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4시 50분, 바깥 기온은 25.6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이 제일 더운 날 같아요. 같은 시간 어제보다 4.7도 높은 날인데, 실내에 있어도 그냥 너무 더운 느낌이예요. 어제는 흐린 날이었고, 오늘은 햇볕이 좋은 날이라서 그런건지 창문 열었을 때 또는 창문 가까이 가면 더운 공기가 겨울에 난로처럼 들어오는 것 같았어요. 체감기온은 25.3도로 비슷하지만, 아마 지금 밖에 나가면 어제보다 많이 더울 거에요.
창문을 다 열었지만, 바람이 적은 날인지 커텐이 흔들리는 것이 거의 없네요. 밖의 나무들도 가만히 서 있는 것 같고, 시원한 느낌이 적지만, 창문을 닫고 있으면 너무 답답해요. 오늘은 미세먼지가 둘 다 좋음이라서, 창문 열어도 될 것 같아서, 그건 다행이예요.
이번주에는 화요일에 덥다고 들었을 때, 그리고 나서 다시 평년기온으로 돌아갈 것 같았어요. 하지만 화요일부터 계속 덥고요, 이번주에는 오늘이 제일 더운 날 같은데, 여긴 이번주 비가 오지도 않았고, 그냥 비슷비슷한 채로 지나갑니다. 그래도 어제보다 습도가 적어졌으니까 아마 조금있으면 저녁이 되고, 그리고 지금 보다는 조금 덜 더울 수는 있을거예요. 어제는 비가 오지 않았지만 흐리고 눅눅한 편이었는데, 그것도 그렇게 좋지는 않았어요.
요즘 해가 길어져서 아침에는 해가 일찍 뜨고, 저녁에는 해가 늦게 집니다. 아마 겨울시기 같으면 지금이 한 오후 2시쯤 되는 느낌일거예요. 아니면 그 전이거나. 생각나서 찾아보니까, 오늘은 아침에는 오전 5시 22분에 해가 뜨고, 저녁에는 오후 7시 38분에 해가 집니다. 6시가 되기 전에 새벽처럼 파랗게 된다는 것이 신기해서 사진 찍은 것이 얼마 전의 일 같은데, 벌써 그렇게? 달라지는 것은 조금씩 움직이지만, 하루이틀 일주일 모이면 상당히 큰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요즘 시간관리가 잘 되지 않는 것 중에는 겨울 시기에 맞춰진 생활습관이 아직 여름시기에 맞지 않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겨울엔 이 정도 시간이면 해가 진 다음이고, 아침에는 7시 한참 지나도 해가 뜨지 않았으니까요. 바깥이 오후 같으면 조금 더 여유있게 생각하게 되는데, 그러는 사이 시간이 잠깐 잠깐 지나가는 게 아니라 시계 한 번 보고 돌아서면 거의 한두 시간씩 지나 있는 것 같은 기분이예요. 매일 누구나 24시간을 받고 그 시간 안에서 쓰는 건데, 시간관리가 잘 되지 않으면 늘 바쁜 것 같은데, 실제로 한 것이 적은 방식이 되니까, 조금 더 생각해보려고요.
페이퍼를 쓰다가 조금 어두워지는 느낌이 있어서 창문쪽을 보니까 날씨가 조금 흐려지네요. 날씨도 구름많음으로 달라졌고, 기온도 23.9도로 조금 내려갔어요. 비가 올 것 같지는 않은데, 구름이 지나가서 그런가? 실내가 조금 어둡지만 그래도 더운 느낌이 조금 적어질 것 같아서 나쁘진 않아요. 이 정도면 페이퍼를 다 쓰고 나면 잠깐 나가서 걸어도 좋을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요즘 다이어트를 하지 않고, 산책하는 시간도 적어서 조금 걸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거든요. 하지만 잘 되지 않기 때문에, 그럴 때에는 잘 보이는 곳에 써 두는 것을 생각해보지만 그건 또 잘 되지 않아서, 지금 하는 일을 끝내면 바로 이어서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그래도 잘 되지 않은 때가 많지만, 바람이 조금 시원하다면 밖에 나가고 싶은 날이긴 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매일 더운 것 같은 5월입니다.
즐거운 금요일 기분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