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전 1시 20분, 바깥 기온은 21도 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페이퍼가 늦어져서 시간이 2일이 되었습니다만, 9월 1일 페이퍼입니다. 9월 2일 페이퍼는 오후에 시간이 되면 다시 쓰겠습니다.)
이제 9월이 되었습니다. 여전히 비가 자주 오고, 흐린 날이 며칠 이어지고 있어요. 더 차가워지지는 않는데, 그래도 낮 기온이 25도 정도로 나오는, 여름은 지나갔는데, 비가 자주 옵니다. 요즘엔 하루종일 창문을 열지 않고 지내도 덥지 않은 날이 되었습니다. 습도가 높은 날이 많아서, 창문을 닫고 있으면 가끔 바람이 생각나서 선풍기를 틀어놓을 때가 있지만, 그렇게 덥진 않아요. 그런 날이 언제 이렇게 되었을까, 하는 마음이 들어야 하는데, 올해는 여름이 일찍 끝나고 비가 오기 시작한 날이 조금 되었습니다.
이제 9월이구나, 하고 달력을 한 장 넘깁니다. 이제 달력이 남은 장수가 많지 않아요. 9월이 되면 학생들의 개학이 되고, 학교는 2학기가 시작되겠네요. 여름을 지나고 조금 적응하고 나면 중간고사, 그리고 또 조금 지나면 기말고사, 그리고 차가워진 날씨와 겨울 방학이 있을 거예요. 생각해보면 몇 달의 시간은 긴데, 지나온 시간은 참 짧습니다. 학생이던 시절에는 그렇게 시간이 지나갔고, 학교를 졸업한 다음에는 전반과 후반의 기준은 6월이 된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계절이 달라지는 두 시기, 3월과 9월엔 새로운 시작 같은 느낌이 있어요.
시작하기는 어려운데, 시작하고 나면 시간은 참 빨리 갑니다. 7월도 그랬고, 8월도 그랬습니다. 올해엔 시간이 너무 빨리간다는 사람들이 없진 않더라구요. 혼자만 그런 건 아니었어요. 그래서 시간을 조금 더 잘 쓰고 싶어서, 외국어 공부를 시작하긴 했는데, 쉽진 않습니다. 9월에는 후반에 추석이 있어서, 연휴가 있는 시기에는 더 빨리 한 달이 지나가는 편이니, 조금 더 부지런하게 한 달 준비를 해야할 것 같다고 생각하기도 했어요.
어제 저녁 뉴스를 저녁 먹으면서 잠깐 보았습니다. 좋은 일들은 별로 없지만, 늘 비슷한 뉴스가 나옵니다. 코로나19 관련된 내용과 아프간에서 미군이 철군한 소식도 최근 뉴스이고요, 그리고 정치인의 뉴스 등도 있습니다. 여전히 코로나19 뉴스는 매일 나오고 중요하게 나오고 있지만, 작년 초를 생각한다면 그래도 다른 뉴스들이 조금씩 많아지고 있습니다. 내년까지는 선거가 있어서, 정치인 뉴스도 조금 더 자주 나올 것 같기도 합니다. 그것만 나오는 건 아닌데, 매일 비슷한 것들이 나오니, 가끔은 중요한 내용도 그냥 흘려보내기도 합니다.
1. 코로나19 백신 접종
어제 그러니까 8월 31에는 사전 예약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예약시 mrna라고 나와있었고, 종류는 나중에 문자로 예약한 병원과 함께 통보받았습니다. 어제 정해진 시간보다 조금 일찍 가서 설문지 작성하고, 체온재고, 혈압도 재고, 그리고 화이자 백신이라는 것을 의사선생님과 간호사 선생님의 안내를 듣고 맞고, 그리고 병원 대기실에서 15분 정도 대기하고 이상 없어서 인사하고 돌아왔습니다.
같은 시간 병원에는 주사 접종하는 분들이 여러분 더 있었는데, 2차 접종하는 분들도 있었어요. 아마도 5월에 접종한 분들은 이 시기에 2차 접종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1차 접종후 안내지 주시면서, 2차 접종 시기 한 번 더 설명해주셨는데, 6주 뒤 날짜입니다.
