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태극기 휘날리며'를 봤다.

기술력이 좋다는 생각을 내내하며 봤다. 우리 나라도 정말 실감나는 전쟁 영화를 만드는군나. 하는...

이념의 대립 보다 인간에 초점을 맞추었다는 게 이젠 훨씬 설득력이 있다.

이제까지 난 장동건은 몰라도 원빈에겐 그다지 후한 점수를 주지 않았다. 그런데 이 영화에선 정말 좋은 연기력을 보여준 것 같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를 언제 봤더라? 적어도 극적 개연성은 이게 더 낫지 않나 싶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는 병든 어머니를 간호하기 위해 라이언 일병을 구하러 전장 속으로 간다는 뭐 그런 거 아니었나? 휴머니즘 이라고 해도 좀 설득력이 부족했다.

하지만 동생을 제대시키기 위해 형이 변해가는 과정과 그래도 동생을 위한다는 마음은 변치 않고 가져 간다는 것은  시나리오의 힘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

배급쌀 한 봉이라도 더 받기 위해 부역의 혐의를 받아야만 하는 모진 생과 양민학살의 참혹함이란...

나중엔 적군도 아군의 구분도 없어지고 왜 죽여야 하는지도 모른체 죽고 죽여야 하는 상황은 이해할 것 같지만 이해할 수 없는 착잡함 밖엔 무엇으로도 설명이 되질 않는다.

전쟁은 가족을 인간을 폐허로 만들어 놓았다. 전쟁은 왜 해야하는 것일까?

만일 장동건이 살아 휴전을 맞았어도 그는 생을 온전한 정신으로 살지 못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보면서 내내 마음이 아팠다. 하지만 영화는 정말 잘 만들었다.

                              이 영화를 보니 이 책이 읽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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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테크 6계명] "회사서 박수받을 때 떠날 준비하라"

㈜아데코코리아 손정민 컨설턴트[부장]

최근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70%가 직장을 옮기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필자의 생각으로는 직장인들이 이직을 그저 막연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걱정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잘 나가고(?) 있을 때는 미래에 대한 대비를 잘 하지 않는다. 그러다 일이 잘 안 풀리거나 자신의 여건이 불리하다고 생각하면 그때서야 미래를 걱정하고 고민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 때는 이미 늦었다고 볼 수 있다. 자신의 경륜과 능력에 대한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기도 어렵다.

자신의 능력, 경력, 장단점을 꼼꼼히 따져보지도 않고 남들이 한다고 하는 것은 모두 따라 하는 경향도 많다.

성공적인 경력관리를 위해서는 정상의 위치에 있을 때 후일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 이는 평소에 항상 위기의식을 갖고 나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선행되어 있을 때 가능하다.

직장인들이 경력관리를 잘하는 방법, 즉 성공적인 직(職)테크를 위해 여기 6가지의 원칙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새로운 일자리를 찾기 전에 나 자신을 먼저 파악하라.(나의 능력, 장단점 등을 냉정하게 객관적으로 판단하라)

둘째, 가능한 모든 대안을 고려하라.(목표를 향해 가는 데는 지름길도 있고 우회로도 있음을 인지하라)

셋째, 적극적으로 나를 홍보하라.(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을 즐기는 적극성을 가져라)

넷째, 인적 네트워크를 꾸준히 강화하라.(인적 네트워크는 나를 인도해 주는 가장 안전한 나침반이다)

다섯째, 수시로 이력서를 작성해 보아라.(생각으로만 하지 말고 실제 글로 써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여섯째, 박수 칠때 떠나라.(목표가 뚜렷하다면 정상에 있을 때 계곡이 있음을 인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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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직장 거치며 몸값 올려봐?

