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10시 08분, 바깥 기온은 12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부터 5월인데, 습관적으로 4... 하고 쓰는 것을 보면서 지우고 다시 씁니다. 어제 오후부터 기온이 조금씩 내려가는 것 같더니, 오늘 오전에도 기온이 낮은 편이었어요. 다른 날보다 조금  차갑다고 느꼈습니다만, 오후가 되어서는 조금 적응한 것 같기도 하고, 따뜻하게 입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조금 전에 찾아보니까, 오늘 최저기온은 9도, 최고 기온은 16도(진짜? 아닌 것 같은데?), 그리고 지금은 11도에서 12도 사이예요. 낮에 조금 흐린 편이었고요, 그렇지만 공기는 어제보다 좋았습니다. 


 흐린 날은 조금 공기가 좋지 않은 날도 있지만, 오늘은 미세먼지가 19 좋음, 초미세먼지가 13 좋음이니까, 공기는 상관없이, 그냥 흐리고 구름 많은 날이었나봐요. 어제도 그런 날이었는데, 어제는 오늘보다는 공기가 좋지 않았어요.


 어제는 서서히 차가워지는 느낌의 날씨였습니다. 어제 밤에는 따뜻한 차를 가지고 왔는데, 처음에는 너무 뜨거운 느낌이 들어서 잠깐만, 하고 두었더니 금방 식어서 차가워졌어요. 겨울에 추운 시기까지 아니어도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아침에 바로 일어나서 정수기에서 물을 한 잔 마시면 너무 차가웠는데, 그 시기엔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것보다 더 차가운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날씨는 점점 따뜻해지고 여름이 되면 폭염 시기가 됩니다. 그런 시기에는 수도에서 나오는 찬물도 차갑지 않고요. 바깥의 날씨는 많이 따뜻해졌지만, 실내는 그냥 비슷한 편입니다만, 그러다 갑자기 더워지는 날이 오는 건 아닌가, 생각하게 되는 시기 이제 5월이 되었네요.


 4월에도 갑자기 너무 더운 날은 여름처럼 기온이 올라가는 날이 있었는데, 이제 5월이 되었으니, 그런 날은 조금 더 자주 올 지도 모릅니다. 저녁뉴스에서 5월에 꽃가루가 제일 많은 계절이라는 뉴스도 나왔고, 그리고 마스크 실외 제한이 해제되는 것도 나왔습니다. 서울의 석촌 호수 앞에는 화창한 날씨에 호수 앞으로 나들이 나온 사람들 모습도 보였어요. 이제 봄이 왔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코로나19가 시작되기 전의 해였던 2019년 생각도 조금 했었어요. 그 해에는 주말이면 외출해서 시내 구경을 했던 것도 생각나고요, 그리고 5월 어느 날엔가 저녁을 먹고 돌아오는 길 대학교 앞 길에서 축제로 즐거운 느낌 드는 음악 소리 들었던 것도 생각났어요. 그런 일들은 얼마 전의 일 같은데, 이제는 다시 그런 시간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은 생각도 조금 들었습니다.


 오늘은 5월 1일 근로자의 날입니다. 평일이었다면 아마 휴일인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 일요일이라서 휴일은 아니었어요. 저녁 뉴스에서 오늘 기념으로 서울에 많은 사람이 모인 것도 화면에 나왔습니다. 이제는 사회적 거리두기도 끝났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것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했어요. 


 5월이 되면 어떤 것들을 하고 싶은지 생각해봅니다. 그런데 금방 생각나는 건 없네요.

 올해 초부터 좋은 계획을 세워야지, 하고 있었지만, 그런 것들은 잘 되지 않고 계속 시간이 가고 있습니다. 실은 4월이 되면서부터는 그런 것들을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기도 했었어요. 4월엔 컨디션이 좋지 않았고, 그러니까 적극적인 생각을 하기는 잘 안되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5월엔 조금 낫지 않을까, 4월을 잘 지나왔으니까. 하면서 부정적인 생각이나 소극적인 자세를 바꾸어서 좋은 것들을 생각하고, 이전에 해보지 않았던 것들을 해보기로 합니다.


