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지는 본질적으로 감정적인 경험이다."

  • 감정은 여성의 영역?


  • 감정의 역사: 바바라 로젠와인 Barbara Rosenwein

  • 감정의 정치학을 연구하는 Sara Ahmed의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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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티나무 2022-08-29 16:4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인용문은, 감정정치를 이야기하려고 하는 문장 아닐까요.
이 글 보고 소름 돋았는데 저 어제 사라 아메드 책 다 찾아보고 보관함에 담아뒀거든요? 행복의 약속은 이미 들어있고 공저인 정동이론 어렵지만 읽어보고 싶네 했고 마지막 책 번역 안 되어 있어 매우 아쉽다 했거든요. ㅎㅎㅎ
그런데 아침에 똭 얄라알라님 올리신 거!^^ 헤헷

난티나무 2022-08-29 16:46   좋아요 3 | URL
아 어제 <여성의 수치심> 잠깐 봤는데 거기서 사라 아메드 인용 많이 하더라고요. 그리고 임신중지도 수치심&죄책감을 이용하니까 저는 인용문을 그 맥락에서 읽었어요.

얄라알라 2022-08-30 23:05   좋아요 1 | URL
오호! 난티나무님,

이런 우연의 일치로도 금새 마음이 밝아지는 걸 보면, 저희는 정말 책으로 맺어진 친구인가봅니다. 난티나무님께서는 소름까지 돋으셨군요^^ 보관함 담아 두셨다는 걸 보면, 구매각인가요?ㅎ

저는 ˝정동˝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어도 그 개념이 바로 들어오진 않더라고요.
그래서 겁은 나지만 한 번 읽어보고 싶어요.

[Happy Abortion] 맨 첨에 읽을 때 페이지가 안 넘어갔던 이유가, 이처럼 감정정치 등등 어려운 이야기를 많이 해서였나봐요. 아직도 어렵지만 반복해 읽으니 좀 나아진 것 같아요^^


공쟝쟝 2022-09-05 00: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사라 아메드 책 담다가 여기 옴 ㅋㅋㅋ 저 우리나라 책중에 *다소 곤란한 감정*이라는 책이 있었는 데요, 그 책 한번 읽어보세요 ㅋㅋ 감정 사회학 연구자의 에세이인데 비슷한 결예요 ㅎㅎㅎ 그 쪽 학문도 엿볼 수 있고 우리나라 사람이라 쉽더라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