평생직장 연연않는 '직(職)테크 시대'
이직 생각 직장인 67% "전문성 살리는 게 중요"
염강수기자 ksyoum@chosun.com


▲ "직장 4번 옮겨 지사장 됐어요"
오시노코리아 김희영 지사장이 분당에 있는 회사 매장에서 상품 진열을 살펴보고 있다. 그는 "4번?? 회사지만 하는 일은 지금처럼 늘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기획하는 일"이라며 활짝 웃었다. /김창종기자 cjkim@chosun.com
관련 검색어
이직, 머천다이저, 직테크, 직테크 6계명
“1992년 미국계 백화점 한국 지사에 입사해서 생활용품 제조 업체로 옮기면서 대리로 승진했어요. 다시 통신판매전문 업체로 옮겨서 차장까지 승진했고, 지난해 호주계 다국적회사인 오시노코리아(AUSSINO KOREA) 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죠.”

침구 전문브랜드 오시노코리아(AUSSINO KOREA) 김희영(37) 지사장의 이력이다. 올해 직장 생활 14년차. 그는 4년에 한 번 꼴로 직장을 옮겼고, 이직과 동시에 직급도 성큼성큼 뛰어올랐다. 김 지사장은 “얼핏 회사를 많이 옮긴 것처럼 보이지만 ‘머천다이저(상품기획자) 김희영’이라는 업무는 14년째 그대로”라며 “요즘에는 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으면서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하는 직장에 옮기는 사람이 점점 더 많아지는 추세 아니냐”고 말했다.

평생 직장이 사라진 시대. 직장인들의 직업에 대한 의식이 바뀌고 있다. 한 직장에서 ‘사내(社內)’ 경쟁을 통해 승진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는 ‘전통적’ 직장인들 일변도에서, 최근에는 다양한 직장에서 전문 경력을 쌓으며 몸값을 올리겠다는 ‘직(職)테크’를 실천하는 직장인들이 증가하고 있다.

온라인 취업포털 잡링크(www.joblink.co.kr)가 최근 샐러리맨 1089명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 ‘지금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을 옮길 의사가 있다’고 답한 사람이 응답자의 67.2%(678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직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은 그 이유에 대해 ‘내 능력에 비해 낮은 업무평가와 대우를 받고 있어서(28.9%)’라고 응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다. 이어 ‘현 직장을 다니는 10년 선배들의 모습이 불안해 보여서(22.7%)라고 답한 사람이 뒤를 이었다.

 

 

 

 

 

 

 


잡링크 고정욱 이사는 “재산을 불리기 위한 재테크가 보편화된 것처럼 자신의 전문성을 높여 몸값을 올리기 위해 일하고 싶은 회사에 대한 정보를 모으고 그에 필요한 경력을 꼼꼼히 관리하는 ‘직(職)테크’도 직장인들 사이에 유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10여년 전만 해도 벤처기업 등 중소기업과 외국계 회사 직원들에게 한정됐던 ‘직테크’가 이제 일반 대기업과 공기업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 이를 반영하듯 직장인들에게 ‘직테크’ 관련 서비스를 해주는 헤드헌팅 업체는 2000년을 전후해 급속히 늘어나, 이미 서울에서만 100여개 업체가 성업 중이다.

직장을 옮길 생각이 있는 사람들은 이미 구체적으로 ‘외국어 공부(31.7%)’를 하거나 ‘다양한 인맥을 통한 구직활동(21.4%)’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예 헤드헌팅 업체에 자신을 등록했다는 사람도 10.9%에 달했다. 또 이들이 이직의 조건으로 가장 중요하게 꼽은 것은 ‘나의 전문역량 강화’(40.7%). ‘연봉인상이나 직급향상’(35%)보다 더 많았다.

헤드헌팅 전문업체 ㈜아이비케이 김한석 사장은 “직테크의 ‘종잣돈’은 현재 하고 있는 회사에서 인정받는 것”이라며 “특히 직장생활 10년차 이하 직장인들은 단기수익이라고 할 수 있는 연봉이나 승진보다 자신의 전문성을 쌓을 수 있는 업무를 맡을 수 있느냐의 여부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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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직장 거치며 몸값 올려봐?