 4월은 끝났는데, 마음은 아직 4월에서 5월로 많이 넘어오지 못한 것 같아요.

 3월도 그렇고 2월도 그렇고, 날짜를 세면 한 참 세어야 하지만, 생각해보면 얼마 전 같으니까요.

 요즘 시간은 너무 빨리 가고 있으니까, 하루하루 열심히 살지 않으면, 빠른 시간에 밀려서 어디쯤으로 밀려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어요. 그러니, 매일 매일 소중하게 생각하고 즐겁고 좋은 시간을 살고 싶어요. 하고 싶은 것들 나중에 하지 못해서 너무 아쉽다는 것 조금이라도 줄이고 싶고, 노력했지만 늘 열심히만 했다는 그런 결과 나오지 않도록 행운도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어제와 오늘 기온이 조금 낮은 편이라서, 살짝 추운 느낌이 있었어요.

 감기 걸리는 건 아닌지, 오늘 아침엔 조금 걱정도 했고요.

 하지만 잘 지나가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5월엔 좋은 일들 가득하시고, 행복한 가정의 달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어제 4월 30일 찍은 사진, 오늘 편집

 철쭉이 많이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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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2-05-01 2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5월 1일, 1-42

프레이야 2022-05-01 22:5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벌써 오월 첫날이 지나갑니다. 오월은 아픈 달이기도 한데 아무것도 모르는 듯 피어난 꽃들, 여기저기 마음을 환하게 해 주네요. 철쭉은 저도 흰색이 좋더라구요. ^^

서니데이 2022-05-02 18:41   좋아요 0 | URL
프레이야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5월이 되니 철쭉이 피어서 보기 좋은 시기가 되었어요.
흰색도 있고, 진한 분홍색도 있고, 다양한 색인데, 예쁘고 많이 피어있는 시기에 사진 많이 찍어두면 좋을 것 같아요. 주말에 찍은 사진인데, 흰색도 밝고 보기 좋네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새파랑 2022-05-02 07:0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일교차가 상당히 크네요 ㅎㅎ 서니데이님 5월에는 꼭 계획했던 일들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서니데이 2022-05-02 18:42   좋아요 1 | URL
새파랑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주말에 기온이 많이 내려가서, 토요일과 일요일은 조금 추운 느낌이었어요.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더 올라갔고, 햇볕도 환한 날입니다.
5월에 좋은 계획을 먼저 세워야겠어요. 열심히 하는 것도 좋긴 한데, 계획없이 바쁜 것은 그렇게 좋은 결과가 없더라구요. 새파랑님도 5월에는 좋은일들 함께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페크pek0501 2022-05-02 11:5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어제 걷다가 돌아오는 길에 추워서 저도 감기에 드는 건 아닌지 걱정하며 빠른 걸음으로 왔어요.
집, 저녁엔 추워서 꺼 놓았던 난방을 켰네요. 날씨가 추워지니 여름이 확 달려오는 게 아니라는 안도감을 느꼈어요. ^^

서니데이 2022-05-02 18:43   좋아요 1 | URL
페크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이번 주말에는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서 조금 낮은 편이었어요.
그 전날 입었던 대로 입고 나갔더니, 서서히 체온이 내려가는 것 같은 느낌이라서, 저도 감기 걸릴까 걱정이 조금 되었어요.
저녁에는 따뜻하게 자는 게 아직은 좋을 것 같아요.
그래도 계속 더워지는 날보다는 지금 날씨가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생각해봅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기억의집 2022-05-02 21: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 지금 전기요 틀고 있어요!! 한창 더웠는데.. 날씨가 요상해요!!

서니데이 2022-05-02 21:05   좋아요 0 | URL
전기요 쓰는게 좋을 날씨예요. 주말부터 기온이 낮아서 따뜻하게 입어야 할 것 같아요. 요즘 일교차 때문에 감기 환자 많다고 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