2. 백신접종 안내문자
----------------
백신 접종 전에 안내문자가 "국민비서"에서 왔습니다.
접종일자, 신분증 지참, 그리고 주의사항이 있었어요. 주의사항은
1. 오늘이나 내일 건강상태가 좋지 않으시면, 예약된 접종장소에 전화해서 예약을 변경해주세요.
2. 예약 내역대로 접종 받으러 오시지 않으면 접종이 미루어질 수 있으니, 사전에 전화하여 예약을 변경해주세요.
3. 접종후 최소 3시간 이상 안정을 취하시고, 접종 다음날까지는 무리하지 말아주세요.
4. 앞으로도 마스크 착용, 사회적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잘 지켜주세요,
같은 내용도 있었습니다.
주사를 접종한 다음에도 문자가 왔습니다.
1차 접종 증명 및 2차 접종 일시와 장소에 대한 내용, 그리고 주의사항인데,
1. 접종후 최소 3시간 이상 안정을 취하시고, 내일까지는 무리하지 말아주세요.
2. 최소 3일간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는지 주의 깊게 관찰해주세요.
3. 만약 39도 이상의 고열이 있거나, 두드러기 등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면 진료를 받아보세요.
4. 앞으로도 계속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잘 지켜 주세요.
그리고 그 아래
화이자, 모더나 심근염 의심증상 발생시 의료기간의 진료를 받도록 합시다.
라고 링크 주소가 있었습니다.
----------------------
이러한 내용은 문자 또는 신청시 지정된 앱 등으로 올 거예요.
만약 접종 전이신 분이라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서, 문자로 온 내용 중에서 주의사항 부분을 적었습니다.
2. 백신 접종 후기
지난 5월부터 접종 시작한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에는 집 가까운 병의원에서 주사를 맞을 수 있어서 좋았는데, 화이자와 모더나의 경우에는 처음에는 지정장소가 있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가까운 곳에 신청해서 맞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처음에 접수하고 문자로 일정 한 번 더 보내준 것도 좋았어요.
제 경우, 주사맞은 부위는 첫날부터 조금 붓고 아픈 느낌이 있었습니다. 2일째 되는 날인 오늘은 주사를 맞은 쪽이 평소보다 조금 더 딱딱하게 느껴지고 통증이 있지만, 심하지는 않습니다. 아직 며칠 지나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백신 접종후 증상이 개인차가 있다고 하니까, 큰 문제 없이 지나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최근 화이자 1차 접종후 문제가 생긴 백신 부작용 사례가 뉴스에 나오고 있어요. 그래서 불안한 마음이 들 수 있지만, 백신을 맞는 것이 나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저는 맞았습니다.
9월이 시작되었지만, 아직도 익숙해진 8월.... 하고 쓰다가 화면에 보이는 글자 보고 9월로 바꿉니다. 잠깐 사이지만, 미세한 시간차이지만, 조금 있으면 익숙하게 9월 하고 쓰게 될 거예요. 새 달이 되면 이달의 계획을 잘 세워야지 하는 마음이 있어야 하는데, 이번엔 코로나19 예방접종 하고 조금 피로감이 있어서 그런지, 아직 계획표 쓰지 못했어요. 하지만 8월처럼 살면 안돼, 하는 건 오늘 저녁에도 생각하긴 했습니다. 하긴 8월에는 7월처럼은 안된다, 같은 생각을 조금 하긴 했을 거예요. 매번 좋은 것들과 아쉬운 것들이 있는데, 다음엔 이런 것들을 더 잘하고, 조금 더해보고, 그런 것들이 소소한 계획인 것 같습니다.
9월에 더 좋은 일들 많이, 그리고 자주 있었으면 좋겠어요.
좋은 일들이 그렇게 많지 않은 시기 같기도 하지만, 시간은 늘 소중한 날들 같기도 합니다.
오늘부터 좋은 날들 매일매일 만나시길 바라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8월 29일에 찍은 사진. 지난 일요일입니다. 목련나무 앞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