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7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8시 44분, 바깥 기온은 6도 입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7시 되기 전에 페이퍼를 반쯤 쓰다가 저녁을 먹고 왔더니, 다시 써야겠네요. 앞의 내용을 이어서 쓰기가 잘 되지 않을 것 같아서요. 분량은 많이 썼지만, 그건 포기하고 새로 씁니다. 그 때는 7시 전이었는데, 저녁먹고 대충 시간 쓰다보니 벌써 9시가 가까워지는 시간. 일요일은 원래 시간 잘 가지만, 이렇게 쓰는 건 곤란해,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사이 뭐했지? 하고 생각하니, 저녁 먹고, 뉴스 봤습니다.^^;
뉴스 보다 보니까, 여전히 좋은 소식은 없어요. 코로나19 확진자는 완만한 감소세라는 뉴스도 전에 본 것 같은데, 오늘 저녁 뉴스 보니까 여전히 확진자가 많고, 위중증환자도 많습니다. 우크라이나 소식도 잠깐 지나갔는데, 마리우폴 현지의 화면이 잠깐 나왔는데 좋지 않았습니다.
여러가지 일들이 있지만, 좋은 소식은 별로 없다, 하고 지나가기에는 뉴스를 다 본 게 아쉬웠는데, 스포츠 뉴스에서 우리 나라 컬링 선수들이 세계선수권에서 결승에 진출하게 되어 잠깐 인터뷰가 나왔어요. 지난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예선전에서 끝나서 아쉬운 눈물을 흘렸는데, 이번에는 좋은 성적으로 기쁜 표정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022년도 벌써 3월이 끝나가네요. 이번주가 3월 마지막 주말입니다.
요즘 하루 하루 시간을 생각하니까, 어쩐지 이대로는 안될 것 같은 불안이 슬슬 생기기 시작했어요. 이번주부터 그런 건 아니고, 1월에도 있었고, 2월에도 있었습니다. 생각해보면 12월에도 있었을 거예요. 하지만 막연히 좋아질 것 같은 기대라도 했는지, 어떻게 지나오긴 했는데, 계속 이렇게 하는 건 좋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이 이번주부터 들었어요.
그래서 며칠 전부터 다이어리와 플래너 쓰는 것을 고민하기 시작했어요.
오늘은 인터넷을 검색해서 스터디 플래너 잘 쓰는 것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다이어리를 예쁘게 쓸 생각보다는 시간관리를 잘 하고 싶고, 하루의 중요한 내용을 메모해두고 싶어서 쓰는 거니까, 스터디 플래너를 참고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았어요. "스터디플래너"로 검색하니까 노트로 나온 상품도 많이 있었고, 플래너 작성법을 쓴 블로그도 많이 있었습니다.
초등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서로 다른 작성법이 있었고, 플래너를 쓸 때 해야 할 것들을 설명한 내용도 있었어요. 하지만, 딱 이거다, 하는 건 찾지 못했어요. 학생들의 플래너는 대부분 진도별로 학습분량을 적거나 시간을 쓰는 것이 많아서, 내용은 다르지만 비슷한 편이었는데, 자세하게 쓰는 방식이 많았습니다. 근데, 아직은 다이어리를 그렇게 자세하게 쓰면 며칠 쓰고 그만 쓰게 될 것 같아서, 조금 더 간단하지만 잘 정리할 수 있는 방식을 찾아야 할 것 같아요.
지난번에 썼던 다이어리를 찾으면 좋은데, 아무래도 정리해서 버린 것 같아서 참고할 좋은 자료가 없다는 건 아쉽지만, 새로 쓰더라도 필요한 내용을 잘 정리해서 쓰는 것을 해보고 싶어요. 인터넷 동영상으로는 예쁘게 쓰는 영상을 몇 개 봤는데, 보기엔 좋았지만, 그건 못할 것 같아서, 깔끔하게 쓰는 영상을 다시 찾아볼 생각입니다. 생각해보니까 얼마전에 읽었던 자기계발서에서도 학습법 또는 공부법 외에 시간관리법이 있었던 것 같아서, 그것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은 페이퍼를 쓰면서 생각났어요. 잘 아는 것들이 있을 것 같은데, 금방 생각나지는 않네요.^^;
다이어리를 잘 쓰는 것보다 더 좋은 건 시간을 잘 쓰는 거지만, 두 가지의 목적은 같은 방향이니까, 둘 다 잘 하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매일 비슷한 것 같아도 하루 하루 매일 다른 날들이라는 것을 가끔 느끼게 될 때가 있어요. 오늘 오후는 하늘이 진한 파란색이었고, 햇볕도 실내로 많이 들어오는 날이었어요. 창문을 열었는데, 바깥의 공기가 차갑지 않아서 그런지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바람 느낌은 많이 들지 않았어요. 맑고 밝은 날은 오후 3시 반 정도 지나니까 조명이 몇 개 꺼진 것처럼 밝은 느낌이 지나갔습니다. 아마도 해가 그만큼 지나갔을 것 같았어요. 이제는 아침에도 일찍 해가 뜨고, 저녁에도 해가 지는 시간이 점점 늦어집니다. 낮 시간이 길어지면서 하루가 조금 더 길어지는 것 같은 느낌, 그리고 저녁이 오기 전 시간 오후 시간이 길어진 것 같은 기분이예요.
벌써 그런 시기가 되었구나, 하는 마음이 조금. 그리고 잘 모르는 사이에 봄이 많이 가까워졌다,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3월도 이제 조금 남았으니까, 그렇게 빠른 건 아닌 것 같기도 했어요. 매일 어떻게 살 것인지를 고민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매일 하루를 가만히 있으면서 보내고 싶지는 않다고도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녁먹고 대충 뉴스 보고 오면 한시간 반이 지나가는 걸 보면, 달라져야 할 것들이 많이 있을 것 같다고도 생각했습니다.
주말이 거의 끝나갑니다.
페이퍼를 쓰는 사이에 9시가 지나고 10시 방향으로 가고 있어요.
편안한 일요일 보내고 계신가요.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3월 23일 찍은 사진. 우리집 병아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