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9시 05분, 바깥 기온은 24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벌써 금요일이네요. 오늘이 금요일이라고 계속 생각하긴 하는데, 잘 모르겠어요. 저녁을 먹고, 뉴스를 잠깐 보다가, 잠깐 사이에 시간이 지나서, 조금 전에 9시 알람 울리는 소리를 들었어요. 8시 뉴스를 보고 잠깐 있으면 9시가 되는 건 이상할 것도 없는 순서인데, 갑자기 9시가 되는 순간엔 기분이 이상합니다.^^


 지난주 금요일에는 추석연휴가 시작이었어요. 그리고 월요일까지 휴일이었는데, 이번주 그리고 며칠 지나가는 한주가 진짜 빠르게 지나가더라구요. 조금 바빴나? 하고 생각하면 조금 바쁜 것 같고, 아니 그 정도는 아닌데, 하면 그렇게 바쁘지 않은 것 같기도 한데, 일단 금요일이 되었다는 것, 16일이 되었다는 것에 적응을 잘 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그럴 때는 다이어리를 쓰거나, 일기를 쓰거나 계획표를 계속 쓰면서, 오늘 할일들을 잘 챙기는 것이 좋은데, 연휴 지나고나서 어쩐지 그런 것들이 잘 되지 않은 한 주 였어요.


 

 1. 서울 지하철 신당역 역무원 살인 사건, 16일 법원 구속영장 발부


 지난 14일 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흉기를 휘둘러 20대 여성 역무원이 숨지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오늘 16일 살인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전 모씨에 대해 "증거인멸과 도망 우려가 있어"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피의자 전 모씨와 피해자는 서울교통공사 입사 동기로 과거 직장 동료 사이였습니다. 피의자는 2019년부터 350여 차례(참고 : 뉴스에 따라서는 370여 차례로 나온 경우도 있습니다.)에 걸쳐 전화와 메세지로 피해자를 스토킹하고 불법촬영한 혐의 등으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는 중이었으며, 1심에서 징역 9년형을 구형받고, 어제 15일에 선고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오늘 저녁 뉴스에서 서울 신당역 역무원 사건을 다시 보도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건 현장에 꽃과 메시지를 두고 간 화면도 나왔고, 사건 관련 내용이 조금 더 나왔습니다. 스토킹 처벌법이 지난해 10월부터 시행되었지만, 처벌에 피해자의 의사를 반영하고 원하지 않으면 처벌할 수 없는 반의사불벌죄에 가깝다는 것은 오늘 뉴스를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조금 더 인터넷 뉴스를 검색해보니, 스토킹 범죄 피해자가 신변조치를 요청해도 보호기간이 두 달에 불과하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뉴스를 보면서 범죄의 피해를 당한 사람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 9월 폭염특보 일부지역 9월 늦더위, 제 14호 태풍 난마돌 북상


 이번주 일부 지역에서는 9월 늦더위 입니다. 9월 폭염특보는 폭염특보제가 도입된 2008년 이후 2010년 2011년 2019년 등 3개년에만 있었는데, 이번에 늦더위로 전남과 전북 충남과 경기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17일 아침의 최저기온은 19~23도, 낮 최고 기온은 27~32도 정도로 예상됩니다. 18일까지 평년기온보다 조금 높으며, 수도권과 충청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이상 되는 곳이 있겠습니다. 



 16일 오후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내리는 곳도 있는데, 18일부터는 제주와 영남지역이 제 14호 태풍 난마돌의 영향권에 들 예정입니다.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해상 근처에 있지만, 18일 규슈에 상륙 가능성이 있고, 우리 나라는 다음주 월요일인 19일 0시에서 오전 사이에 가장 가까울 시간으로 예상됩니다.  



 뉴스를 잘 찾아보지 않아서 잘 몰랐는데, 어쩐지 오늘 오후가 많이 더웠어요. 다시 에어컨을 켜고 싶은 마음이 들었는데, 현재 기온이 많이 높지 않게 나와서, 늦더위 생각을 못했어요. 현재 기온이 24도 정도 되지만, 체감기온이 26.3도 입니다. 저녁 먹기 전 시간에도 더운 느낌이 많이 있었는데, 18일까지는 조금 기온이 높을 수 있겠어요. 



 이번주 연휴가 지나고 나서 더 빨리 가고, 더 바쁘고, 정신없이 지나온 한 주였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즐거운 주말과 기분 좋은 금요일 되세요.

