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일 월요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9시 06분, 바깥 기온은 6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하루가 너무 빨리 가네요. 저녁을 먹고, 뉴스를 조금 보고, 그러면 9시입니다. 뉴스는 지금도 9시 뉴스를 하고 있지만, 그걸 보면 아마도 오늘 페이퍼는 10시가 넘어서 쓰게 되니까, 8시 뉴스 앞부분 조금 본 걸로 오늘은 만족해야 할 것 같아요. 7시뉴스는 저녁을 먹으면서 대충 보긴 했는데, 원하던 내용이 없어서인지, 별로 기억에 남는 게 없어요. 매일 비슷한 내용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거든요.^^
그래도 조금만 정리하겠습니다.
1. 오늘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국에서 24만 4419명입니다.
어제와 같은 시간 집계치 15만 7550명과 비교하면 어제보다 8만 6869명 많은 숫자이고, 1주 전인 지난 21일 동시간대 집계치 26만 5762명과 비교하면 2만 1343명 적고, 2주 전인 14일 25만 427명과 비교하면 6008명 적은 숫자입니다. 하지만 오후 9시 집계를 참고하면 숫자는 더 늘어날 수 있고, 자정까지 숫자가 더 추가될 수 있습니다.
2. 코로나19 감염 휴유증인 롱코비드의 증상이 최장 9개월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합니다. 롱 코비드는 초기증상이 사라지고 90일 가량 지났을 때부터 나타나며 짧게는 3~6개월, 길게는 9개월 이상 지속될 수 있다고 하는데, 사람마다 다르게 발현하거나 증세가 다를 수있습니다. 코로나19 증상이 심하거나 기저질환이 있을 경우 등 차이가 있으며, 아직 발생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아서 여러가지 가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3. 속보입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의 만찬 회동이 2시간 50여분으로 종료되었습니다. 오늘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후 6시 03분 만찬 회동이 시작되어 오후 8시 50분에 마쳤습니다.
4. 지난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로는 처음으로 여우조연상을 받은 배우 윤여정씨가 현지시간 27일 열린 제 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 시상자로 참석했습니다. 지난해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는데, 이날 시상식에서 수어를 통해서 남우조연상 수상자인 '코다'의 트로이 코처의 이름을 발표했습니다. 트로이 코처는 청각장애인 배우라고 합니다.
윤여정씨는 이날 시상식에서 검은 색 드레스를 입고 왼쪽 어깨에 유엔난민기구의 캠페인 '#WithRefugees'라는 파란 리본을 달았습니다. (이 리본에 대해서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난민을 지지하는 상징이라는 뉴스가 있습니다.) 최근 애플TV의 드라마 '파친코'에 출연했습니다.
5. 지난 1월 광주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붕괴사고가 있었던 현대산업개발에 대해서 정부에서 가장 강력한 처벌인 등록말소 입장을 공식화했으나, 처벌규정이 명확하지 않다고 합니다. 국토 교통부에서는 징계 권한을 가진 관할관청 서울시에 등록말소를 요청했는데, 국토부 징계기준인 시행령에서 영업정지만 1년 가능하고 등록말고 기준이 없어서, 서울시에서는 규정이 명확하지 않아서 나중에 현대산업개발이 소송을 내면 패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습니다. 국토부에서는 앞으로 장관이 직접 등록말소할 수 있도록 규정을 개정할 것일라고 했는데, 이번 현대산업개발의 경우에는 사전에 규정이 정리되지 않았기 때문에, 법적 문제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6. 에디슨 모터스의 쌍용차 인수가 무산되었습니다. 우선협상대상자인 에디슨모터스가 인수대금 잔금 2743억원을 납입하지 않았기 때문에 계약즉시해제 사유가 발생했습니다.
에디슨 모터스 측에서는 입찰시부터 인수조건이었던 운영자금 500억원 대여 조건을 위반하는 등 계약해제 사유가 여러건 발생했다고 합니다. 27일 쌍용자동차와 서울회생법원, 쌍용차 매각주관사 EY한영은 에디슨모터스와의 계약헤제를 28일 에디슨모터스에 통보하고 공시할 예정입니다. 인수대금의 잔금을 납입기한인 25일까지 입금하지 않아 계약즉시해제사유가 발생했고, 주말동안 3차 협의끝에 파기를 통보했다는 뉴스가 있습니다.
이 경우, 계약금과 운영자금 대여금 중, 인수금 3049억원 중 에디슨 모터스가 이미 입금한 계약금 304억 8천만원은 몰취되며, 계약상 의무인 인수대금 납입과 운영자금 대여를 에디슨 모터스가 위반한 것으로 쌍용차가 돌려주지 않아도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에디슨모터스가 대여해주기로 한 운영자금은 총 500억원으로 이중 300억원이 입금되었고 대여했으므로 에디슨모터스는 쌍용차의 채권자가 됩니다.
