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10시 53분, 바깥 기온은 11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주말이라고 하면 오늘로 주말은 조금 남았는데, 내일까지 포함 연휴라고 생각하면, 연휴 2일차가 되는 날입니다. 비가 와서 날씨가 많이 차가워져서 조금 더 따뜻한 옷을 입었고, 따뜻한 커피도 금방 식어서 차가워지는 날씨예요. 비가 오지 않았다면 조금 덜 추웠을 것 같은데, 10월 연휴에는 지난번에도 비가 오더니, 오늘도 비가 와서 조금 아쉽네요. 그래도 연휴 잘 보내고 계시겠지요.^^



 1. 오늘은 한글날입니다. 


 오늘은 일요일인데, 한글날입니다. 내일이 대체휴일이라서, 오늘은 일요일 같으면서도 조금은 토요일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일요일 저녁이 되었을 때 느끼는, 이제 휴일이 거의 지나간 것 같은 느낌이 오늘은 조금 적었습니다만, 이번 연휴는 너무 너무 빠르게 지나가고 있어서, 잠깐 눈을 감았다 뜨면 하루가 지나가 있는 것만 같은 기분이었어요.


 오전에 한글날 기념식을 보았는데, 비가 오는지, 참석한 분들은 우비를 입었지만, 비가 오는 것 같았어요. 아마 오전에도 비가 왔을 것 같은데, 오후가 되니까, 비 때문에 방충망이 지저분해졌다고, 엄마가 투덜거리면서 창문을 닫았어요. 그러기 전까지는 바깥의 창문이 열려있었는데, 실내쪽 문은 닫고 있어서 차가운 비 느낌은 잘 모르고 있었어요. 


 그렇지만 비가 와서 그런지, 오늘은 하루 종일 차가운 날씨였습니다. 현재 기온은 11.7도인데, 같은 시간대의 어제보다 4.2도 낮고, 그리고 체감기온이 10.5도 밖에 되지 않아요. 기억하는 10월은 그렇게 차갑지 않았는데, 올해는 일찍 차가워지는 것만 같습니다. 


 지난 금요일에 독감예방백신을 맞고 나서, 금요일 저녁부터는 평소 컨디션보다 조금 좋지 않았어요. 그래서 어제와 오늘은 낮 시간에 많이 자서 소중한 주말이 거의 다 끝나갑니다. 다행히 내일 하루 대체휴일이 있어서 그 생각을 하면 무척 좋지만, 10월 10일이 올해의 마지막 공휴일이 될 예정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아직 지나가기도 전이지만, 아쉽네요. 크리스마스도 공휴일이긴 합니다만, 올해는 주말이라서요. 올해는 부처님도 예수님도 모두 주말에 오셨어요.^^;



 2. 작은아씨들 최종회


 페이퍼를 쓰기 조금 전에, 주말마다 보던 드라마"작은아씨들"의 최종회가 끝났어요. 시작할 때는 소개만 보고 방송으로 되는 것을 보지 않았는데, 잠깐 앞부분 보았다가 재미있어서 보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지난주부터는 주말 방송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어제 회차의 마지막 부분을 보기 전까지는 오늘 회차에 따라서 달라질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어제 회차에서 빨리 보여주는 바람에 오늘 끝날 것 같기도 했었어요. 하지만 마지막 부분에 네덜란드의 식물원이 나오는 장면까지는 생각을 못했습니다만, 한번도 가보지 못하고 생각하지 못했던 공간이 나와서 좋았어요. 가깝지 않고, 실제로 가볼 일이 거의 없을 것 같아서요. 


 드라마를 보고 나서 페이퍼를 써야지, 하고 미루었더니, 오늘 페이퍼는 늦게 시작해서 첫 부분을 쓰는데, 마음이 급했어요. 하지만 그럴 수록 쓰는 게 잘 되지 않고, 쓰다 지우다, 더디게 느껴지네요. 주말이 되면 9시가 되기를 기다렸던 시간이 이제는 끝났고, 좋은 결말이긴 하지만 다음주엔 없다는 게 조금 아쉽네요. 하지만 다음주에 시작하는 새 드라마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기회가 된다면 앞부분부터 다시 한 번 더 보는 것도 하고 싶어요. 중간에 집중해서 보지 못한 회차도 있거든요. 



 3. 영수증은 알고 있었다. 말하지 않았지만.


 어제 갑자기 생각이 나서, 오늘 이른 시간에는 평소에 하지 않던 것을 해봤습니다. 올해 1월부터 소비 지출한 것들을 찾아서 적어봤어요. 그동안 모아둔 영수증을 하나씩 확인했다면 더 정확했겠지만, 그렇게 하지는 않았고, 다이어리에 적어둔 지출메모를 다시 정리한 정도예요. 


 많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서, 처음에는 금방 끝나겠지, 생각했었어요. 하지만 예상보다 많이 걸려서 중간에 쉬지도 않고 했는데, 거의 3시간 넘게 걸렸어요. 엑셀로 금액과 간단한 내용만 입력했는데도 그랬어요. 중간 중간 같은 내용이 반복되는 것들이 많아서, 다 적고나서 한번 더 읽어보았는데, 지출하는 것이 비슷한 것이 많았어요. 


