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세계보건기구), UNICEF, UNESCO, 외교부, 삼성전자 관련 현장에서 일해온 박소운 저자. 직업이 무려 "동시통역사"인데, 통역 업무 하면 할 수록 자신의 영어실력에서 부족함을 느낀다고 솔직히 털어서 보여준다. 네이티브 스피커가 아니라서, 오로지 꾸준한 노력만으로 빈 부분을 채워온 노력파 통역사의 충고를 들으면, '나도 할 수 있다. 공부하고 싶다' 의지가 샘솟음. 

"직업이 통역사인 저조차 영어를 며칠 쉬면 순발력이 떨어지는 걸 누구보다 예민하게 감지한다'는 박소운 저자의 고백은 무용수들이 했던 말을 떠올리게 했다. '연습 하루 안 하면 내가 알고, 이틀 안 하면, 동료들이 알고, 사흘 안하면 객석의 관객들이 (연습 게을리 한 걸) 안다.' 박소운 저자는 "굳이 실력을 올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느낄 불쾌함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매일 일정량 이상 영어를 사용하기 위해 노력"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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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영어 공부]의 핵심은 그러니까 꾸준함! 꾸준함이 이긴다! 



[마지막 영어 공부] 요점 정리한 포스팅은 https://blog.aladin.co.kr/757693118/1392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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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버 2022-09-11 19: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매일매일 자기계발을 하는 부지런한 사람들 정말 멋있고 대단합니다. 동시통역사 정말 되기 어려운 직업으로 들었는데 멋있네요!

얄라알라 2022-09-11 22:20   좋아요 1 | URL
고강도 정신노동일 것 같아요. 멘탈이 강한 분들이 잘 하실듯.

참 대단하신 분들이라고 저도 생각해요^^ 파이버님

청아 2022-09-11 20:1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언어는 유독 그런것 같아요. 쓰지 않으면 감을 잃는 속도가 엄청 빠른ㅋ 저런 화려한 스펙의 동시통역사도 게으를 틈이 없는걸 보면 외국어 공부 만만하게 보면 안되겠어요. 매일매일!!^^*

얄라알라 2022-09-11 22:19   좋아요 1 | URL
네, 미미님

전 이 책 읽으면서 제가 ‘투덜이‘스럽다는 걸 알았어요. 외국어 공부 전혀 안 하면서, 기억력 탓만 하는 투덜이였거든요. 하루의 반을 영어 공부하던 시절도 있었는데 말이죠. 당연히 입이 막히는 것인데, 기억력 탓했다니...

좋은 자극 받았어요. 이 책 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