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0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11분, 현재 기온은 5.5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전에 바람이 세게 불었다고 하는데, 기온은 어제보다 올라갔어요. 맑은 날이고, 현재 기온은 어제보다 2.9도 높고, 체감기온은 2.3도로 현재 기온보다 낮습니다. 습도는 70%, 미세먼지는 60 보통, 초미세먼지는 39 나쁨 이고, 서풍 4.3 m/s로 표시됩니다. 오늘은 4도에서 9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매일 아침에는 영하로 내려가는 날이었는데, 오늘은 기온이 그래도 덜 낮은 편이네요. 최저기온이 영상 4도인데, 내일은 최고 기온이 영상 2도니까, 오늘의 최저기온보다 낮아요. 낮기온이 9도 가까이 올라갔다고 하니까 최근 기온을 생각하면 오늘이 조금 더 따뜻한 편이었고요, 내일은 아침에 영하 3도 낮기온은 영상 2도 정도니까 오늘보다는 추울 것 같습니다.


 오전에 잠깐 외출하고 돌아오신 부모님 말씀이, 춥지는 않은데 바람이 아주 세게 분다고 했었어요. 날씨가 추운 느낌이 적었지만, 점심에 잠깐 과일 씻으려고 찬물을 틀었더니 너무 차가워서 믿기 어려웠어요. 하지만 지금도 기온이 영상인 걸 보면, 오늘은 조금 더 따뜻했고, 그리고 어제보다 미세먼지 수치는 더 올라간 날이었네요. 


 연말이 되면 늘 아쉬움이 많이 듭니다. 올해는 조금 더 컸어요. 그런 날도 이제 오늘 그리고 내일 남았네요. 새해가 시작되면 또 다른 마음이 될 수 있을까, 오늘은 그 생각이 조금 더 드는데, 내일은 어떨지 잘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요즘 독감과 감기가 유행인 것 같습니다.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추가 : 폐업인사 드립니다. 


 오늘 오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소잉데이지"를 폐점했습니다.

 2014년에 시작해서 올해로 10년이 되었습니다. 조금 더 하고 싶기도 했지만, 아쉬울 때 그만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 올해가 가기 전 정리하기로 정했습니다. 10년 전 가을, 처음 시작하던 날들이 며칠 전의 일 처럼 기억납니다. 시작부터 끝까지 처음 해보는 것들의 계속이었습니다. 정리를 마치며 하나의 끝은 또 다른 시작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저희 가게를 성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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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선 2024-12-31 02: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제는 다른 날보다 따듯했던 것 같아요 새벽엔 추웠는데... 오늘은 어제보다 추울 것 같기도 합니다 조금 전까지 바람 세게 불었는데, 지금은 안 붑니다 십이월 마지막 날인데 그런 느낌이 덜하기도 하네요 예전보다 덜 추워서 그런 건지 이런저런 일이 있어서 그런 건지...

소잉데이지 정리하기로 하셨군요 끝나는 게 있으면 시작이 있기도 하겠지요 서니데이 님 2024년 마지막 날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늘 건강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희선

서니데이 2024-12-31 18:10   좋아요 1 | URL
희선님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는 기온이 높았지만 오늘은 다시 차가워져서 낮에도 추웠어요.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도 추운 느낌이 듭니다.
올해 연말까지 끝내려고 일정을 정하고 어제 스마트스토어를 폐점했어요.
이전에 우리 가게를 아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 폐업인사를 드렸습니다.
오늘은 올해의 마지막 날이예요. 따뜻한 연말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희선님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2024-12-31 08: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4-12-31 18: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페크pek0501 2024-12-31 12:5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폐업인사, 를 하시는군요. 섭섭한 마음이 크겠습니다.
그러나 맞습니다. 끝은 새로운 시작점이 될 수 있어요. 그렇게 되길 바랍니다!!!

서니데이 2024-12-31 18:08   좋아요 2 | URL
네, 어제까지 사업자등록을 포함 온라인 스토어까지 정리를 끝내서 인사를 드렸습니다. 온라인 스토어는 폐점을 하면 바로 로그인이 되지 않아서 폐업공지를 할 수가 없었어요. 아쉬움도 있지만 새로운 시작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어제 그 마음을 담고 폐업인사를 썼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오늘은 올해의 마지막날이예요. 따뜻한 연말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서곡 2024-12-31 19: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에 제가 데이지꽃 포스팅을 했을 때 상호를 알려주신 기억이 납니다 참 예쁜 꽃이죠 데이지...예쁜 상호였습니다 오랜 시간 운영하느라 수고 많으셨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서니데이 2025-01-02 16:24   좋아요 1 | URL
제가 전에 말씀드린 적이 있었나요. 폐업을 하려니 그런 것들도 조금씩 아쉽더라구요.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