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7시 05분, 바깥 기온은 21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부터 10월 시작인데, 매일 그렇듯 해가 빨리 지고 저녁 시간이 점차 길어지기 시작했어요. 저녁을 먹으면서 뉴스를 볼 때에도 해가 떠 있어서 오후 같던 계절은 지나고, 이제는 늦지 않은 시간인데도 해가 져서, 벌써 밤 같은 느낌이 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조금 전부터 7시가 되어서 뉴스 잠깐 보고 시작하려고 했는데, 오늘은 토요일이라서, 7시 뉴스가 10분 밖에 되지 않네요. 늦게 시작해서, 뒷부분만 조금 보면서 페이퍼를 쓰기 시작합니다. 평소같으면 앞부분 시작인데, 토요일이 되다보니, 거의 끝부분 밖에 되지 않는다는 걸 보면서, 매일 같은 것 같아도 같은 건 아닌 것 같아요. 


 1. 미세먼지 계속, 따뜻했던 9월 그리고 차가워지는 10월 

 

 어제 미세먼지가 좋지 않았는데, 밤 늦은 시간에는 더 좋지 않아서, 네이버 모바일 화면에서는 빨간색으로 주의 표시가 나오기도 했었어요. 오늘도 뉴스 끝부분에 날씨가 나오는데, 내일도 우리시는 미세먼지가 좋지 않은 편입니다. 어제는 밤에 숫자가 갑자기 많이 올라가서 창문을 닫았는데, 오늘 낮에는 잊어버리고 있었어요. 생각해보니까 창밖의 색감이 조금 노란 느낌이 들었던 것도 있었는데, 노을 같은 것이 아니었을 수도 있겠네요.


 오늘 뉴스 마지막 부분에는 이번주 예상되는 날씨와 기온이 나오는데, 비가 오면서 기온이 많이 내려갈 것 같습니다. 어제는 날씨가 따뜻해서 좋았는데, 이번주 낮에는 그래도 기온이 많이 낮지 않아서 좋다고 생각했었어요. 여기는 그 정도는 아니었지만, 이번주 대구는 30도 넘는 날도 있었다고 하니까, 9월이 되어도 날씨가 계속 차가워진 것만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밖에 나가면 그 정도는 아니고, 햇볕 뜨거운 날이 있더라도 습도가 높지 않아서 잘 모르겠어요. 


 이번주 비가 올 예정인데, 비가 오고 나면 기온은 조금 더 내려가서 차가워질 수도 있을거예요. 따뜻한 계절을 향해 가는 시기에는 비가 올 때마다 조금씩 더 따뜻해지는 것 같은데, 반대의 계절 그러니까 겨울 방향의 시기에는 비가 올 때마다 기온이 많이 내려갑니다. 비가 한 번 온다고 해서 그렇게 갑자기 추워질 것 같지는 않지만, 지난주 기온이 높았다고 하면, 체감하는 기온은 더 낮게 느껴질 수도 있을 거예요.


 아직 여름에 입었던 옷을 입고, 가볍게 지냅니다. 아침 저녁에는 조금 차가운 느낌이 들면 가벼운 긴소매 옷을 하나 더 입어요. 하지만 이제는 그런 시기가 조금씩 달라지면서, 따뜻한 옷을 입은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고, 그리고 조금 더 지나면, 어느 새 다들 가벼운 경량패딩을 입게 될 날도 올 것 같은데, 이제 10월이니까 언제 그런 날이 올 지 모르겠습니다. 빨리 시작하면 10월에도 추운 날은 오기 시작하거든요. 그러면 시원하고 좋았던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크림의 시기에서 따뜻한 코코아의 시기로 넘어갈 것 같습니다.


 2. 10월이 시작되는 것, 남은 날짜가 적다는 것.


 지난 밤에는 9월이었는데, 그러다 잠깐 사이에 10월이 되었습니다. 9월까지 쓸 수 있었던 상품권과 쿠폰들은 모두 사라지고, 이벤트 페이지도 모두 10월이 되어 있었어요. 그러면 시간이 조금 남았을 시점에 고민하게 되는데, 어떤 걸 살까, 어떤 걸 사지 말까, 그런 것보다 이제는 시간이 별로 없구나, 같은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면 꼭 필요하지 않아도 시간이 없다는 것 때문에 나중에 앗, 그거 아닌데, 싶을 결정도 할 수 있어요. 타임세일이란, 그런 효과가 있는데, 미리미리 준비한 사람들은 그런 것들 없을 것 같고, 마지막까지 고민하면 장고끝에 악수 둘 가능성도 있는데다, 시간이 없어서 평소 잘 하던 것들도 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 생깁니다. 늘 그런 건 아니라서, 그 짧은 시간에도 평소보다 더 잘 하거나 많이 할 수도 있지만, 잘 되진 않더라구요.


 3. 조금 줄여야겠어요, 일단.


 코로나19 시작하면서 비대면 시기가 되고, 그리고 오프라인 매장에 가는 일이 적어지면서 이전보다 더 온라인 구매가 늘었어요. 전에도 온라인 구매는 많았지만, 그래도 실물을 보고 사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한 것들은 귀찮아도 한 번더 확인하고 구매를 결정했는데, 그래도 원하던 것과 다른 것들이 될 때가 적지 않았어요. 그런데, 실물을 보지 않고 구매를 하려니 생각했던 것과 다른 경우들이 더 많아집니다.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온라인으로 구매하면, 설명을 잘 읽어도 알 수 있는 것이 한정되어 있어요. 맛과 향기 같은 것들은 설명이 자세히 되어 있지 않으면 이해하기 어렵고, 그리고 상세한 설명이 있어도 실물을 한 번 보는 것보다 잘 알기는 어려워요. 그래도 한 번 사보자, 하고 시도해보지 않으면, 이전에 써보지 않았지만 새로운 거니까 한번 써보자, 같은 것이 아니면 신상품을 쓰기도 잘 되지 않습니다. 


