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5시 01분, 바깥 기온은 33도 입니다. 더운 하루 시원하게 보내고 계신가요.^^
이번주 진짜 더웠는데, 오늘이 그 중 제일 더운 날 같았어요. 오후에 너무 더워서 기온을 보니까 35.9도 였어요. 우리집 실내가 아니라 네이버 날씨에서 나오는 현재기온이 그런데, 조금 전에 확인하니까 33도로 달라졌네요. 그 때는 맑음이었는데, 지금은 흐림으로 구름이 생기면서 약간의 그늘 아래 효과 비슷한 건가봐요. 그래도 33도면 정말 더운 거지만 36도에 가까운 한시간쯤 전을 생각하면 그래도 조금 낫잖아요.
어제 밤에 정말 너무 더웠어요. 실내 기온이 29도 였는데, 밤새 에어컨 실외기 돌아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우리집도 에어컨을 생각하지 않은 건 아닌데, 그러다 좋아지겠지 했었어요. 생각해보면 어제 아침부터 덥기 시작했는데, 그 때도 29도 였지만, 지난밤의 느낌은 그보다 더 더웠어요.
너무 더워서 잘 수 없는, 열대야였습니다. 요즘 매일같이 쓰는 얼음팩이 더 빨리 녹았어요. 딱딱하게 얼었을 때도 조금 시원한 느낌 비슷했어요. 매일 기온을 보면 대부분 아침이 하루 중 최저기온일 때가 많은데, 그건 여름도 비슷할 거예요. 오늘도 이른 아침 시간이 되니까 25도로 기온이 내려와있었지만, 그래도 실내는 29도였습니다. 더워서 잠을 못 자서, 오전에는 아이스팩을 안고 조금 잤는데, 잠깐 잤지만 더운 느낌이 조금 줄어서 편해졌어요.
오후 1시, 점심을 먹고, 휴대전화로 바깥 날씨를 보니까 35도가 넘었습니다. 35.9도까지 본 것 가은데, 이게 맞는걸까 싶었어요. 평소에 체감기온은 더 높은 편인데, 너무 더워서인지 오늘은 체감기온도 비슷합니다. 오전부터 환해서 좋긴 했는데, 바깥을 보면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이 떠 있는... 이런 날이 여름엔 제일 덥다는 것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고 싶지 않았어요. 큰 차이는 없지만 한시간쯤 전부터 조금 덜 밝은 느낌이었는데, 구름이 지나가면서 날씨 표시가 바뀌었어요. 흐린 날을 좋아하지 않아도, 기온이 거의 3도 가까이 내려가는 것을 보니, 오늘은 구름이 반가웠어요.
오늘은 7월 30일입니다. 어쩐지 어제가 7월 말일 같은 기분이 있었어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오늘이 말일 같기도 해요. 그러나 내일이 말일입니다. 아마도 내일은 일요일과 말일이 같이 있는 날이라서, 다음 월요일에는 8월이 시작되었다는 느낌을 많이 받을 것 같긴 해요. 한 달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 것을 생각하면, 더운 건 더운 거지만, 정말 정신이 없습니다.
날씨가 더워서인지, 이번주부터 다음주까지 여름 휴가 하시는 분들 많으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밖에 나가면 아직 여름 휴가 공지가 붙어있는 가게는 별로 없어요. 하지만 며칠 전에 근처 병원에 전화를 했더니, 이번주 휴가로 휴무라는 안내가 나왔다고 합니다. 아, 그렇구나 하고 그 때는 별 생각없이 지나갔는데, 이번주는 이제 주말이 되었고, 다음주가 많이 덥다면 다음주에 휴가를 하는 곳이 많아질 것 같았어요.
우리집 근처의 병원들은 같은 날 휴가를 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병원 휴가도 선생님에 따라서 길면 일주일이나 조금 더 긴 휴무를 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미리 알아두면 좋습니다. 정기적으로 가는 병원이라면 달력에 써 두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미리미리 알면 좋지만, 늘 병원에 가는 건 아니니까, 가끔은 급하게 갔는데, 오늘 휴일, 하는 안내를 보고 돌아와야 하는 일이 생길 수 있거든요.
날씨가 많이 더운데, 주말에 비가 올 지 모르겠어요. 우리 나라 전국이 모두 덥긴 하지만, 동쪽보다 서쪽이 더 더울 것 같아요. 어제 뉴스에서 오늘 최고기온이 34도 된다고 할 때, 덥겠다 했지만 오늘 낮에는 그보다 더 더웠을 것 같습니다. 차이가 있긴 하지만, 덥지 않은 지역은 없을 거예요. 어제 폭염주의보가 된 걸 보니까, 오늘도 더울 것 같긴 했는데, 오늘이 더 덥긴 합니다.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더운 날씨 조심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