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평전
고은 지음 / 향연 / 2003년 12월
평점 :
절판


나름 좋은 책이긴 하나 저자의 편견이 작용하는 것 같고,
이상의 실체를 알고나니 동경은 사라지고 감당하기 쉽지 않은
사람이라는 걸 알았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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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3 14: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stella.K 2018-01-23 15:13   좋아요 0 | URL
그럴 거예요.
그는 태어나면서 청년이었다고 자신을 그렇게 규정했더군요.
그래서 그렇게 빨리 죽은 건지...
그래도 짧은 세월 해 볼 건 다해봤다는 생각이 들어요.ㅋ

cyrus 2018-01-23 14: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집에서 거리가 먼 도서관에 이 책이 있어서 어떤 내용인지 대충 봤어요. 문장이 어려워서 끝까지 못 읽겠더라고요.

stella.K 2018-01-23 15:13   좋아요 0 | URL
그래? 읽는덴 그리 나쁘지 않았는데...

서니데이 2018-01-24 1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진짜 추웠는데, 무사히 잘 보내셨나요.
금요일까지 춥다고 하는데, 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따뜻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stella.K 2018-01-25 13:03   좋아요 1 | URL
상냥한 서니님, 오늘도 어제만큼 춥네요.
정말 내일은 정점을 찍으려나 봅니다.
주말에 결혼식에 가야하는데 걱정입니다.
그래도 주말은 좀 덜 추울 것 같지만...
서니님도 건강 조심하셔요.^^

transient-guest 2018-01-25 0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에 봤던 영화나 다른 곳에서 단편적으로 접한 이상의 모습은 흔한 ‘그 시절‘ ‘문학‘을 하는 사람은 ‘이래야 한다‘고 규정된 클리셰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루키처럼 성실한 소설가보다는 ‘예술하는 사람은 이래야 한다‘는 어떤 고정관념에 매우 가까운 모습으로 살아갔다는 생각을 하는데요, 요즘의 관점에서 보면 사실 받아들이기 어려운 점이 많이 있을 듯 합니다.

stella.K 2018-01-25 13:08   좋아요 1 | URL
어쩌면 이상은 요즘을 살았다면 좋았을 사람은 아닌가 싶기도 해요.
아니면 우리가 1930년대를 너무 모르고 있거나.
그 시절도 퇴폐와 환락이 넘실거렸더라구요.
하긴 <자유 부인>이 이때쯤 나오지 않았나요?
암튼 이상 덕분에 그 시대를 알아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