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9시 04분, 바깥 기온은 영하 0.1도 입니다. 추운 날씨입니다. 따뜻하게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조금 덜 춥다고 하더니, 어제보다는 기온이 많이 올라갔네요. 4.7도 올라갔지만, 그래도 아직 영상이 아니고, 체감온도는 영하 1.5도 정도 됩니다. 흐린 날이라서 그런지 조금 덜 추운데, 대신 내일 눈이 많이 온다고 해서 걱정을 하고 있어요. 서울과 수도권 그리고 강원 등 지역에서는 5~15cm 정도가 될 수 있는데, 남쪽으로 내려갈수록 조금씩 예상되는 양이 적지만, 전국에 눈이 내일 가능성이 높아요.
5~15면 차이가 꽤 커지는 것 같은데, 내일 날씨가 따뜻해지면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할 눈이 진눈깨비가 되거나 비가 될 수 있어서 그렇다는 것같은데, 그래서인지 오늘은 오후에 잠깐 외출했는데 회색의 흐린 느낌이었어요. 어제보다는 조금 덜 춥지만, 그래도 아주 따뜻한 느낌은 아닌 날이었어요. 그렇게 생각하다가 다시 생각하니 지난 주말을 생각하면 오늘은 덜 춥겠다고 하는 게 맞을 것 같았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김서림 방지되는 안경닦이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았어요. 김서림 방지가 된 안경을 써본 적이 있는데 뿌연 느낌이 금방 사라져서 좋았거든요. 그런데, 근처의 생활용품점에선 오늘 재고가 없어서, 아쉽지만 다음에 온다고 하고 나왔어요. 바쁜 시간이지만 정리하다가 찾아주셔서 무척 감사했지만, 일회용 클리너는 효과가 없었거든요.
어쩌면. 생각이 나서 편의점에 갔는데, 없대요. 있으면 제가 먼저 썼지요. 하고 직원분이 말씀하셔서, 그냥 과자 조금 사서 나왔어요. 유효기간이 있는 적립금이 있었는데, 살만한 게 생각나지 않아서 그냥 전에 샀던 크래커 샀는데, 초코가 아닌 일반크래커는 품절이었어요.
오늘은 운이 좋은 날인가, 아니면 보통인가, 등등 짧은 생각을 하면서 돌아왔는데, 집에 오자마자 물이 담긴 제습제통에 슬리퍼가 스치면서 앗... 빨리 잡았지만 벌써 반은 물이 흘러서 오자마다 물부터 닦았어요. 그래도 절반은 건졌어, 그 앞에 하필 수건이 떨어져있었어. 등등, 그런 건 운이 좋았지만, 머리속에 생각이 많으면 이런 크고 작은 실수를 한다는 것이 생각나서 조심해야겠어요.
올해 성탄절은 일요일인데, 대체휴일이 없어요. 지난 5월의 부처님오신날도 일요일이었지만 대체휴일이 없었습니다. 저녁 뉴스에서 나왔는데, 성탄절과 부처님오신날도 대체휴일이 되는 것에 대한 내용이었어요. 만약 이번 크리마스 시행 전에 적용된다면 올해는 다음주 화요일 26일이 대체휴일이 될 수 있을거예요. 하지만 남은 날짜가 많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생각이 나서 내년 달력을 찾아봤는데, 내년 부처님오신날은 5월 27일 토요일이고, 크리스마스는 월요일이네요. 만약 적용이 된다면 올해의 크리스마스와 내년 부처님오신날로 인해 월요일 휴일이 될 수 있겠어요. 하지만 아직은 잘 모릅니다.^^;
오늘은 20일이고, 이제 올해의 남은 날은 오늘 포함해서 11일 정도 남았어요. 매일 그냥 하루하루 살다보면 가끔 생각하고 그리고 별로 생각하지 못하고 지나갑니다. 하지만 하루에 한번쯤은 생각하고 지나가는 것도 좋겠다, 오늘 저녁에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내일 눈이 많이 올거라고 합니다.
아침에 조금 일찍 준비하셔서 집을 나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눈이 오는 날은 조금 더 시간이 많이 걸리기도 하니까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따뜻하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