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5시 56분, 바깥 기온은 15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날씨가 좋은 편이었습니다. 맑고 따뜻한 하루예요. 조금 있으면 6시가 될 시간인데, 바깥을 보니까 아직 오후처럼 밝게 보입니다. 이제는 7시가 지나도 해가 떠 있는 시기라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오후에 점심을 먹으면서 뉴스를 봤는데, 서울 기온이 22도 정도 된다고 나오고, 다른 지역은 더 따뜻해서 24도와 25도 정도 된다고 나왔어요. 그래서 휴대전화로 날씨를 보니까 여긴 16도로 나오고 있어서, 가까운 지역이지만 아직 그 정도로 기온이 올라가지 않아서 좋았어요. 밖에 나가면 햇볕이 따뜻하고, 실내에 있으면 아직은 서늘한 느낌이 조금 드는, 요즘 시기가 아직 덥기 전이라서 좋은 시기 같아요.


 오늘은 주말보다 날씨가 좋아서, 사진을 찍으면 좋은데, 오후에 그 생각을 못했어요. 잠깐 사이에외출해서 필요한 일만 하고 돌아와서는 지금이 되어서 그 생각이 납니다. 지금은 나가서 사진을 찍어도 되겠지만, 그 때 오후 2시만큼 좋지는 않을 것 같고요, 그리고 그 때보다 주차된 자동차가 더 많아지는 것 때문에 좋은 자리에서 사진을 찍기 어려울 수도 있겠네요.


 요즘 하얀색과 연보라색 라일락이 피고, 오늘 지나가면서 보니까 철쭉도 피고 있습니다. 이번엔 갑자기 기온이 올라가면서 목련과 벚꽃과 라일락이, 그리고 철쭉이 같이 피는 시기가 되었어요. 다른 해에는 먼저 목련이 피고, 그리고 벚꽃이 질 시기가 되면 라일락이 피고 철쭉이 피는데, 올해는 조금 다른 것 같아요. 철쭉이 피는 시기를 지나고 나면 봄이 피는 꽃들은 거의 지나가고 장미 피는 오월이 되겠네요. 그 때는 아카시아 꽃이 피었던 것 같고, 그리고 이팝나무 꽃도 피는 시기이긴 한데, 이팝나무를 보려면 조금 더 걸어가야 해요. 그러고보니, 우리집 가까운 곳에 있는 나무들은 대부분 봄에 꽃 피는 나무들이 많습니다.^^


 요즘 시간관리와 다이어리 쓰기, 손글씨 등에 관심을 가지고 조금씩 여러가지 시도해봅니다. 예쁜 다이어리를 쓰는 것보다 조금더 필요한 내용을 잘 정리할 수 있는 다이어리와 일기를 쓰는 것, 손글씨를 예쁘게 쓰는 것보다 보기 좋을 정도로 잘 쓰는 것, 그리고 이러한 것들을 통해서 조금 더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을 하기 위해서예요. 하지만 잘 되지는 않아서, 매일, 수정하고 새로 시도해봅니다. 


 시간관리에 대해 생각하면, 하루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자정이든 아침에 일어난 시간이든, 상관없이 시작하는 시간으로 보고 24시간을 계산하면, 처음에는 시간이 많은 것 같아도 하루에 그렇게 여유 시간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꼭 필요한 시간들, 수면시간과 같은 시간을 줄이는 것은 좋지 않아요. 적게 자게 되면 시간이 지나서 수면 부족의 증상이 생깁니다. 먹는 것도 역시, 시간을 줄여서 빨리 먹는 것이 그렇게 좋지 않고요.


 매일 정해진 시간들을 잘 쓰는 것이 중요한데, 같은 시간동안 많은 것들을 하면 좋지만, 그런 것들도 생각만큼 잘 되지 않습니다. 어느 날에는 30분이면 했던 것들이 어느 날부터는 1시간에도 잘되지 않을 때가 있다면, 그 다음 30분은 계획보다 늦어진 시간부터 시작하게 되어서, 계속 그 다음에 이어지는 것들은 밀리게 됩니다. 


