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서쳥단 2차 분의 도서를 다 읽기도 전에 3차분의 도서가 도착해 버리고 말았다.
1차 때 하도 실망을 해 앞으로 이런 책들 보내 줄건가 의구심이 생겼는데 2차는 1차 때 보다 좀 좋아졌다는 느낌을 받았더랬다.
이번 3차 때 받은 책은 <비밀의 요리책>이다.
얼마 전, 물만두님이 서평을 읽어 보았는데 꽤 재밌을 것 같아 보관함에 넣어 뒀던 책이다. 근데 이 책 정말 도톰하다.
언제다 읽나 싶기도 하다.
그 외에 구병모란 작가의 <위저드 베이커리>는 가제본으로 받았다.
어제 서평단에서 읽기론 <완득이>의 작가가 썼다고 읽은 것 같은데 웬 낮선 작가의 책이라 약간은 당황했다. 그래도 일단은 '베이커리'란 이름에 기대를 가져 본다. 이유는 그닥 없다.
지금은 이 책을 읽고 있는데 읽어볼수록 괜찮은 책 같다.
5월 말까지 앞으로 무슨 책을 받을까 기대가 된다.
괜히 어부지리로 서평단 든게 잘됐다 싶기도 하고.
모르긴 해도 거의 15만원 안팎의 책을 받아 보는 셈이 될 것이다.
괜찮은 장사 아닌가?
리뷰 쓰면 현금 주는 데 있으면 딱일텐데! 어디 그런데 없나?
그런데 저 3차분의 도서 서평 마감일이 4월 1일까지란다. 너무 빡빡하지 않나?
10일 정도 남았는데 <대한민국 표류기>도 다 읽지 않은 상황에서 저 두 책을 다 읽을 것 같지가 않다. 물론 늦게라도 서평은 쓰겠지만.
2주의 시간은 줘야하는 거 아닌가?
너무 급하게 몰아치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완급을 조절해 줬으면 좋겠는데...
알라딘, 어떻게 좀 알될까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