 감사합니다.^^




 어제 15일 오후에 잠깐 외출했을 때, 찍은 사진이예요. 어제도 오늘처럼 구름 많고 흐린 날이었는데, 그래도 낮에는 밖에 서 있으면 많이 답답하지는 않은 편이지만, 어제도 낮에 많이 더웠어요. 주차장 근처에 가로수 같은데 빨간색 작은 점이 보여서 빨리 가서 사진을 찍고 왔어요. 시간이 없어서 빨리 한 장 찍고 왔는데, 잠깐 사이에 늦었다고 엄마 눈치가 조금 보였습니다.^^


 어제도 날씨가 많이 더웠는데, 요즘 늦더위라고 해요. 일부 지역 30도가 넘는 날씨입니다만, 이번주에는 햇볕이 강하지는 않아서, 어제도 그렇게 더울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어요. 그래도 여름처럼 습도가 높지는 않은데, 낮에 햇볕 뜨거운 시간에는 양산 쓰는 게 좋을 날씨입니다. 자외선은 흐린 날에도 높은 날이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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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집 2022-09-16 23:2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어제 오늘 더워요. 오늘 긴팔 긴바지 입고 나갔다가 땀이 비질비질~ 스토커법이 강해져도 저렇게 반의사불벌죄가 있다면 의미가 없네요…. 어떤 이유로 스토커가 되는 것일까요? 보통은 그냥 싫다고 하면 포기하잖어요. 집요하게 괴롭히는 이유가 뭘까요? 속상하네요. 이십대면 꽃다운 나인데…

서니데이 2022-09-16 23:29   좋아요 2 | URL
네, 어제도 더웠는데, 오늘도 저녁까지 공기가 더웠어요. 9월 늦더위라고 하는데, 아직 더운 날이 있는 게 덥지만 나쁘진 않은 것 같아요.
이번 사건으로 스토킹 처벌법이 반의사불벌죄라는 걸 알았어요. 그러면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서 처벌할 수 없게 됩니다. 이번 사건은 뉴스를 보니까, 사건 발생 다음 날이 피의자의 재판 선고일이었다고 해요. 아마도 보복범죄의 가능성이 있어요. 피해자 생각하면 마음아픈 일이예요.

파이버 2022-09-17 00:4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오늘 오랜만에 덥더라구요... 오후에 잠깐 비가 와서 습도도 높았구요... 그래도 아침에는 쌀쌀하니 건강관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사건은 저도 뉴스를 보고 마음이 안좋아졌어요... 스토킹 처벌법 제정이 겨우 작년에 된 것도 놀랍고 피해자가 제대로 보호받지 못했다는 게 슬프고 화나요...

서니데이 2022-09-17 00:53   좋아요 3 | URL
네, 어제와 오늘 날씨가 조금 더운 느낌이었는데 습도가 높기도 했어요. 며칠간 날씨가 흐리고도 했고요. 여긴 밤이 되어서 비가 조금씩 오기 시작하는데, 지금 비가 옵니다.
아침저녁 일교차가 큰 시기라서, 낮에는 덥고, 아침엔 조금 차가운 시기예요.

스토킹 등 범죄를 처벌하려면 민사와 달라서 형사는 죄형법정주의 때문에 법조항에 관련 규정이 있어야 해요. 그런데 이번에 뉴스에서 보니까 반의사불벌죄로 되어 있어서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는 것 같았어요. 피해자를 생각하면 마음 아파요.

감사합니다. 파이버님, 좋은 주말, 그리고 좋은 밤 되세요.^^

mini74 2022-09-17 13: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스토킹범죄 넘 끔찍합니다. 그러고 보면 열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는 속담까지 넘 싫어집니다. ㅠㅠ 저희 엄마도 제가 뭐 좀 보고있음 빨리 오라고!! 그러면서 엄마는 길가에 파는 옥수수, 고구마, 길가의 꽃들 본다고 세월아 네월아 하십니다. ㅎㅎ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서니데이님 *^**

서니데이 2022-09-17 22:51   좋아요 1 | URL
네, 피해자를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스토킹 처벌법의 재정비도 있어야 하지만, 스토킹 기타 범죄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부터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도 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저 사진을 찍던 날 흐린데도 많이 더웠어요. 밖에 나오면 사진이라도 남기고 싶어서 찍었는데, 주차장 앞이라서 사진 찍기가 어려웠습니다.

mini74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페크pek0501 2022-09-17 14:3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역무원 살인 사건 때문에 어제 얼마나 흥분이 되던지...
그 유족은 어찌 살아야 하나요...
더 이상 그런 사건이 일어나지 않기를 절실하게 빕니다.

서니데이 2022-09-17 22:53   좋아요 1 | URL
네, 이제 그런 사건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 합니다. 숨진 피해자와 유족이 겪어야 하는 고통이 너무 큽니다. 피해자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페크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