평생직장 연연않는 '직(職)테크 시대'
이직 생각 직장인 67% "전문성 살리는 게 중요"
염강수기자 ksyoum@chosun.com


▲ "직장 4번 옮겨 지사장 됐어요"
오시노코리아 김희영 지사장이 분당에 있는 회사 매장에서 상품 진열을 살펴보고 있다. 그는 "4번?? 회사지만 하는 일은 지금처럼 늘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기획하는 일"이라며 활짝 웃었다. /김창종기자 cjki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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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머천다이저, 직테크, 직테크 6계명
“1992년 미국계 백화점 한국 지사에 입사해서 생활용품 제조 업체로 옮기면서 대리로 승진했어요. 다시 통신판매전문 업체로 옮겨서 차장까지 승진했고, 지난해 호주계 다국적회사인 오시노코리아(AUSSINO KOREA) 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죠.”

침구 전문브랜드 오시노코리아(AUSSINO KOREA) 김희영(37) 지사장의 이력이다. 올해 직장 생활 14년차. 그는 4년에 한 번 꼴로 직장을 옮겼고, 이직과 동시에 직급도 성큼성큼 뛰어올랐다. 김 지사장은 “얼핏 회사를 많이 옮긴 것처럼 보이지만 ‘머천다이저(상품기획자) 김희영’이라는 업무는 14년째 그대로”라며 “요즘에는 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으면서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하는 직장에 옮기는 사람이 점점 더 많아지는 추세 아니냐”고 말했다.

평생 직장이 사라진 시대. 직장인들의 직업에 대한 의식이 바뀌고 있다. 한 직장에서 ‘사내(社內)’ 경쟁을 통해 승진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는 ‘전통적’ 직장인들 일변도에서, 최근에는 다양한 직장에서 전문 경력을 쌓으며 몸값을 올리겠다는 ‘직(職)테크’를 실천하는 직장인들이 증가하고 있다.

온라인 취업포털 잡링크(www.joblink.co.kr)가 최근 샐러리맨 1089명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 ‘지금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을 옮길 의사가 있다’고 답한 사람이 응답자의 67.2%(678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직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은 그 이유에 대해 ‘내 능력에 비해 낮은 업무평가와 대우를 받고 있어서(28.9%)’라고 응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다. 이어 ‘현 직장을 다니는 10년 선배들의 모습이 불안해 보여서(22.7%)라고 답한 사람이 뒤를 이었다.


잡링크 고정욱 이사는 “재산을 불리기 위한 재테크가 보편화된 것처럼 자신의 전문성을 높여 몸값을 올리기 위해 일하고 싶은 회사에 대한 정보를 모으고 그에 필요한 경력을 꼼꼼히 관리하는 ‘직(職)테크’도 직장인들 사이에 유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10여년 전만 해도 벤처기업 등 중소기업과 외국계 회사 직원들에게 한정됐던 ‘직테크’가 이제 일반 대기업과 공기업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 이를 반영하듯 직장인들에게 ‘직테크’ 관련 서비스를 해주는 헤드헌팅 업체는 2000년을 전후해 급속히 늘어나, 이미 서울에서만 100여개 업체가 성업 중이다.

직장을 옮길 생각이 있는 사람들은 이미 구체적으로 ‘외국어 공부(31.7%)’를 하거나 ‘다양한 인맥을 통한 구직활동(21.4%)’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예 헤드헌팅 업체에 자신을 등록했다는 사람도 10.9%에 달했다. 또 이들이 이직의 조건으로 가장 중요하게 꼽은 것은 ‘나의 전문역량 강화’(40.7%). ‘연봉인상이나 직급향상’(35%)보다 더 많았다.