 그리고 처음 생각했던 것들보다 시간이 더 많이 걸려요. 그래서 머리로 계산한 시간과 실제 시간이 달라서 다이어리나 노트에 시간을 써두면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앞뒤로 조금 더 걸린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니까 그 시간은 줄이면 안되는 시간이 됩니다.


 매일 시간을 잘 쓰자고 생각하면, 시간이 아까워, 시간이 없어. 하는 말을 할 수도 있는데, 그건 좋지 않은 것 같아요. 아깝다거나 없다고 생각하기 시작하면 마음이 더 급해지고, 충분히 할 수 있을 시간에도 잘 하지 못합니다. 시간이 조금 남으면 그 사이에 다 해야 할 것 같은 마음과, 실제로는 그 부담감 때문에 더 하지 못하는 일이 생기는 것과 비슷해요. 시험 종료 5분 전입니다. 하면 그 때부터 갑자기 당황하는 건 그런 일이겠지요. 


 그러니 시간이 없다거나, 아깝다거나 하는 말을 쓰는 대신에, 시간을 잘 쓰는 것을 조금 더 생각하고, 가만히 있으면서 또는 텔레비전이나 인터넷 검색 등 하지 않아도 되는 시간을 조금 더 줄이는 것을 하기로 했습니다. 하루에 휴대전화를 보는 시간이 생각보다 길어요. 그리고 꼭 필요한 것만 한다고 생각하지만, 하루 일과를 종이에 적게 되면, 의외의 일들도 많다고 합니다.


 거기에 조금 더해서, 매일 조금이라도 휴식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 중요한 일과 필요한 것들만 하다보면, 여유시간은 없어요. 늘 바쁘게 생각하면 더 많은 것들을 하고 싶으니까요. 하지만 앞에서 말한 것처럼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는 일도 있고, 그런 것들이 아니어도 하루에 조금 쉬어야 머리도 여유가 생길 것 같은 생각이 조금 들어서요. 


 생각해보니까, 최근의 시간계획은 여유시간이 부족해서, 계속 다음날로 조금씩 밀리는 것들이 있었는데, 다시 시간을 다시 찾아보고 계획을 변경하는 것이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조금 쉬고 나면 에너지도 재충전 되고 좋지만, 그게 오래되어서 번아웃이 되고 나면 쉽게 재충전이 되지 않는다고 해요. 그러니, 번아웃이 될 만큼의 계획을 세우는 것은 좋지 않고, 그건 열심히 하는 것의 목적에도 맞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열심히 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조금 더 생각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았어요.


 계획을 세울 때는 늘 가장 좋았던 것을 기준으로 해서 계획할 수는 없을 거예요. 언제나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는 건 좋은 일이지만, 어느 날에는 조금 더 피로감이 있고, 어느 날에는 평소에 없었던 외출할 일이 있을 수 있고, 치과의 정기검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날씨가 좋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갑자기 비가 올 수도 있어요. 그런 것들을 다 생각할 수는 없지만, 일단 날짜가 정해진 것들은 미리 생각할 수 있으니까, 다이어리 쓰기가 조금 귀찮기는 하지만 좋은 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자주 쓰고, 계속 수정해서 쓰는 것이 좋은데, 종이 다이어리에 쓰는 것이 계속 수정이 불편하다면 휴대전화로 쓰는 것도 좋아요. 요즘엔 인터넷 접속이 편리하니까 블로그처럼 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전에는 어떤 것들을 하고나면 그 다음 순서가 바로 자동으로 나오는 것처럼 잘 생각이 났는데, 요즘엔 그게 잘되지 않아요. 다이어리를 조금 더 자세히 써야 하는 이유는 그런 거겠지, 싶습니다. 어쩌면 전에는 그래서 다이어리나 일정관리를 쓰지 않아도 시간을 잘 썼을지도 모르겠는데, 요즘 생각하니까 지금은 잘 되지 않아서, 이전의 잘 되던 시기가 조금 부러웠습니다.^^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이제는 계속 따뜻한 날이 이어질 것 같아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지난 일요일, 17일에 찍은 사진. 편집은 오늘.