 평소에 지출이 크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는데, 살펴보니까 한번에 쓴 금액이 많지는 않은 편이었지만, 같은 내용이 자주 반복되는 편이었어요. 줄일 수 없는 필요한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편의점, 커피전문점, 생활용품점이었는데, 구매한 것들을 보니까 거의 취미생활에 가까운 소비였어요. 편의점은 주로 간식, 커피전문점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그리고 생활용품점은 문구. 생각해보니까 커피를 몇 번 사면 받을 수 있는 할인 쿠폰이 올해는 자주 나와서 좋았던 기억이 있고, 문구류 넣어두는 서랍에 빈공간이 적어서 정리해서 잘 나오지 않는 펜은 정리한 것도 있었어요. 그렇긴 하지만, 많이 샀다고 생각을 못했습니다.^^;


 오전에 정리를 할 때만 해도, 이런 것들은 모두 줄여야겠다, 정도만 생각했었어요. 어쩐지 잘못된 소비습관 같아서요. 그런데 페이퍼를 쓰면서 다시 생각해보니까, 집에 하나씩 사서 모은 펜과 스티커 등 문구류는 앞으로 쓰면 되는 거고, 간식들은 맛있게 가족들과 잘 먹었으니 좋은 시간이었고, 여름에 폭염시기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하나 들고 오는 길은 더워도 좋았으니, 생각해보면 그 소비가 주었던 좋은 점도 있었어요. 통장의 잔고는 그만큼 줄었지만. 


 그럼 이달에도 계속 같은 방식으로 쓸 건지 생각해보면, 그건 조금 더 생각해보겠습니다. 한번에 보기 좋게 정리를 잘 해야겠다는 생각은 들었어요. 다이어리 한 구석에 조금씩 써 둔 것들은 잘 보이지도 않고, 얼마나 썼는지, 한달 지출 금액을 알 수도 없었거든요. 지출 정리에 포함되지 않은 것들도 있어요. 인터넷으로 산 것들은 메모가 적어서요. 책을 포함하면 더 많아지겠지요. 


 매일 어떻게 살 것인지는 매일 달라질 수 있으니까, 계획은 다시 정하면 되고, 그리고 새로 시작하면 됩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조금 나을 것 같아요.


 날씨가 많이 차가워졌는데, 비가 와서 조금 더 추운 주말입니다.

 한글날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조금 더 쓰고 싶었는데, 오늘은 남은 시간이 조금 밖에 없어서, 여기까지 써야겠어요.

 편안한 휴일 보내시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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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22-10-10 00:3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기온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백신 철이 또 다가오네요.
맞아야하나 생각 중입니다 ^^

서니데이 2022-10-10 00:36   좋아요 2 | URL
프레이야님,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비가 와서 날씨가 더 차가워졌어요.
저는 지난 금요일에 독감예방주사를 맞았어요.
올해 9월부터 독감 유행한다고 하니 계획 있으시면 너무 늦지 않게 맞으시면 좋을것 같아요.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파이버 2022-10-10 00:4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저와 같은 날 독감예방백신을 맞으셨군요 ~ 연휴기간 동안 푹 쉬셔서 다행입니다. 10일 공휴일까지 편안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

서니데이 2022-10-10 01:20   좋아요 2 | URL
파이버님, 휴일 잘 보내고 계신가요.
네, 금요일 오전에 맞았는데, 오후부터 피로감이 많이 들었어요.
연휴 기간에 많이 자서 휴일이 너무 아쉽네요.
파이버님도 금요일에 맞으셨군요. 연휴가 하루 남았네요.
휴식 많이 하시고, 편안한 휴일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scott 2022-10-10 01:1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한글날
한국어로 된 책이 아닌
스맛폰만 뚫어지게 봤습니다

서니데이님 10일 내일은
꽉찬 하루를 ^^

서니데이 2022-10-10 01:21   좋아요 2 | URL
네, 요즘에는 전자책도 많이 보니까, 스마트폰이 늘 가깝습니다.
휴일 잘 보내고 계신가요.
내일이라고 쓰려고 하다가 벌써 오늘이네요.
휴일 잘 보내시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레삭매냐 2022-10-10 11: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제 비가 오더니 날이
갑자기 차가워졌네요.

아침에 대청소하면서 분리
수거할 것들과 헌옷들 정
리하러 나갔는데 넘 추웠
어요.

코로나-독감이 더블로 유행
할 거라고 하는데 건강 조심~
하세요.

서니데이 2022-10-10 11:15   좋아요 0 | URL
레삭매냐님, 휴일 잘 보내고 계신가요.
조금 전에 날씨를 보니까, 체감기온이 8도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추운 날이예요.
차가운 날씨가 비가 와서 더 차가워졌어요.
오늘 휴일인데, 대청소 하시는군요.
요즘 코로나19와 독감이 같이 유행할 수 있어서 두 가지 주사를 한번에 맞을 수 있다는 내용을 텔레비전 방송 하단 자막으로 본 것 같아요.
둘 다 걸리지 않고 무사히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편안한 휴일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