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소 만들기 비법 노트 - 홈쇼핑보다 쉬운 계절별 효소 만들기 A to Z
신용철 지음 / 일월담 / 2013년 6월
평점 :
품절


몇년전부터 건강에 관한 관심이 폭발하다시피하더니 주변에도 효소를 만들어 먹는다는 사람이 늘고 있다

바쁜 생활속에 어느샌가 화학적 조미료와 첨가물로 맛을 들인 음식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조미료를 첨가하지않은 음식맛이 심심하다며 불평을 하지만 집에서 조미료를 안쓰고 만든 음식을 먹어보면 그런 심심하고 조금은 싱거운듯한 맛이야말로 순수한 재료 본연의 맛이자 건강한 음식맛이라는걸 알게됐다.

이렇듯 자신도 모르는 새 인공의 맛에 길들여진 사람들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는것은 어쩌면 당연한듯...

그 반동인지 요즘은 쳔연재료를 사용하고 예전에 우리엄마의 엄마들이 만들어 드시던 음식을 찾고 건강한 음식을 먹기위해 재료를 찾거나 집에서 만들수 있는건 만들어 먹는다는 사람이 점차로 늘고 있다.

그래서인지 건강에도 좋고 각종 음식을 만들때 설탕이나 조미료 대신 사용할수도 있으며 음료로도 사용할수있는 효소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높은데...

이 책을 읽으니  효소를 만드는게 생각보다 간단해서 너무 놀랐다.

약간의 주의와 정성 그리고 기다림만으로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효소를 얼마든지 만들수 있다니...

나역시 꼭 도전해보고 싶었다.

 

 

 

효소를 만드는 10단계를 살펴보자면..

주재료를 구해서 그 재료를 손질하고 설탕을 준비하면 거의 완성된거나 진배없다.

나머지는 다 담은 효소를 주의깊게 살펴보며 설탕이 잘 녹도록 저어주고 가스도 빼주며 발효가 잘되도록 도와주는것 뿐

이렇게 쉬운 만들기에 비해 효소의 성능은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일단 설탕을 이용해서 발효시켜 만들수 있는 액체는 세가지 종류인데 청이 있고 엑기스가 있고 효소 발효액이 있는데..

그 차이점은  용도와 발효기간,보관법으로 나눠진다고 필자는 얘기한다.

가장 오랜 기간 발효하는게 효소 발효액인데 용도 역시 가장 다양하다

효소란..생체내에서 화학반응을 촉진하는 단백질 분자라는것이 사전적 의미의 효소인데..

가장 중요한 역활을 하는것이 소화이고 늙고 병듦에도 관여하고 있다니 효소의 역활은 참으로 다양한것 같다

 

 

 

효소를 만든다고 하면...

일단 너무 거창하고 복잡하게 생각되는데..

재료를 찾는것부터 시작해서 만드는법의 단순함은 나의 이런 우려를 단숨에 불식시키기 충분하고 그 누구라도 만들수 있을 정도로 쉽고 간편했다.

그리고 재료 역시 주변에서 구하기 쉬운것부터 계절별로 많이 나오는 채소며 과일 어느것으로도 만들수 있다.

이렇게 건강에도 좋은 냉이며 돌나물 같이 계절에 따라 흔한 것부터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일인 딸기며 복숭아등 온갖 재료로 쉽게 만들수 있는 효소는 만들기 쉬운 것에 비해 그 용도는 참으로 다양하게 쓰이고 발효액을 추출하고 남은 재료로 효소주를 만들거나 장아지와 같은 밑반찬으로도 그리고 조금 더 나아가면 식초로도 활용이 가능하다니..어디하나 버릴것이 없다

점차 먹거리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요즘..

집에다 제철에 나오는 재료로 다양한 효소를 만들어 둔다면 요리에도 쓰이고 엑기스 자체로 음료로도 활용할수 있으니 이제 집집마다 효소가 가정 필수품으로 자리잡을날이 멀지않았을것 같다.

쉽고도 간단한 효소만들기...

꼭 도전해보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