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스타야 - 오디션 프로그램에 감춰진 불편한 진실
볼프강 코른 지음, 김희상 옮김, 김성희 그림 / 웅진주니어 / 2012년 4월
평점 :
절판


요근래 엄청 늘어난 오디션 프로그램...

가수나 탈렌트와 같이 연예인이 되고 싶은 아이들을 모아놓고 서로 경쟁도 하고 숨겨진 재능과 끼를 찾아내서 발굴하기도 하고,기존의 연예인들중 잘 몰랐던 그 사람의 재능을 재발견하는 기회가 되기도 하는등..여러가지 순기능이 있지만 그럼에도 요즘들어 늘어난 프로그램 수로 인해 연예인 지망생들의 질적 저하가 우려되기도 하고 우후죽순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에 싫증을 내는 사람들도 점차 늘고 있다.그럼에도 왜,도대체 왜 오디션 프로그램은 줄지않고 늘어만 가는걸까?

 

독일에서 제일 핫한 프로그램이 오디션 프로그램이고 그 중 하나인 `내일은 스타야`에 출현한 에디의 친구 `카르스텐`그는 노래실력도 있고 쇼맨쉽도 강한..한마디로 아이들 사이에 인기도 있고 재능도 있어 쇼관계자도 그렇고 시청자들도 우승후보중하나라고 생각한다.그런 그가 결승에서 형편없는 실수를 하고 결국 결승진출에 좌절하게 되는데..게다가 인터넷의 덧글에 음모가 있다는 글을 읽게 된다.게다가 친구 `카르스텐`는 연락이 안되고..걱정이 된 에디...결승전을 기사화하면서 `카르스텐`을 비웃던 신문사로 찾아가 항의하게 되고 편집장의 추천으로 이를 직접 기사화하기로 한다.

오디션 프로그램에 숨겨진 진실은 뭘까? 정말 에디의 생각대로,혹은 인터넷에서 떠들어 대는 대로 오디션 프로그래에 무슨 음모가 있는 걸까?

에디..오디션프로그램에 숨겨진 불편한 진실을 밝히다

 

요즘 아이들사이에서 사용하는 감각적인 필체를 사용하고 중간중간에 재미있는 그림도 넣어서 훨씬 더 아이들 감각에 맞춘 책이자 아이들이 젤 관심있어 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감춰진 진실을 이야기해준다.

오디션 프로그램이 우후죽순처럼 늘고 있는 까닭이란게 들인 비용에 비해 엄청난 수익을 보이고 시청률 역시 보장하는..그야말로 `황금알을 낳는 오리`와도 같아서란다.

게다가 그 프로그램을 출연하기위해 출연자들이 출연계약을 맺는데 그 계약조건이란게 출연자들에게

엄청나게 불공정하고, 리얼이라고 하는 프로그램 역시 짜여진 대본이란게 존재한단다.

뿐만 아니라 그 방송이란 걸 이끌어가는 방송관계자들 역시 정규직이 아니라 거의 대부분이 값싼 알바생들...그래서 그들 역시 언제든지 대체가 가능한 존재들이다.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 가장 되고 싶은 1순위가 연예인이라고 하고 그래서인지 이런 아이들의 꿈을 이용하려고 하는 나쁜 사람들이  종종 뉴스에 등장하곤한다.

단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싶어서,혹은 그냥 연예인이 되고 싶어서와 같이 단순한 이유가 아닌 진짜 원하는 게 뭔지? 아이들이랑 같이 읽으면서 고민해 보게 하는 책이었다.

그리고 `보이는 것만이 다 가 아니다`라는 진리를 다시금 깨닫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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