 계속해서 소비자의 다양한 필요에 맞는 신상품이 나오고 있는 시대입니다. 그래서 아주 다양한 물건들이 나오고 있는 만큼 선택지가 많아서 고르기 어려운 점도 있어요. 한 번 해보고, 잘 되지 않으면 다음에는 다른 선택을 하는 것도 좋긴 한데, 가끔은 그것도 일종의 비용이 될 수 있어서, 어느 시점에서는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는 것도 생각하게 되네요.


 4. 10월엔 개천절과 한글날이 있어서 좋은 달


 어제는 이제 주말이다, 만 생각을 했는데, 다시 보니까 월요일이 개천절 공휴일입니다. 10월에는 공휴일이 두 번 있어요. 3일 개천절, 그리고 9일 한글날입니다. 지난해에 대체휴일이 시작되어서, 2021년에는 8월 15일 광복절과 10월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대체휴일이 되었는데, 올해는 아마 한글날만 대체휴일이 될 거예요. 그래도 작년처럼 두 번 모두 월요일이 휴일이 됩니다. 그래도 대체휴일이 아닌 공휴일이라서, 더 좋은 것 같기도 해요.


 어제 발톱 때문에 병원에 갔는데, 나오면서 보니까 3일 휴일이라고 안내가 있었어요. 아, 그렇구나. 하고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오늘 다시 달력을 보니까, 개천절 휴일이라서 이번 주말은 금요일부터 시작하면 토일월 3일 연휴입니다. 갑자기 그 생각을 하니까 하루가 생긴 것 같은데, 다음주도 한번 더 있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5. 매일 조금씩 가벼운 산책을 하고 싶긴 한데


 조금 전까지만 해도 날씨가 차가워지는 것 같아서 창문을 닫고 따뜻한 컵라면을 하나 먹었어요.

 그런데도 조금 추운 느낌이었는데, 페이퍼 쓰려고 준비하다가 진공청소기로 청소를 빠르게 하고 왔더니, 움직여서 그런지 이제는 추운 느낌이 아니라 조금 더운 느낌이 되어서 긴소매 옷을 두고 가볍게 입었습니다. 지금은 낮에 따뜻해서 그렇지 않았지만, 앞으로 10월에 날씨가 차가워지면 밖으로 나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을 거예요. 그래도 공기가 좋은 날이면 나가서 산책하는 것도 하고, 실내에만 있는 것보다는 조금 움직이는 생활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일상적인 시간을 생각하면 평소 늘 운동부족일 것 같은데, 걸을 시간이 잘 나지 않아요. 어제 병원에 갔을 때 진료를 받으면서 생각나서 선생님께 여쭤보았는데, 30분 정도 이내로 조금씩 걸어도 될까 하고요. 아프지 않으면 된다고 하셔셔, 불편하긴 하지만 그래도 조금씩 걷고 움직여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어제의 일이고 오늘부터는 잘 되지 않습니다.^^; 


 잊고 있었는데, 오늘은 10월 1일 국군의 날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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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2022-10-02 00:4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도 연휴 행복하세요

서니데이 2022-10-02 01:06   좋아요 2 | URL
감사합니다. 그레이스님도 좋은 주말과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편안한 밤 되세요.^^

얄라알라 2022-10-02 00:4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비가 온다는 소식을 조금 전 검색하고 우울함 느끼던 차였어요^^;;비와도 연휴는 연휴,
서니데이님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2-10-02 01:07   좋아요 3 | URL
비가 오면 지금보다 날씨가 많이 차가워질 것 같아요.
그래도 미세먼지가 너무 나빠서 비가 오긴 해야 할 것 같고요.
비오는 걸 좋아하지 않지만, 그래도 연휴는 즐겁게 보내고 싶어요.
얄라알라님도 즐거운 주말과 연휴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mini74 2022-10-02 10: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연휴 잘 보내고 계신지요 서니데이님 ㅎㅎ 다음주도 월요일이 노는 날이라 다들 행복한 10월이라고 ~~ 낮엔 더워서 선풍기를 틀었어요. 그러다가 가을느낌 나기전에 초겨울 올 거 같아요. 연휴 즐겁게 보내세요 서니데이님 *^^*

서니데이 2022-10-02 23:22   좋아요 1 | URL
네, 10월엔 두 번 월요일이 휴일인 날이 있어서 좋은데, 그게 내일이라서 오늘 저녁은 토요일 같아요. 오늘 여긴 비가 와서 날씨가 많이 차가웠어요. 그래도 비가 와서 미세먼지는 조금 나아졌습니다. 작년에도 10월이 조금 더 추웠는데, 올해는 어떨지 모르겠어요. mini74님, 연휴 잘 보내시고, 좋은 주말 되세요. 감사합니다.^^

희선 2022-10-03 00:3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구월 마지막 날엔가 길에 태극기가 있어서 그날이 무슨 날인가 했어요 그날 때문이 아니고 시월 첫날 때문에 달아뒀던 건가 했습니다 태극기는 3일까지 있을 것 같네요


희선

Vanessa 2022-10-03 07: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좋아해요

Vanessa 2022-10-03 11: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