따라서 쌍용차는 다시 재매각 작업을 시작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회생법원과 쌍용차, 매각주관사인 EY한영은 추후 논의를 통해 재입찰 진행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외에 저녁 뉴스에서는 우크라이나 현지 사정을 설명해주는 화면도 있었고, 공사현장에서 떨어진 벽돌로 사망자가 생긴 뉴스도 있었습니다. 안전에 대해 강조하고 있지만, 현장에서의 사고가 계속 발생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침 출근시간 지하철 시위에 대한 내용도 잠깐 소개되었고, 현장을 찾은 국회의원도 잠깐 화면에 나왔습니다.
많은 일들이 하루 안에 일어납니다. 하지만 뉴스 한시간 안에 나오는 내용은 그 중에서 일부라는 것을 생각합니다. 매일의 하루도 별일 없다고 하지만 하루에 여러가지 일들이 있는 것도 생각해봅니다.
뉴스는 여기까지 하고 잡담 조금 쓰겠습니다.
이제 3월 마지막주가 되었습니다. 한 달 사이에 날씨는 많이 따뜻해졌습니다. 아주 추운 날은 지나간 것 같아요. 하지만 아직도 가벼운 옷을 입기에는 날씨가 차가워서 밖에 나갈 때면 겨울에 입었던 옷을 입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비슷해요. 대신 안에 입는 옷들은 조금 부담이 적어진 것 같습니다.
바깥이 따뜻한 것과 달리 실내는 조금 더 춥습니다. 바깥 날씨가 덜 춥기 때문에, 난방이 되지 않아서 그런 것 같아요. 밖에 나오면 많이 춥지 않은데, 실내에서 느끼는 기온은 조금 다릅니다.
이제 조금 있으면 3월이 지나가는데, 3월은 그래도 30일이 아니라 31일까지 있어서, 오늘부터 목요일까지는 3월입니다. 매일 좋은 일들만 있었으면 좋겠지만, 세어보면 그런 날들보다는 그냥 비슷한 날들이 더 많고, 가끔은 예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있는 날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매일 좋은 일들만 있었으면, 하는 건 마음의 희망일지도 모르지만, 그런 날들이 매일 있어도 잘 모르고 지나가는 것 같기도 해요. 그러면서 자주 인사처럼 쓰는 것 같기도 합니다.
얼마전부터 다이어리 또는 플래너 같은 것들을 잘 쓰고 싶어져서 평소보다는 조금 더 생각을 합니다. 어떻게 쓰면 좋을지, 시도해보지만, 첫번째 페이지를 쓰고 이건 아닌 거 같은데, 하는 마음이 됩니다. 글씨를 잘 쓰지 못해서, 정리를 잘 하지 못해서, 또는 효율적인 메모방식이 될 것 같지 않아서, 이유는 여러가지 다양하지만, 결론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 로 간단한 답이 나옵니다. 예쁘게 쓰는 것보다 나중에 알아 볼 수 있을 정도만 써도 좋겠어, 하고 기준을 조금 낮추고, 처음에는 잘 쓰지 못하지만 조금 더 나아지겠지, 하는 마음으로 처음부터 잘 할 거라는 기대도 줄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잘 쓸 것 같지 않은 이유 중에는, 그만큼 하루 일과를 잘 나누고 정리해서 쓰지 못하는 것에도 있었습니다.
매일 조금씩 참고를 해서, 더 좋은 방법을 찾아가고 싶은데, 며칠 쓰고 나면 쓰기 싫어지는 것이 일기와 다이어리인 만큼, 조금 더 오래 쓸 수 있는 방법을 추가했으면 좋겠다고 오늘 저녁에는 생각했습니다.
오늘 낮에 잠깐 나갔을 때, 날씨가 나쁘진 않았는데, 조금 공기가 차가운 느낌이었습니다. 봄이라서 비가 한 번 오면 더 따뜻해지는 시기이긴 하지만, 이번 주말 비가 오고 나면 기온이 뚝 떨어질 거라는 말이 생각나는 날이었어요. 기온은 어제도 비슷했으니까, 아마도 어제 느낌도 그랬을 것 같습니다. 아직은 따뜻한 옷을 정리해서 넣기에는 조금 더 입어야 할 것 같아요.
여전히 코로나19 확진자는 적지 않습니다. 매일 확진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시기지만, 이 시기 무사히 잘 지나가기를 바라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하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3월 23일 찍은 사진. 우리집 병아리입니다. 파란색에 하얀색이 조금씩 섞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