헤드헌팅 전문업체 ㈜아이비케이 김한석 사장은 “직테크의 ‘종잣돈’은 현재 하고 있는 회사에서 인정받는 것”이라며 “특히 직장생활 10년차 이하 직장인들은 단기수익이라고 할 수 있는 연봉이나 승진보다 자신의 전문성을 쌓을 수 있는 업무를 맡을 수 있느냐의 여부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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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라한 장풍 대작전>

이 영화는 꼭 볼 생각은 없었다. 그런데 평이 대체로 좋아서 봤다. 역시 안 보는 것 보단 보는 게 좋았다. 우리나라에도 무협 영화를 이렇게 만드는 사람이 있구나, 보면서 만만찮게 느껴졌다. 웬만한 홍콩 영화 못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중간 중간 웃기기도 하고 과장법도 여전하긴 하지만.

류승범, 류승완 형제가 보기 좋다. 언제나 형의 영화에 동생이 출연해 주는 게. 류승범이 연기가 참 마음에 든다. 상대 여배우(이름의 뭔지 기억엔 없지만)도 마음에 든다. 같은 시간 전지현이 나오는 영화도 끝나고 잠시 봤는데 강한 이미지로서는 이 여배우가 훨씬 카리스마가 있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전지현은 웬지 총들고 연기하기엔 어딘가 모르게 여린 구석이 보인다.

그런데 이 영화는 시나리오는 그다지 완성도가 있어 보이지 않는다. 도를 깨우쳤다던 할머니를 포함한 땡중과 그를 쫓아 다니는 이 상한 남자. 이 세 사람의 행방이 묘연하다. 아무리 중요한 배역이 아니더라도 어떤 식으로든 처리를 해 줬어야 한다. 그런데 그들이 어떻게 사라졌는지 알 수가 없다. 내가 영화를 잘못 본 건가?

안성기는 끝까지 힘을 안 쓴다. 그게 좀 뻔해 보여서 실망스럽다. 힘을 안 쓸 것 같은데 썼다면 오히려 더 좋았을텐데...

영화 도입부에 한자로 뭐라고 설명하는 부분이 마음에 든다. 하도 싸움을 못하는 나로선 저런 도를 깨우 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오늘 본 <위대한 유산>

아는 사람한테서 전화를 받느라고 끝부분은 다 보지 못했는데, 이 영화는 정말 안 봐도 되는 영화였다는 생각이 든다. 영화 속  김선아의 저 캐릭터가 삼순이에서 그대로 차용된 거구나란 깨달음이 전부. 임창정의 연기는 볼만한데 식상하다. 이 사람은 여기서 멈출건가? 그런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제발 이제 좀 제발 조폭이 등장하는 영화는 그만 나왔으면 좋겠다. 언제까지 그것을 소재로한 영화를 만들건지 보면서도 한숨이 절로 나온다.

젠장...이런 추석 때 개봉관에서 하는 영화 한편 못 보고 지난 영화 평이나 하고 앉았으니...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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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5-09-19 1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석 내내 바쁘셨나 봅니다.^^

해적오리 2005-09-19 2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어제밤 늑대의 유혹을 눈물까지 떨구며 봤어요..
강동원... 연기 그리 잘하진 못해도 그 눈에 눈물이 고이면 저도 눈물이 나더군요.

mira95 2005-09-20 0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아라한 장풍대작전> 극장에서 봤어요.. 그냥 웃으면서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 영화를 너무 안봐서..게을러졌나봐요. 지금 보고 싶은 영화는 <찰리와 초콜릿공장>과 <형사>에요.ㅎㅎ

stella.K 2005-09-20 1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라리님/이런...늑대의 유혹을 볼걸 그랬습니다. ㅜ.ㅡ
미라님/저도 형사 보고 싶어요.^^

마냐 2005-09-20 1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다행인지, 불행인지...제가 극장에서 본 영화들이 이번 추석 tv 영화로 등장했군여. 아라한은 나름 즐겁게 봤구...위대한 유산도, 음...김선아...대단하다 뭐 그런 감상을 했었죠.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