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메르의 사라진 그림 세계 미스터리 클럽 1
블루 발리엣 지음, 김난령 옮김, 브렛 헬퀴스트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2년 6월
평점 :
절판


몇년전에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라는 책이 나오고 알게된 네덜란드의 화가 요하네스 베르메르..세상에 알려진 내용이 별로 없어서 그의 생애가 불분명하지만 일찍 죽었고 그가 남김 그림이 불과 35점이라는 사실이 그래서 더욱 희소가치를 지녔다고 알고있다.게다가 네덜란드에서 그의 그림이 도난될것을 우려해서 해외반출을 막았고 덕분에 외국에서는 그 그림의 전시를 볼수없다는 사실도 유명하다.이책 `베르메르의 사라진 그림`에서는 그의 그림이 도난당하고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이다.이를 해결하는건 물론 아이들이겠지만..

 

세사람이 일련의 의문스러운 편지를 받게 되는데...거기에는 오랫동안 모욕당한 화가를 위해 잘못을 바로 잡고자 하니 도와달라는 글이었지만 끝에는 다른사람에게 알릴경우 위험에 처할수도 있다는 은근한 협박을 가미한 편지였다. 그리고 우리의 사랑스럽지만 좀 별스런 주인공들인 페트라와 칼더..남과 다른 외모와 행동으로 학교에서 친구들이 없는 이 둘은 우연히 담임 선생님인 핫세 선생님의 행동을 훔쳐보다 친구가 된다.그리고 그들이 발견한 편지의 일부로 궁금증이 증폭되는 가운데..전시된 베르메르의 그림이 박물관에서 사라지는 일이 발생하게 된다.과연 이 일은 누구의 소행일까..?

그리고 핫세 선생님의 행동도 이상하기 짝이없고 이웃인 샤프부인의 남편이 베르메르의 그림을 조사하다 죽임을 당한 이야기도 알게 된다.게다가 두분은 아시는 사이인듯..점차 이야기가 복잡해지는 데..

 

아이들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수업하고 생각의 폭을 넓히는 방식을 가르쳐주시는 핫세선생님과 샤프부인의 관계는 무엇일지..? 그리고 샤프부인이 받았다는 편지를 보낸 사람은 누구이고 목적은 정말 선한것인지 ? 의혹만 쌓여가는 가운데 우리의 주인공들은 사라진 그림`편지 쓰는 여인`을 찾기 위해 사방으로 노력한다.1편에선 이야기의 전개만 해놓은 상황이라 본격적인 사건의 전말은 다음편을 읽어봐야 알것 같다...그리고 젠더와 젠더의 절친인 토미가 보낸 편지의 비밀도 궁금하지만 그애들이 주고받는 암호편지도 재미있는 발상이다.우리도 어릴때 친한 친구랑 같이 만들어서 서로에게만 통하는 암호편지를 보내곤했던 기억이 있는데..암호편지와 그림 중간중간에 숨어있는 펜토미로찾기도 재미있었다.자..이제 사건의 해결을 위해서 어서 다음권으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