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1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11시 19분, 바깥 기온은 영하 11.8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요즘 너무 춥네요. 오늘도 기온이 많이 내려갔는데, 토요일까지 계속 추울 것 같아요. 어제보다 0.9도 낮고, 체감기온은 영하 19.4도 정도로 현재기온보다 많이낮습니다. 습도는 64%, 미세먼지는 둘 다 보통입니다. 지난주 금요일부터 추워지기 시작했는데, 이번 추위가 성탄절이 있는 다음주 초반까지 이어질 것 같아요.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우리 시는 현재 한파주의보입니다. 여기는 이틀전 화요일에 눈이 왔고, 날씨가 추워서 바깥을 보면 하얀 눈이 많이 남아있어요. 너무 추워서 밖에 나갈 때 따뜻하게 입어도 바람이 불면 날아갈 것 같다고 할 정도예요. 그런데, 여기보다 강원산간 지역이 더 추울 것 같아요. 현재 기온을 보니까 서울이 다른 지역보다 많이 추운 편이고, 춘천이나 수원 대전도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갑니다. 그런데 제주는 영하 0.7도로 나오고 있어서, 그게 맞는지 모르겠어요.


 저녁 뉴스에서 강릉과 제주가 잠깐씩 지나갔는데, 제주도 눈이 많이 온 것 같고 추워보였습니다. 강릉이었던 것 같은데, 바닷가에 파도가 치면서 날아온 바닷물이 도로옆 난간에 얼어붙은 장소가 나오기도 했고, 시민 인터뷰도 나왔어요. 동파된 계량기도 나왔던 것 같고, 낮에 보았던 뉴스에서는 건물의 수도가 동파가 생겨서 건물 외벽에 얼음과 고드름이 많이 생겼는데, 이럴 때는 119에 신고해야 한다는 것도 뉴스를 통해서 한번 더 알게 되었습니다. 


 어제였던 것 같은데, 저녁에 안내방송이 세 번 정도 나왔어요. 1. 한파가 계속되고 있으니, 수도 등 동파 방지해야 한다는 내용, 2. 한파가 끝날 때까지 그러니까 영상으로 기온이 회복되기 전까지는 베란다의 수도사용과 세탁기 사용을 하지 말아달라는 당부가 있었습니다. 저층세대에 피해가 갈 수 있다고 해요. 방송이 나오기 전부터 날씨가 추워지면 세탁기를 쓰지 않았지만, 어제는 너무 걱정이 되어서, 수도에 수건을 싸서 두긴 했는데, 그 정도로 될 지 모르겠어요. 어느해인가는 우리집 세탁기로 들어가는 수도가 얼었던 적도 있었는데, 지금이 그 때만큼 추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매년 추우면 세탁기를 쓸 수 없는 기간이 조금씩 있는데, 어느 해에는 그게 무척 길어서, 손세탁을 자주 했는데, 그래도 그게 1월의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올해는 12월에도 그런 날이 있네요. 오늘이 21일이라서, 동지라고 생각하고 달력을 찾아봤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동지가 22일 내일입니다. 네이버에서 검색해보니 동지 옆에 시간도 나와있어요. 내일 오후 12시 27분입니다. 24절기는 날짜만 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날부터 검색하면서 보니까 시간이 있었어요. 조금더 정확해지는 느낌도 들지만, 볼 때마다 살짝 신기합니다.^^;


 월요일에 페이퍼를 쓰고 이틀간 페이퍼를 쓰지 못했어요. 날씨가 추워서인지, 지난주 후반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아요. 감기 걸리지 않으려고 무척 조심하는 중인데, 날씨가 차가워서 창문을 열기도 부담스럽습니다. 이런 날에도 실외에서 근무하시는 분들, 아침 저녁 추운 시간에 출퇴근 하시는 분들 계실거예요. 평소보다 조금 더 따뜻하게 입으시고, 귀찮더라도 모자랑 장갑, 목도리 등 소품도 꼭 챙기시면 좋겠습니다. 따뜻한 날에는 큰 차이가 없는데, 요즘처럼 추운 날에는 좋을 것 같아서요. 


 내일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 이하로 내려갈 수 있다는 저녁 뉴스를 보았는데, 체감기온이 현재 영하 12도 인데도 영하 19도 전후입니다. 여름에도 그랬지만, 겨울에도 현재기온보다 체감기온이 바깥에 나가서 느끼는 현재 기온과 비슷할 때가 많아요. 그러니, 내일 아침 많이 추울 것 같습니다. 이번 추위가 생각보다 길어지고 있는데, 다음주는 최저기온은 영하로 내려가지만 그래도 이번주보다는 기온이 올라갈 것 같아요. 그러니, 조금만 있으면 추운 날이 조금 나아질 거라고 생각하고 싶어요.


 12시가 되기 전에 꼭 페이퍼를 다 쓰지 못하더라도. 하고 시작했는데, 운이 좋으면 12시 전에 다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조금 남았지만, 다행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많이 춥고, 연말의 남은 시기를 지나가고 있어요. 

 가정과 하시는 일에 늘 따뜻함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따뜻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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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는재로 2023-12-22 00: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댓글 감사합니다 독감걸려서 골골대고있는데 할게 없고 몸이 아프니 책을 읽게 되네요 한파에 몸 상하지 않게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서니데이 2023-12-22 00:33   좋아요 0 | URL
재는재로님, 독감 걸리셨군요. 이번 독감 많이 아프다고 들었는데 날씨가 많이 추워서 시기가 좋지 않네요. 입맛 없어도 식사 꼭 챙겨서 드시고, 실내에서도 조금 더 따뜻하게 입으세요. 빨리 좋아지셨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따뜻한 연말 보내세요.^^

서곡 2023-12-23 19: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내일이 크리스마스 이브랍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인사 드릴게요 추위 조심하시고 편안한 주말 되시길요!!

서니데이 2023-12-24 23:58   좋아요 1 | URL
서곡님 눈이 많이 온다는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따뜻하고 즐거운 크리스마스 연휴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얄라알라 2023-12-24 23:2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요새 감기(?) 코로나가 기승이라고 뉴스에도 나올 정도더라고요
건강 잘 챙기시고 해피 크리스마스 보내시어요 ^^ 서니데이님.

서니데이 2023-12-25 00:00   좋아요 1 | URL
얄라알라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요즘 독감 등 유행한다고 해요.
추운 날씨에 건강조심하시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하나의책장 2023-12-24 23:3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날씨가 좀 풀린 듯해요.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3-12-25 00:01   좋아요 1 | URL
하나의책장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오늘 오후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갔지만 오늘 밤 눈이 많이 온다고 해요.
가족과 함께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