썼다면 아마 입춘으로 하는 것도 순서가 잘 맞았을 것 같긴 해요.
새해가 되면, 이라고 미룬 것들이 없진 않았지만, 그 사이에 벌써 1주일이 되었습니다. 속도가 믿어지지 않는 것 같다면서도, 지난주 수요일의 일들이 그 사이 많이 기억에서 사라진 것 같긴 합니다. 하루만 지나도 중요한 것 외의 것들이 많이 줄어들지만,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올해는 작년에 사둔 영어책을 매일 조금씩 공부할 생각이었는데, 새해가 되니, 그 마음은 어디로 가고 영어책은 점점 더 눈 앞에서 멀어지고 있습니다. 가까이 있어야 자주 보게 되는데, 마음이 멀어진 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주말엔 뭘했지 생각을 하니, 밀린 것들을 하긴 했는데,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것들 같아서, 시간 관리는 올해도 잘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모르지만, 오후엔 블로그 검색하다가 홈트 관련 신상품을 보고 사고 싶었어요. 하지만 사는 건 좋아하는데, 집에서 쓰진 않을 것 같아서, 즐겁게 구경하고 다음으로 미룹니다. 며칠 전엔 컬러펜 세트였고, 그 전날엔 다른 것들 이었는데, 집에 있거나 또는 필요하지 않아서 그것들도 그렇게 지나갑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알 수 없지만, 요즘 독감 환자가 많다고 뉴스에서 나오고 있어요.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