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32분, 바깥 기온은 24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주말 잘 보내셨나요. 어제는 페이퍼를 쓰지 못했어요. 그랬더니 토요일에서 바로 월요일이 된 것 같은 기분이 조금 듭니다. 오늘도 주말에 이어 오늘도 습도가 높은 날이예요. 네이버 날씨에서는 지금 맑음으로 나오고 있고, 해가 진 시간이라서 잘 알 수는 없지만, 습도가 높긴 해요. 며칠 간 비가 오는 건 아닌데, 습도가 올라가는 것이 느껴지면서 어느 순간에는 덥고, 또 어느 순간에는 차가운 느낌이 조금씩 들어서, 불편한 느낌도 올라가고 있어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비가 오지 않아서 다들 걱정이었는데, 며칠 사이에 날씨가 많이 달라졌어요. 요즘엔 한 일주일 사이에도 계절이 달라지는 느낌이 들 때가 있는데, 장마전선이 가까워진다는 것을 들어서인지, 이제는 더운 날 전에 찾아오는 장마시기를 생각해야 할 것 같아요. 더운 것도 습도가 높은 것도 좋아하지 않는데. 장마가 끝나고 나면 여름의 폭염시기가 되는데, 지금까지는 바깥에는 날씨가 더워도 실내는 건조해서 그렇게 불편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습도가 높아져서, 눅눅한 느낌이 많이 듭니다.
얼마전에 산 책들이 이렇게 습도가 높아지면 괜찮을까, 걱정이 되네요.
그래도 제습제를 지난주에 생각해서 다행이야, 같은 생각을 이번주 한번씩 하게 될 것 같기도 합니다.
1. 습도 높은 날씨
습도 때문에 덥다가 차가운 느낌이 들다가, 그런 것들이 하루에도 몇 번 반복되는 날씨가 되다보니, 처음에는 내가 이상한 걸까, 같은 생각을 먼저 했었어요. 더워서 티셔츠 하나라도 더 입으면 덥고, 그리고 가볍게 입으면 그러다 서서히 춥고. 그런데, 기온을 보니까, 기온은 그렇게 높은 편이 아니라서 지금도 24도 전후예요. 그것도 어제보다 1도 이상 높은 거니까, 어제는 조금 더 차가운 것도 그럴 수 있는 정도이고, 그리고 오늘도 체감기온이 25도니까 두꺼운 옷을 입기는 더운 날씨가 되는 거겠지요.
2. 냉방병을 조심해야 하는 시기
오늘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냉방병 주의 관련 인터넷 뉴스를 읽었어요. 이제 에어컨을 쓸 시기가 다가오니까, 관심있게 읽어두면 좋은데, 온도차가 나는 것도 여름 감기에 걸릴 수 있고, 그리고 레지오넬라 같은 것도 있어서, 에어컨이 좋긴 하지만, 조심할 것도 있다는 것을 읽었습니다. 처음 듣는 건 아니지만, 이제 여름이 되었으니, 그런 것들도 신경쓰고, 챙겨야 할 시기가 된 것 같네요.
3. 우리집으로 잘못 배송된 배달음식
요즘도 코로나19 확진자 소식은 휴대전화에 오전에 알림이 옵니다. 전보다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마스크를 잘 쓰고 조심하는 편이예요. 8시 지나서 늦은 저녁을 먹고 있는데, 벨 소리가 울려서 아빠가 나가보셨어요. 그랬더니, 사람은 없고, 배달음식 포장이 현관문 앞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녁 먹다 말고 나가서 포장된 비닐에 있는 영수증을 확인해보았습니다.
"배민1"으로 배달되는 음식 외에는 보낸 매장에 대한 설명도 없고, 배민 고객센터 전화번호도 없었어요. 포장지에 인쇄된 프랜차이즈 브랜드만 있었습니다.
인터넷으로 해당 브랜드를 검색했습니다만, 사이트에서 찾기가 잘 되지 않았어요. 다시 검색에 나오는 번호로 전화를 걸어도 연결이 잘 되지 않았고, 050**** 번호인데다 통화중이었습니다. 그래서 블로그까지 검색해서 전화번호를 찾아서 매장에 전화를 했어요. 겨우 통화가 되었습니다만, 그 매장이 맞는것 같은데, 매장에서는 "배민1"시스템이라서 잘 모른다는 거예요. 그리고 우리집 주소를 물어서 말해주긴 했는데, 말해주면서도 근데 주소를 가르쳐줘도 되는걸까, 이번엔 그게 조심스러웠습니다.
그 때가 8시 대이고, 시간이 조금 더 지나도 회수가 되지는 않았아서 계속 신경이 쓰였어요. 마지막으로 9시 15분에 확인했을 때는 집 앞에 음식이 없었습니다. 아마도 회수가 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만, 이후 과정은 잘 모르겠어요. 덥고 습도가 높은 날이라서, 집 앞에 오배송된 음식이 있는 건 상당히 신경쓰였습니다.
지난번에는 매장의 전화번호가 있어서 매장으로 전화를 해서 해결했지만, 이번에는 전화를 할만한 번호가 없었어요. 그리고 우리집에서는 배달 배민1을 쓰지 않아서 잘 모르고요.
지금 생각하니까,
1. 오배송되면 주문자가 연락을 할 테니까, 그냥 그 상태로 집 앞에 둔다.
2. 배민1 고객센터 전화번호를 검색해서, 전화해서 오배송 상태를 알린다.
두 가지 중 하나를 해도 될 것 같긴 합니다.
오늘 통화한 매장에서도 잘 모른다는 말 외에는 들은 게 없었거든요.
오배송이 자주 생기는 건 아니어도 생길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되는데, 그럴 경우 배송 연락이 될 전화번호가 하나는 있어야 할 것 같긴 합니다. 어쩌면 어두운데서 휴대전화 비추면서 본 거라서 못 찾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저녁을 먹다가 생긴 일이었는데, 막 밥을 먹기 시작한 때였어요.
그리고 돌아와서 밥을 먹지는 못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니까, 그건 아쉽네요.
별일 아닌 것들도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생기면 잘 대처하지 못하는 것 같은 마음이 들어서, 실은 매일 너무 정해진 것만 생각하고 사는 건 아닌지, 그 생각도 조금 들었어요.^^
날씨가 더운 것보다 습도가 높은 것이 더 불편한 시기가 된 것 같아요.
얼마전까지 건조해서 산불도 생기고 좋지 않았는데, 이제는 습도 때문에 덥고 좋지 않네요.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오늘 오후에 알라딘 이웃 **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우리는 책의 파도에 몸을 맡긴 채>는 최근에 출간된 에세이입니다.
책의 표지와 같은 디자인의 손수건.
그리고 6월 알라딘 커피인 알라딘 후르츠바스켓 블렌드#2의 드랩백 1박스가
메시지 카드와 함께 알라딘 선물박스에 담겨서 도착했습니다.
좋은 선물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