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울프와 밤을 새다 - 인생의 계단을 오를 때마다 힘이 되어 준 열 명의 그녀들
이화경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1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오래 전에 사 놓고 잊고 있다 최근 읽었다. 꽤 괜찮은 책이다. 

우리가 알만한 여성 작가들의 삶과 작품들을 저자의 탄탄한 문장이 담았다. 

이런 류의 책이라면 <다락방의 미친 여자>나 <여전히 미쳐 있는>을 떠올릴 것이다. 또한 이 절판된 책에 얼마나 관심을 가질까 싶기도 하지만 위의 두 책은 두껍다. 여성 작가를 다룬 좀 두껍지 않은 책을 원한다면 이 책에 관심을 가질만 하다.  

읽고나서 좋은 음식을 먹은 것처럼 그득한 느낌을 받았다.

문제의식을 가지고 도전하는 사람만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 

저자의 다른 책도 읽어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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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선 2024-02-23 01: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책 개정판으로 나왔군요 《사랑하고 쓰고 파괴하다》로 제목이 바뀌었는데, 이것도 품절이에요 예전에 읽고 쓰기도 했어요 찾아보니 안 보여요 여기엔 안 썼나 봅니다 나중에 쓴 거 올려보고 싶기도 하네요 못 썼지만...


희선

stella.K 2024-02-23 09:50   좋아요 0 | URL
아, 희선님도 이 책을 읽었군요.
그러게요. 두 책 다 절판이라 아쉬운데 중고샵엔 아직 있는 거 같더군요.^^

페크pek0501 2024-02-23 22: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목이 바뀌어서 큰글씨책으로 나와 있는 게 있네요. 그런데 큰글씨책은 비싸요.ㅋㅋ
어떤 내용일지 짐작이 갑니다. 울프의 ‘자기만의 방‘을 오래전 읽었어요. 여성으로서 당당하게 살고 싶다면 이 작가의 작품을 읽으면 좋을 듯합니다.^^

stella.K 2024-02-24 18:13   좋아요 1 | URL
네. 맞아요. 그래서 더 이상 눈이 나쁘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ㅋ
이 책 읽으면서 뿌듯했어요. 다락방의 미친 여자 읽어 보고 싶었는데 넘 두껍기도 하고 넘 비싸서 중고샵에 나오길 바라고 있는데 기회가 없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