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가루를 지켜라!

우주 비행 방귀 가루 1 ㅣ 프록터의 상상초월 발명실험실
요 네스뵈 지음, 트랜지스터 옮김, 이정윤 그림 / 타임주니어 / 2011년 8월

제목에서부터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것이, 방귀나 똥과 같은 생리현상을 아이들치고 좋아하지않는 애들을 본 적이 없다.

여기에다 기상천외한 방귀가루라는 발명품까지 나오는 이야기라니..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 딱 좋은 소재임엔 틀림없는듯..

리사의 옆집엔 아주 작은 소년이자 트럼벳을 불고 아는것도 많은,그리고 이름도 특이한 닐리가 이사왔다.제일 친한 친구가 이사가고 옆집에 누가올지 궁금했던 리사는 똑똑하지만 친구가 그다지없는 외로운 아이.리사와 닐리는 처음 만남에서 서로 친구가 된다.그리고 닐리는 이사오자마자 특이한 박사인 프록터박사님과 만나게 되고 그의 기상천외한 방귀가루에 대해 알게 되면서 그의 연구에 합류하게 된다.

둘이서 그 방귀가루의 용도에 대해 같이 고민하게 되는데...여기에 옆집소녀 리사도 합류하게 되면서 별난 삼총사가 결성되고 방귀가루를 실험하면서 그 가루의 굉장한 효능에 대해 알게된다.이 방귀가루를 적당량을 섭취하게 되면 굉장한 소리가 나는 방귀를 뀌게 되지만 양을 늘리면 그야말로 엄청난 폭발음과 함께 엄청나게 빠른 스피드로 하늘을 날수도 있을 정도의 폭발력을 가지게 된다.그리고 젤 중요한건 몸에는 아무런 해가 없다는 것!

세사람은 일단 방귀가스의 양을 조절해서 노르웨이 독립기념일에 팔 궁리를 하게 된다.

소재도 독특하고 재밌어서 아이들이 단숨에 읽을만한 소재이고,게다가 우리에게 북유럽 최고의 스릴러 작가로 알려진 `요 뇌스뵈 `의 첫 아동소설이라는 점도 인상적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재와 이야기꺼리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진 사람만이 그려낼수 있는 기상천외한 방귀가루 소동..

얼른 다음편을 읽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