 분홍 벚꽃보다 조금 늦게 피는 나무인데, 이 나무는 조금 더 하얀색에 살짝 초록색 느낌이 드는 벚꽃이 핍니다. 다른 분홍 벚꽃은 많이 떨어졌어요. 목련도 거의 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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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2-04-19 18: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4월 19일, 1-31

프레이야 2022-04-19 18:5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늘 4.19지요. 하루가 어찌 이리 시간이 짧은지요. 봄날처럼요. 좀더 하얀 벚꽃 보니 청매화 생각이 나요. 비슷하게 맑고 서늘한 느낌.
님 근데 숫자 1~31은 뭔가요?

서니데이 2022-04-19 20:11   좋아요 1 | URL
프레이야님, 잘 지내고 계신가요. 올해가 되니 시간이 더 빨리 가는 것 같은 기분이예요. 벌써 4월도 많이 지났어요. 분홍 벚꽃은 많이 떨어지고, 하얀 벚꽃 피는 시기가 되었어요. 저 나무는 하얀색에 초록색이 있는 것 같은 꽃이 피는데, 조금 늦게 피는 나무예요.^^

작년에 페이퍼 쓰기가 잘 되지 않아서, 1부터 시작해서 쓰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올해 100을 채우고 그 다음부터는 1-로 쓰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오늘 페이퍼는 작년부터 1번을 시작한 131번째 페이퍼예요.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프레이야 2022-04-19 20:15   좋아요 2 | URL
오홍 그렇게 깊은 뜻이요 ^^
어느새 어둠이 내렸어요. 굳이브닝^^

페넬로페 2022-04-19 22:4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늘 날씨가 정말 좋았어요.
그래도 아직까지 일교차는 심해 저녁엔 따뜻한 겉옷이 필요하더라고요.
서니데이님,
요즘 다이어리와 시간관리에 열심이시네요.
아무래도 그렇게 계획적이면 시간을 더 알뜰히 보내실 수 있을 듯 해요^^

서니데이 2022-04-19 22:42   좋아요 2 | URL
네, 오후에 잠깐 외출했는데, 햇볕이 환하고 따뜻했어요. 잠깐이지만, 좋은 날씨 같았어요. 하지만 밤에는 날씨가 추워요.
요즘 시간관리를 정말 잘 하지 못해요. 그래서 다이어리도 조금 더 신경써서 쓰려고 하고 있는데, 잘 안되고 있어서 속상해요.
전에는 그런 것들 그냥 잘 되었는데, 요즘엔 왜 이렇게 안되는지 모르겠어요.
이전만큼은 아니어도 조금이라도 효과가 있었으면 하고 계속 시도중입니다.
좋은 방법 있으면 좀 가르쳐주세요.
페넬로페님,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mini74 2022-04-20 11: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이제야 봤네요. 오늘도 날씨가 너무 좋아요. 따뜻한 날씨에 반팔차림분들도 많이 보이네요 *^^* 서니데이님 오늘 하루 만족할만한 하루되시길 ~~

서니데이 2022-04-20 13:43   좋아요 1 | URL
네, 오늘도 날씨가 좋아서 서울은 22도이고, 남쪽은 더 따뜻하다고 해요.
여긴 그 정도는 아니지만, 맑고 좋은 날씨입니다.
어제보다는 조금 더 따뜻한 것 같긴 하지만, 아직 반팔 입기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아요.
mini74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희선 2022-04-21 01:5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갑자기 따듯한 날이 와서 꽃이 다 한꺼번에 핀 듯합니다 언제부턴가 봄꽃이 차례대로 피지 않기는 했지만... 비가 오고 좀 서늘해졌는데, 피던 게 다시 안 피지는 않겠지요 그렇게 꽃을 피우려고 힘 많이 썼을 거예요


희선

서니데이 2022-04-22 23:06   좋아요 1 | URL
네, 맞아요. 4월 중순에 갑자기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꽃이 피면서 지는 것 같았어요. 일년 중 한 번 볼 수 있는 건데 아쉽더라구요. 요즘엔 날씨가 갑자기 따뜻해져서 그런지 순차적으로 피는 꽃들이 거의 한번에 피고 있습니다. 날씨가 계속 더워지지는 않았지만, 그 사이 많이 피고 졌어요.
희선님, 좋은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