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고양이 팥알이와 콩알이 그리고 5가족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콩고양이
이번엔 이 들 동물을 사랑하는 가족에게 새로운 가족이 찾아온 이야기를 들려준다.
자신이 고양이인줄 아는 시바견 `두식이`가 콩고양이네로 왔다.
사랑하는 할머니가 돌아가신 줄도 모른 채 이 집에서 좀 기다리고 있으면 할머니와 사랑하는 고양이 엄마,아빠가
자신을 데리로 올거라고 철썩같이 믿고 있는 덩치 큰 시바견 두식이는 점잖은 척 예의바른 척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 모습이 안어울리는듯
어울려 애교스럽고 엄청 귀엽다.
태어나면서부터 고양이부모밑에서 자라 자신이 고양이임을 한치도 의심않는 두식이는 행동도 고양이랑 똑같다.
그래서 콩알이와 팥알이랑 놀고 어울리는데 거리낌도 없고...자신의 덩치와 엄청난 차이가 나는 고양이를 봐도 이상한 점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조금은 덜떨어진듯한 두식이지만 나름 예의를 차리고 잘못된 행동을 하는것에 눈치를 보기도 하는 귀여운 녀석이다.
이렇게 처음 이집에 와선 잠깐 점잖은듯 체면을 차리더니 곧장 본색을 드러내서 콩알이와 팥알이랑 어울려 장난치고 말썽을 부리기 시작하는데 그
모습이 귀엽기 그지없다
자신의 덩치는 생각도 않고 두 고양이와 같은 행동을 하고 할어버지에게 어리광 부리며 비비적 거리는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
그렇게 두 고양이랑 놀면서도 자신의 주인을 잊지않는 두식이는 할머니가 돌아가신줄도 모르고 마냥 기다리는 모습을 보여 안타깝기도
하다.
덩치 큰 개고양이 시바견 두식이와 콩알이와 팥알이의 하루하루는 이렇게 조용한듯 시끄럽지만 평화롭기만 하다
개와 고양이의 차이,두식이의 행동양식을 잘 관찰해서 표현하고 매일매일 즐겁게 뛰어놀면서 가족을 기다리는 충직한 두식이를 아주 잘 묘사하고
있는 콩고양이 4편은 왜 이 만화가 일본에서 그렇게나 인기를 끌고 평점이 높은지를 알수 있게 해준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콩고양이들과 시바견 그리고 이 녀석들을 사랑하는 가족들의 따뜻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