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작은 거인 먼클 트록 2 - 신비한 당나귀를 만나다! 456 Book 클럽
재닛 폭슬리 지음, 스티브 웰스 그림, 고수미 옮김 / 시공주니어 / 2012년 6월
평점 :
절판


사람들 눈에는 안보이는 비밀의 문을 지나가면 우르릉 산에는 수많은 거인들이 삽니다.

그리고 그들 거인들은 사람들을 소인이라 부르며 적으로 간주하고 두려워하고 있지요.

그런 그곳 거인 마을에 아주 작은 아이가 있는데 그아이의 이름은 먼클 트록..

비록 몸은 다른 거인들이 보기엔 아주 작은 소인같지만 똑똑하고 다른사람의 말을 들을줄도 아는 현명한 아이였어요..그 아이의 활약으로 위험에서 벗어난 거인나라의 임금님은 먼클트룩을 새로운 현자로 임명하지만 아직 사람들은 그가 새로운 현자가 됐음을 잘 모를뿐만 아니라 여전히 작은 아이라고 깔봅니다.그런 먼클에게 새로운 고민이 생겼어요.우르릉 산에서 이상한 현상이 자꾸 일어나는데..공기중엔 연기가 그리고 온도는 뜨거워지고 이상한 소리로 발밑이 시끄러워요..게다가 이상한 썩은 냄새까지..그런데도 아무도 신경쓰지않아요..인간소녀 에밀리의 도움으로 우르릉 산이 화산폭발할 조짐임을 알게 되지만 사람들은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않습니다.이제 거인들을 어떻게 화산폭발로부터 구해야할지 먼클의 고민은 깊어만 가는데..

 

현자로 새롭게 임명받지만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지는 못한 먼클이  신비한 당나귀를 이용해서 사람들에게 자신의 말을 귀담아 듣도록 하는 전략을 짜는걸 보면 역시 먼클은 작지만 지혜로운 거인인것 같아요.그리고 책 중간중간에 나오는 거인들의 먹거리는 정말 기상천외합니다.죽은 파리시체도 먹고 지렁이도 간식으로 맛있게 먹지요..그밖에도 하늘을 나는 용을 길들이지만 사람을 의심할줄 모르는 순박한 거인들..한마디로 덩치만 큰 아이들같은 심성을 지니고 있답니다..그런 거인을 괴롭히는 존재가 인간이라니.. 거인마을에 태어난 작은 소인같은 아이가 거인들을 구한다는 설정도 재미있고 중간중간 거인들의 생활모습이 익살스럽고 재미있어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책입니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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