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4시 28분, 바깥 기온은 13도 입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추운 날은 아닌데, 바람이 많이 차가워요. 오후에 한 시간 가까이 창문을 열었다가 조금 전에 닫았습니다. 추워서요. 바깥에 햇볕도 좋고, 맑은 날이고, 어제보다 기온도 4도 높지만, 왜 이렇게 들어오는 공기가 차가운지 모르겠어요.
어제도 잠깐 나갔다 왔는데, 공기가 차가워서, 이상한데? 같은 기분이었어요. 어제는 그래도 저녁시간에 가까운 시간이라서 낮보다는 기온이 낮은 편이었고, 오늘은 오후에 따뜻한 시간이고 지금만 해도 기온 13도 정도 되는데? 그래도 바람이 차가워요.
4월이 시작하고 오늘이 3일째인데, 어떻게 생각하면 갑자기 며칠 지난 것 같은데, 체감하는 시간은 4월 1일 금요일에 계속 머물고 있어요. 어제는 2일 토요일, 오늘은 3일 일요일인데, 그러다 내일이 되면 갑자기 4일 월요일이 되는 차이를 경험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잠깐 사이에 할 수 있는 일들이 전에는 많았는데, 줄어든 이유는 아무래도 마음의 문제가 아닐지, 오늘은 조금 생각해보게 됩니다.
토요일이거나 일요일이라고 해서, 하루에 해가 뜨는 시간이 절반이거나, 아니면 휴일엔 시계가 2배속으로 가는 것도 아닌데, 어쩐지 하루가 짧게 느껴지는 건 늘 비슷합니다. 하지만 휴일에 잘 쉬어야 재충전이 되는 거니까, 휴일에는 많이 자고, 맛있는 간식도 많이 먹고, 텔레비전도 보고, 만화책도 보고, 그러면서 잘 쉬는 건 좋은 일을 넘어 꼭 필요한 일 같기도 해요.
이제 봄이구나, 하는 기분이 들 만큼, 어제 밖에 나가서 보니까, 조금씩 목련이 피기 시작했어요. 나무 하나에서 꽃이 피기 시작하면서, 다른 나무들도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더라구요. 햇볕이 잘 드는 화단의 나무부터 달라지는 것 같고, 목련은 조금씩 하얗게 되지만, 아직 벚꽃은 핀 나무가 없어요. 지난 오늘의 페이퍼를 보면, 3월에도 목련이나 벚꽃이 핀 날도 있었지만, 올해는 조금 늦습니다. 하지만 얼마전 뉴스에서 보니까, 서울 여의도에는 벚꽃이 피었다고 해요. 여의도 벚꽃은 유명하고, 진해도 벚꽃으로 유명하지만, 요즘엔 코로나19 때문에 벚꽃축제를 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바람이 차가워, 하고 생각했지만,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는 것은 있어요. 이러다 갑자기 매일 입던 옷이 더워질 것 같은 기분도 듭니다. 춥다는 느낌은 아닌데, 바람이 차갑고 공기가 조금 서늘한 느낌. 하지만 오늘도 자외선 지수가 높음으로 나오는 걸 보면, 그런 날이 조금 있으면 올 것 같기도 해요. 더운 날이 빨리 오는 건 좋아하지 않으니까, 조금 차가운 바람이 불어도 지금 시기를 즐겁게 지나가고 싶어요.
주말엔 잘 쉬는 것이 좋긴 하지만, 오늘도 다이어리와 시간관리 생각을 조금 해보기로 합니다.
다이어리로 시간 계획을 쓸 때, 하루에 어떻게 시간을 쓰고 있는지, 한 번 써보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하루에 24시간동안 어떻게 자신이 시간을 쓰고 있는지, 써보면 생각했던 것과 많이 다르다고 해요. 매일 열심히 공부하고 있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실제로 써보면, 의외의 시간에서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쓰기 전에는 잘 모른다는 거겠지요.
전에 한 번 해본 적이 있는데, 생각보다 그게 쉽진 않았어요. 처음엔 간단하게 생각해서, 쓰는 건 그렇게 어렵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습관이 되지 않아서인지, 시간시간 이어서 쓰는 것도 잘 안되더라구요. 그게 그렇게 잘 안 될 게 있을까, 싶었는데, 쓰는 것 생각보다 잘 안되더라구요.
스터디 플래너에 있는 것처럼 하루에 문제집 진도 나누고, 하루에 이만큼 하는 것을 정하는 것은 시간은 많이 걸리지만,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단순하게 24시간동안 어떻게 시간을 썼는지 쓰는게 왜 잘 안되는지 잘 모르지만, 그게 잘 안되어서 그 방식으로는 다이어리 정리를 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하루에 시간을 어떻게 쓰는지 알고 싶다면, 한번 해보는 것은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만 해도, 4시에 페이퍼를 쓰기 시작했는데, 앞부분 사진 편집하고, 책도 조금 찾아보고 그러다보니 시간이 거의 30분 정도 지나고서 시작하게 되었고요, 그리고 생각하는 30분은 아주 긴 시간인데, 실제의 30분은 진짜 아주 잠깐 사이에 지나가는 시간이었어요. 전에는 30분에 페이퍼를 쓰기 위해서 아주 빠르게 쓰는 연습도 했었는데, 이제는 30분에 맞춰서 페이퍼 쓰기는 그 때 보다 더 어려울 것 같아요. 그 시기보다 타이핑 속도가 느리고, 그리고 조금 더 분량이 많은 내용을 쓰고 있거든요.^^;
요즘 다이어리와 시간관리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면서, 지금 나한테는 중요한 것을 할 시간도 적고, 하루에 잘 쓰이지 못하는 시간도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그 사이 그렇게 달라진 것은 많지 않아요. 금융에서 자산배분을 하듯이 매일 시간도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지만 그래도 해야 하는 여러가지를 잘 나누어서 쓰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요즘 해보니까 잘 되지 않고 있어서, 계속 해보기로 했습니다.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고, 그리고 일교차가 큰 시기입니다.
자외선 지수가 높아지고 있으니, 외출할 때는 자외선 차단제 잊지 마세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좋은 오후 되세요.
감사합니다.^^

3월 23일 찍은 사진, 편집은 오늘 했습니다.
우리집 병아리입니다.
병아리들은 3월 말부터 조금씩 좋은 가정으로 입양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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