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6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6시 24분, 바깥 기온은 20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 어린이날 공휴일은 잘 보내셨나요. 날씨가 좋았고, 가족과 함께 외출이나 모임 있으신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이번주 일요일이 어버이날이라서, 오늘도 저녁 모임있는 분들 계실 수도 있겠네요. 날씨가 참 좋은데, 낮에는 살짝 덥기도 해요.
오늘 오후에는 햇볕이 좋아서, 창문을 열었더니 더운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네요. 갑자기 너무 덥더라구요. 그래서 긴소매 옷이 덥게 느껴져서 잠깐 반소매 옷을 입었는데, 조금 지나니까, 그렇게 더운 공기가 계속 들어오지는 않아서, 다시 긴소매 옷을 입었어요. 잠깐 사이의 일인데, 조금 귀찮기도 했고, 앞으로 이렇게 더워지는 것인지 그것도 생각하게 되는 오후였어요.
오후에 잠깐 청소기로 간단한 청소를 하고, 창문을 조금 더 열었습니다. 5시가 지났을 때인데, 그 때는 공기가 그렇게 덥지 않아서 좋았어요. 내일은 그 시간에는 창문 열거나 하지 말아야지, 했습니다. 지금 기온은 20도인데, 그 정도면 겨울에도 실내 기온은 20도 이상은 될 것 같은데? 하고 보니까, 오늘은 실내 기온도 23도네요. 며칠 사이 오늘이 제일 기온이 높은 날 같아요.
지난 주말에는 기온이 내려가서 조금 추웠거든요. 아마 그 날 낮 기온이나 오늘 오전 기온이 비슷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14도 정도 되니까요. 계속 이렇게 더워지면 어쩌나, 하면 조금 서늘한 날이 한번씩 있고, 그리고 다시 더워지는 중입니다. 요즘엔 봄과 가을 시간이 이전보다 적은 것 같기도 한데, 봄이라고 생각했던 4월도 올해는 갑자기 더워지는 느낌이긴 했어요.
어제 휴일을 맞아서, 영화관이나 놀이공원 등에 사람이 무척 많았다고 해요. 저녁 뉴스를 보는데, 사람들이 많이 보였어요. 보면서 다들 진짜 부지런하구나,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날씨가 좋아도 외출하기 귀찮은 편이거든요. 하지만 어린이가 있는 집이라면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지나가기는 잘 안 될 것 같기도 해요.
날씨가 더워지는데, 이제는 여름옷을 다 꺼내야 할까, 하다가도 오늘 새벽에는 조금 차가워서 이불을 덮었던 것을 생각했습니다. 이제는 아주 두꺼운 옷은 입지 않겠지만, 그래도 한여름 옷은 아직 아닌 걸까, 같은 생각을 조금씩 해보기 시작했습니다. 작년에 산 여름 티셔츠도 찾아보고, 정리도 해두고, 그런 것들 주말에 해야할 것 같아요.
매일 어떤 목표를 하나씩 세웁니다. 늘 성공하지는 못해요. 하지만 오늘은 어떤 것을 할 거야, 어떤 것들을 해보고 싶어, 하는 것들이 조금은 필요한 것 같다고 생각했거든요. 대부분은 사소한 것들에 불과합니다. 이런 것들이예요.
1. 연락한지 오래된 지인에게 안부 전화 또는 문자 보내기
2. 오후에 시간을 내서 청소기로 청소를 하기
3. 오후에 잠깐 나가서 30분 정도만 산책하듯이 걷고 오기
4. 과자 등 간식은 줄이고 한번에 먹는 양은 적게 먹기.
5. 최근에 산 필름인덱스테이프, 스티커 등 정리하기
6. 생활용품점에 가서는 꼭 필요한 것만 사기
목표가 이런 거라고? 할 수도 있지만, 하나씩 찾아보면 좋은 것 같아요.
처음에는 이런 소소한 것들을 목표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하나씩 오늘의 할일처럼 생각하고, 하나씩 해보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해보면 이렇게 간단한 것도 잘 되지 않아요.
예를 들어, 생활용품점에서는 꼭 필요한 것만 산다고 했을 때, "꼭 필요한 것"을 잘 정하지 않으면 어디까지가 그렇게 되는지 매번 달라질 수 있어요. 그 날 필요한 것만 사자, 또는 그 전에 목록에 적어둔 것만 사자, 등 앞에 생략되어 있지만, 미리 정해진 것들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어떤 것을 하는 것도 목표가 되고 어떤 것을 하지 않는 것도 목표가 되는데, 되도록이면 하지 말기, 하지 않기, 같은 말을 쓰는 것보다, 어떻게 하기, 로 끝나는 말을 쓰는 것이 더 좋다고 해요. 그래서 위의 4번에 있는 내용은 처음에는 과자 등 간식을 먹지 않기, 라고 썼다가 하지 않는 것을 하는 것으로 바꾸었습니다.
이런 것들은 아직 다이어리에 쓰지는 않은 소소한 일일 목표지만, 생각해보면, 더 좋은 것들을 생각해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처음에는 금방 생각나지 않으니까, 이것저것 적어보는 것이 좋긴 합니다. 처음에 목록에 적는 것을 꼭 해야 하는 건 아니니까요. 그렇게 해보고, 잘 된다면 소소한 목표가 아니라 더 좋은 목표도 생각해낼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요.
주말에 되면 늘 계획을 세우는데, 그런 것들을 다이어리를 쓰기 시작하는 4월부터는 많이 쓰지 않았어요. 하지만 이번 주말에는 간단한 것들이라도 조금 적어보는 것을 해보고 싶네요. 생각날 때, 더 좋은 것들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날씨가 좋고 외출하는 분들 많이 계신데, 아직 코로나19가 끝난 건 아니니까, 실내에서는 마스크 잘 쓰시고, 건강 조심하시면 좋겠습니다.
5월 시작하고 첫번째 금요일입니다.
이번주 어린이날이 있어서 중간에 목요일을 쉴 수 있어서 진짜 좋았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기분 좋은 금요일 되세요.
감사합니다.^^

4월 30일에 찍은 사진. 겨울에도 잎이 남아있던 나무들도 봄이 되니 연한 색의 새 잎이 나오고 시작합니다. 바람에 흔들리면 연한 색들이 잘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