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6시 22분, 바깥 기온은 26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햇볕은 뜨겁지만 시원한 바람이 불어요. 오후에는 잠깐 선풍기가 돌아갈 때도 있었는데, 지금은 밖에서 시원한 바람이 들어와서 더운 느낌이 없어요. 밖에 나가서 잠깐 걸으면 좋겠다, 이제는 더운 시간도 지났으니까, 그런 마음이 드는 오후입니다.
오늘은 흐림으로 나오지만, 낮에 많이 어둡지 않았어요. 어둡고 답답한 날은 저녁이 조금 더 일찍 찾아오는데, 그런 느낌은 별로 없고요, 대신 햇볕이 너무 뜨거워서 더운 것도 아니어서 좋았어요. 어제 비가 오고 나서 습도가 조금 더 내려간 느낌이라서, 어제부터는 햇볕은 뜨거워도 실내는 많이 덥지 않아요. 하지만 밖에 나가면 햇볕이 뜨거워서 양산 씁니다.^^
열대야만 없어도 참 좋아, 하는 것이 여름 날씨라서 그런지, 이번주 저녁에는 공기가 시원한 편이고, 낮에도 많이 더운 편은 아니라서 좋았어요. 지금 온도도 26도인데, 밤이 되면 기온이 조금 더 내려가거든요. 현재 기온보다 체감기온은 조금 더 높게 나와서 현재 기준으로는 27.9도 로 나오고 있어요. 아마도 밖에 나가면 햇볕 때문에 실내에서 있는 것보다는 많이 더울 거예요. 그래도 습도가 높지 않아서 그늘로 지나가면 나은, 그러니까 6월 더위가 시작되기 전 같은 느낌에 가까운 하루입니다.
생각해보면 7월 초에 무척 더웠기 때문에 그 때는 실내 기온 30도 되면 너무 덥고, 29도 되면 덥지만 참을만 하다고 생각했는데, 그 때에도 습도가 낮아지면 더운 느낌이 적었어요. 이런 날씨가 얼마나 더 지속될 지는 모르지만, 7월도 그러는 사이에 많이 지나고 다음주가 마지막주가 됩니다. 시간 진짜 빠르지요.^^;
오늘은 페이퍼를 쓰고 나면 인터넷 사이트를 검색해서 이것저것 필요한 것들을 사야겠다, 하면서 생각을 하는데, 잘 생각이 안나서, 엄마한테 물어보고 메모를 수정해야겠어요. 지난주 수요일 매실효소액이 큰 소리를 낸 이후로 이번주까지 컨디션이 좋지 않아요. 그것때문에 그런 건지는 모르지만, 이번주에는 평소보다 뭐든 잘 안되는 것 같아서 기분도 점점 조금씩 내려가는 것 같았어요. 하나가 잘 안 되면, 이어서 하나씩 잘 안되는 것들이 생깁니다. 그러다보니 그것때문이 아닌 것들도 다 그것 때문이라고 하고 싶어지는, 그런 기분이었습니다.
그럴 때는 어떻게 하지?
페이퍼를 쓰려고 앞부분에 쓸 날씨를 검색하고, 책을 찾고, 그런 것들을 하다가도 생각이 나서, 잠깐 멈추고 생각해봅니다. 금방 답이 생각나지는 않아요. 하지만 그래도 어떻게 할 것인지, 생각해보는 건 필요한 것 같아서요. 다이어리에 계획을 세우는 건 아직 잘 하지 못하니까, 이전에 잘 했던, 문제집 계획법을 생각해보기로 했습니다.
어떻게 할 거다, 어떤 것을 할 거다. 언제까지 할 거다.
그런 것들을 빈공간에 미리 쓰는 것부터 시작해서 계획표를 씁니다.
그러니까 1000페이지가 넘는 문제집을 공부한다고 하면, 처음부터 그냥 100페이지씩 공부할 수는 없으니까, 목차를 보고, 그리고 이 부분은 어렵겠어, 하면 조금 더 시간을 많이 하거나 하루에 공부할 분량을 적게 맞춰야겠지요. 그리고 하루에 할 수 있는 최대분량과 남은 날짜를 잘 계산하는 게 필요합니다. 그러면 시간내에 한번 또는 두 번 볼 수 있어요. 하지만 계획을 너무 의욕적으로 정하게 되면, 처음에는 맞춰서 가게 되는데, 후반이나 어려운 부분에서 날짜를 맞추지 못하거나, 또는 잘 안되는 것들이 하나둘 늘어나면서 하기 싫어지는 일들이 생깁니다.
근데, 이런 것만 있는 게 아니라, 늘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있어요.
모든 계획은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다 예상할 수 없으니까요.
그래서 계획은 계속 수정되어야 하고, 다시 점검하는 게 필요해요.
그 생각을 하니까, 다시 수험서를 공부할 것도 아니고, 문제집을 살 것도 아니지만, 불안하던 마음은 조금 내려갑니다. 기분이라는 건 보이지 않는 거라서, 막연하지만, 불안하게 생각하는 것을 잘 찾으면 수정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요즘 읽었던 몇 권의 책에서는 종이에 쓰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목표를 구체적으로 잘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같은 내용을 설명하는 책이 있었어요. 아, 그렇구나, 하고 읽고 잊어버렸는데, 그 책에 나오는 것과는 또 다른 방식으로 현재 필요한 것에 적용해볼 수도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내가 잘 아는 건 어떤거지, 하고 생각하니까, 이런 게 조금 더 편할 것 같았어요.
요즘 다시 확진자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신유형도 확진자가 나오는 것 같아요. 앞으로 우세종은 BA.5가 될 것 같은데, 그외의 BA.2.75도 세번째 확진자가 나왔다는 뉴스를 본 것 같습니다. 이번엔 잘 지나가야 할텐데, 뉴스 자주 찾아보기도 겁나서, 오늘 저녁에만 잠깐 찾아보려고요.
그런 것들이 아니라면, 오늘은 시원한 바람 불고 기분 좋은 금요일이 되는데, 그 생각 하니까 갑자기 조금 아쉬워졌어요.
벌써 금요일입니다. 7월도 빠른 속도로 지나가고 있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맛있는 저녁 드시고, 기분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