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9시 47분, 바깥 기온은 9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보다 오늘, 기온이 조금 더 낮아졌을까요. 낮기온도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닌데, 내일 아침 기온이 많이 내려갑니다. 이번에는 우리 나라 동쪽으로 조금 더 추울 것처럼 지도가 파란색이었어요. 서울은 내일 아침 4도인데 우리시는 7도 정도로 예상되는 것을 보니, 동쪽으로 갈 수록 더 추울 것 같았어요. 낮이 되면 14도 정도로 올라가긴 하지만, 아침 기온이 많이 내려가는 날이니, 따뜻하게 입으시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낮에 기온이 그렇게 높은 편이 아니라서, 낮에 많이 추우면 어쩌지, 걱정을 많이 했었어요. 하지만 오후 12시 조금 지났을 때, 잠깐 외출했는데, 햇볕이 따뜻한 시간이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따뜻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따뜻한 시간은 길지 않아서, 오후 3시 조금 지나서부터는 실내에서도 추운 느낌이 들기 시작했어요.
1. 코로나19 잔여백신 당일예약
오늘부터 코로나19 백신 ba.4.5의 접종을 시작한다는 뉴스가 있었어요. 미리 예약을 하면 더 좋은데, 지금 사전 예약을 하면 오래 걸릴 것 같아서, 오늘 당일 예약하고 접종을 받았습니다. 네이버에서 잔여백신 예약을 검색해보니, 가까운 병원에 잔여 수량이 있었어요. 잔여백신이 있는 곳이 2군데 있었는데, 그 중 하나에 예약하고, 병원에 전화를 했더니 바로 오라고 하셔서 급하게 갔습니다.
참고로, 이번 백신 예약하실 때, 3, 4차 대상자인지, 아니면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자인지 확인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얼마전에 사전예약시 4차로 사전예약 신청하는데 진행단계에서 대상자가 아니라고 나왔어요. 그래서 오늘 예약시에는 동절기 추가접종이었을거예요. 두 가지가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만약 예약하신다면 참고하시면 좋겠어요.
2. 병원 방문 접종과정
이 병원은 오늘 처음 가는 병원이었어요. 접수하고 문진표 작성하고, 진료실에서 선생님 뵙고, 그리고 접종까지 대기시간이 거의 없을 만큼 빨리 되었는데, 그리고 일정 시간 대기하고 귀가해도 된다는 시간까지 기다렸다 왔어요. 팔에 주사를 맞을 것 같아서, 반소매로 갈아입고 갔는데, 편하더라구요.
그런데 여기는 코로나19 검사를 하는 병원이었어요. 문진표 작성후 바로 다음 설명듣는 분들이 확진된 분들이었습니다. 아마 이병원에서 조금 전에 확진결과 받으신 것 같았어요. 이번주 우리집 사정이 있어서, 제가 확진자가 되면 이번 일정에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예약할 때는 검사병원인 것을 생각을 못했는데, 병원에서 본 다음에는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2개 중에서 다른 병원을 예약할 걸, 하는 생각도 했었어요.
3. 접종후
집에와서는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오후에 조금씩 추워지기 시작하면서 평소보다 컨디션이 다른 것 같아서, 일단 타이레놀을 먹었어요. 큰 문제 없이 지나가야할텐데, 걱정이 계속 되네요.
지난번 세 번 모두 그렇게 편하지는 않았어요. 그렇지만, 동절기가 되어서 확진자가 증가하는 것이 뉴스에서 나오고 있고, 오늘 저녁 뉴스에서는 우리 나라가 타이완보다 숫자가 더 많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여름과 달라서, 겨울 시기에 가까워지는 시기라서, 확진자 숫자가 늘어나는 건 불안합니다. 코로나19가 시작된지 이제 3년차가 되는데, 계속 변이가 나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힘든 것 같아요.
이번주 목요일에 수능시험이 있다고 해요. 우리집에 시험보는 학생이 없어서 잊었는데, 벌써 그런 시기가 되었네요. 올해도 그러면 추울 시기가 되었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마음은 아직 여름에서 많이 멀어지지 않았는데, 시간은 참 빨리 갑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