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당당 선거 - 반 회장 선거에서 부모가 도와줘도 괜찮을까? 초등 과학동아 토론왕 4
이여니 지음, 김정혜 그림 / 동아엠앤비 / 2012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얼마전에 있었던 총선..말도 많았고 이슈도 많았던 선거였던것 같다.거기다 올해는 대통령을 뽑는 대선까지 연말에 있으니 

올 한해는 `선거의 해` 라고 해도 될 정도다. 그래서인지 유난히 정치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도 많고 선거공약에도 지대한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다.또 아이들도 그 관심이 옳겨가 이것저것 묻는 일이 많아서 일견 반갑기도 하고

생각했던 것보다 난이도가 있는 것을 물어와서 당황하기도 했다.그만큼 정치에 관심을 안가지고 살아온것 같아 반성을 하기도 하고 아이랑 같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찾아서 읽어보기도 했으니..알면 알수록 정치란 오묘하고도 어려운것 같다.

 

우리가 익히 알듯이 민주주의의 시작은 아테네에서 아고라라는 광장에 모여 서로 토론도 하고 설득도 하는것에서 시작됐지만 여성들은 참정권이 없었다.거기다 너무 많은 안건을 처리하기가 힘들어 공무원을 뽑았고 그들로 하여금 민회에서 처리하지못한 사항들을 처리하게 했다고 한다.그리고 그런 일을 하는 공무원을 뽑은 방식이 제비뽑기라는 사실이 재밌기도 하고 놀립기도 하다.이밖에도 민주주의의 꽃은 선거이고 선거의 4대 원칙이라든가,선거관리 위원회가 어떤일을 하는지,선거구와 게리멘더링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우리나라 국회의원은 지역대표의원과 비례대표의원으로 되어있는데..비례대표는 정당별로 얻는 득표수에 따라 결정된다고 한다.게다가 우리나라 선거제도를 외국으로 수출한다는 사실!!

제도를 수출하다는 것도 놀라운데..우리나라 선거제도가 외국에서 볼때 모범적으로 보인다니 놀랍고 자랑스럽기도 하다.

우리나라 민주주의 과정도 이야기하고 역대 대선과 총선의 역사를 한눈에 알아 볼수 있게 도표로 정리해 놓아 일목요연하게 알수있게 해놓아서 사회공부에도 도움이 되고 자연스럽게 정치와 선거같은것에 관심을 가지도록 유도해준다

우리나라가 온라인이 발달해서 온라인 투표를 가장 먼저 실시한줄 알았는데..의외로 작은 나라인 에스토니아에서 가장 먼저 온라인 투표를 실시했고 전자 신분증 역시 세계 최초로 발급된 나라라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이밖에도 다른 나라의 정치와 선거에 관한 이야기,혹은 선거와 관련된 여러가지 재미나고 알찬 정보들을 많이 싣어놓아서 재미있게 공부할수 있게 해놓았다.

선거를 하지않으면 어떤일이 생길수 있는지,혹은 정치 후원금에 관한 이야기,입헌군주제와 의원 내각제에 관한 이야기등 실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말이지만 좀 어렵고 딱딱한 내용들을 좀 더 쉬우면서 사회이슈에 맞춰 설명해놓아서 귀에 쏙속 들어오는 설명들이었다...작지만 알찬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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